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씌우기 싫었는데 결국은
작성일 : 2009-11-16 18:07:41
792704
오늘 맞춰줬네요.초3아이.
며칠전 안경 맞출래면 어떻게하면 되는지 물었던 맘이예요.
시력도 유전인가요?
남편은 시력이 엄청 좋은데 제가 많이 나빠요.
초1때까지 시력이 양쪽 모두 1.0나와서 아빠 닮았나보다 안심했더니
2학년때부터 칠판 글씨가 안보인다 어쩐다하는데
제가 안경을 썼기때문에 제 눈엔 안경 쓴 사람이 미관상 그렇게 안좋아보여
될수있음 안 씌울려고 발버둥쳤더니 결국은 오늘 맞춰줬네요.
시력이 0.1/0.2 나오네요.
컴퓨터 게임,tv 아주 열심이더니 제약한다고 해도 잘안되고..
의사선생님 말로는 시력은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말들으니
어이구 평생을 렌즈나 안경 써야 겠구만..싶네요.
평상시 제 눈엔 잘생겨 보이던 아들이
안경을 덮어쓰니 너무 못생겨 보여요.ㅠ.ㅠ
IP : 122.100.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09.11.16 8:32 PM
(61.81.xxx.161)
맘 아프시겠어요.. 부모맘대로 안되는것도 있으려니 하시고 그냥 담담히 받아들이셔야죠 뭐..
저는 초6때부터 안경썼는데, 엄마한테 혼날까봐 칠판이 잘 안보인다 소리도 못하고 몇 년을 눈 찡그려가면서 보다 보다 결국 포기하고 안경 해달라 했어요. 신세계 본점 5층인가에 있던 안경집 가서 안경 맞췄는데, 세상에, 어찌나 맑고 잘 보이던지 너무 신나하는 저에게, 엄마가 엄청나게 화를 내셨답니다. 뭐가 그리 좋냐고... 딸냄 안경씌우고 너무 속상하셨던 거지요. 그땐 몰랐지만요.
요즘 안경 안 쓰는 아이가 오히려 귀할만큼 다들 안경 씁니다. 또 누가 아나요? 나중에 몇십년 후에는 라섹보다 더 발달된 의술이 개발되어서 간단하게 2.0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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