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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 인데 시댁 김장에 오지 말라는데...몸조심하라고..

엄마 조회수 : 857
작성일 : 2009-11-16 20:46:20
결혼 8년째이긴 하지만 김장에 가서 속 버무린 적은 없지만..

아이들 키우느라 식사 준비 정도 도와드렸어요.

그래도 300-400포기 하니 인원도 10명도 넘고...

이번에 셋째를 가졌어요. 시어른들도 기다리셨던 아이이죠.

지금 3개월 지나고 있는데,

장남의 며느리로서 인사차 김장언제하세요??하니 다음주에 하는데 몸 조심해야 하니 오지 말라고...

그래도 가서 식사준비는 해야죠...하는데 괜히 스트레스 받지말고 오지 말라고는 하셨어요.

그래도 들여다 볼 생각인데..

이 번 주에는 친정 김장이 있어요.

친정집오 저의 포함해서 동생네 오빠네것 같이 하니 한 80포기는 하시는 듯 해요.

김치도 거의 90%친정에서 가져다 먹고, 친정 김치가 훨씬 깔끔하고 좋아요..신랑도 좋아하고...

시댁 김치는 김장 때 딤채 통으로 1통 반 정도 가져다 먹고는 끝이거든요.

친정엄마는 애들 놓고 시골집에 와서 김장하는 것 당연히 도와주는 것으로 알고 계신데..

시댁은 안 가면서 친정가서 김장 하고 오면 남편도 별로 안 좋아하겠죠??

친정은 주말이라 가서 많이 도울 수 있지만, 시댁은 주중에 하시니 아이들 유치원에서 오는 시간 맞춰

오려면 점심만 드리고 와야하는 상황이네요..

오지 말란다고 안 가볼 수는 없고....

친정에도 안 가면 시댁에 안 가는 것 눈치가 안 보이는데.....

다른 분들이라면 어찌 하시겠어요??

동서도 있는데 동서도 손이 다쳐서 못 온답니다......쩝..


IP : 112.149.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안 간다,,
    '09.11.16 8:52 PM (121.144.xxx.14)

    셌째임신요?,,,,

    당연히 안 가야죠,,,,,,, 시부모님께서 그리 마음써 주시니 감사하다 하시고,,, 가지 마시고,,, 몸조심하시구요,,,, 아이들 때문에 잘 안 되지만,,,,

    홍삼 등으로 선물 해 드리셔요,,,,,,, 순산하셔요,,,,,, 미리 축하드려도 되죠,,,,,, 아이셋 엄마가,,,,,, 저두 3명임다,,,,,,,,,,,,

  • 2. 글쎄
    '09.11.16 8:53 PM (59.12.xxx.253)

    3개월이면 아직 안정기가 아니니 시댁김장도 친정김장도 안가셔야하는거 아닐까요
    정 친정일손이 없으면 사람한명 구해드리는편이....(친정이니 허심탄회하게)
    혹 친정김장 도와드리다 무리하셔서 배가 살짝 아프기라도 하신다면 셋째 기다리셧다는 시댁어른들 난리날듯...

  • 3. 남편은 놔두고
    '09.11.16 8:54 PM (110.10.xxx.213)

    친정과 시댁이 거리가 먼가요?
    주말에 김장하신다니 얼굴이나 비춘다고 하고 가세요
    김장하는데 일도 못도와주는데 네식구 다 가면 친정에서 부담스럽다고 애들 보고 있으라하고 혼자 다녀온다고 하시구요

    3개월이면 제일 조심할 때인데.. 셋째라도 조심하세요

  • 4. 셋째라도
    '09.11.16 11:46 PM (218.48.xxx.119)

    가장 조심할땐데 조심하세요..
    친정이 일손이 없어 마음이 쓰이신다면 김장도우미 불러주시던가 하시구요..
    시댁은 이럴때 한번 쉬세요..
    마음씨 참 예쁜 며느리시네요^^
    시어머니도 그렇구요^^

  • 5.
    '09.11.17 12:01 AM (71.188.xxx.121)

    양가 모두 간다 아니면 양가 모두 안간다.
    <단, 가도 양가 모두 일은 안한다>

  • 6. ..
    '09.11.17 7:53 AM (116.126.xxx.208)

    양쪽 다 가지마세요..평생 안갈것도 아니고 지금은 임신중이잖아요..못가서 죄송하다고 전화한통 하시구요..
    꼭~ 조심하세요..

  • 7. manim
    '09.11.17 8:39 AM (222.100.xxx.253)

    안가고 그냥 김장비만 드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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