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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흉보기....
교양있으신 분들은 아예 시어머니 흉 안보시는 것 같던데..
전 왜 미주알 고주알 흉을 보게 되나요?
....
한동안 사이가 호전되었나 했는데 추석에 여러방 맞고서...여기서 미주알 고주알 쓰자니 구차스러워서
가슴에 담고 있다가 (잊고 싶었으나, 곱씹게 되더이다) 점심때 구역 모임하면서 와르륵...
저도 남의 시어머니 얘기 들으면 기가 막히고 이해는 가지만 결국에는 그 화제자체가 별로 유쾌하지는 않던데 ...
어찌 보면 자기얼굴에 침뱉기..아닐런지.
친구가 시어머니 흉에 열올리다가 성당다니면서 흉 안보던데..인격이 한단계 upgrade 된 것 처럼 보입니다.
밖에서 시어머니 흉보는거....결국은 손해인거지요?
자게에다가 풀어놀것을... 후회스럽네요.
근데, 사건이 있을때 시어머니에게 미주알 고주알 따진것은 잊게 되는데...그냥 참고 지나간 것은 응어리가
생기는 거 같아요.
1. 잘 했어요.
'09.11.16 7:28 PM (58.235.xxx.204)밖에다 안풀고 가슴에 안고 있으면 병 생겨요.
나랏님 욕도 하는데요.
나가서 욕하고 들어오면
식구들한테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2. ^^
'09.11.16 7:31 PM (221.148.xxx.50)아주 친한 사이라면 할수도 있죠...뭘...
시댁욕만 하나요?친정욕도 할수 있고...내 욕도 할수 있고....^^3. 전 명절이나
'09.11.16 7:35 PM (110.10.xxx.213)어버이날 같은 '특별한 날'이 지나면
친구 안만나려고 합니다
친구 전화오면..'독이 올라서 그래..좀 더 있다가 만나자..'해요
시가에 가서 받은 상처를 다독이기엔 좀 시간이 필요하지요
거기다가 후유증으로 남편에게 맞는 <한 방>까지...
친구에게 시집 흉보다가 .. 이젠 미안한 맘(친구에게)에 그거 접었어요
걔는 무슨 죄가 있어서 듣기 싫은 남의 시집흉까지 들어야하는지.. 싶어서요
대신에 여기나.. 다른 사이트에서 풀어요..ㅎㅎ4. 저도
'09.11.16 8:24 PM (125.186.xxx.12)저도 가끔 너무 속상할때는 친구들한테 시엄니 흉보는데요.. 어느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다 내얼굴에 침뱉기 아닐까?
그래서 이젠 흉안보려고 작정하고 있는데, 속에 응어리 진 것은 어떻게 풀어야할지.. 이러다 홧병나는거 아닌지 걱정이예요.5. 맞아요
'09.11.16 9:56 PM (218.145.xxx.98)제 얼굴에 침 뱉기.
알면서 계속 내 얼굴에 침 뱉는 저라는 인간은...
아흑..6. 아줌마들
'09.11.17 8:45 AM (122.34.xxx.19)모이면 십중팔구는 시댁 흉 나옵니다. ㅠㅠ
그 중에서도 빠지지 않고 하는 이들보면...
좀 심하다싶어요.
시댁식구도 어찌보면 자기 가족인데..7. 나도며느리
'11.2.18 7:16 PM (121.173.xxx.56)밖에서안보고 그냥 친정엄마한테씹어요
아주속이시원해요 그러면 저는 다풀리는대 엄마가속상해하시는것같아 일기로혼자푸는대 그것도시덥지않고 요즘은 에라모르겠다 직접대고 소리지릅니다 자기보험료는 우리부부가내게하고(우리막내) 보험타먹는건 큰아들로 해났더라구요 뭡니깐이게 상또라이도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