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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질문) 4,50대 분들에게 뭐라고 불러야 하는거예요?
샤워기를 자꾸 저 쪽으로 향하게 하고 샤워를 하시는 거예요
그 샤워기 온도조절이 안됐는지 찬물,뜨거운물 각종 온도?의 물들이 저에게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계속 참다가... 계속 물이 튀기길래..
물 다 튀겨요~ 했는데 못 들으셔서
물 튀겨요~~ 했는데 또 묵묵부담.
결국 아줌마~~ 물 다 튀겨요 했는데 확 돌아보시더니 제 말을 먹어버리고..;;
계속 샤워하시면서 저한테 물을 튕기시더라구요.
결국 그 아주머니 옆 할머니가 "아줌마 물 튀긴다자나, 물이 다 저 아가씨 쪽으로 가잖아요~"
그래도 그 아주머니 할머니 말까지 먹어버리시고 계속 물 튀기면서 샤워하다
5분쯤 후에 샤워 끝내고 온탕으로 가셨어요..-_-
목욕 마치고 나와서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는데
아까 그 아주머니와 다른 대여섯명의 아주머니들이 탈의실 큰 편상? 위에서 얘기를 하시는데
그 아주머니가, "나 방금 어떤애랑 할머니한테서 아줌마 소리 들었다니까? 기가 막혀서??
아줌마 물 튀긴다길래 그냥 계속 물 튀겨줬어 그냥~ "
다른 아주머니 " 너도 웃긴다야 ㅋㅋ 군대간 아들까지 있는애가ㅋ 아들친구들이 너한테 누나라 하냐?ㅎㅎ"
" 어떤애들은 누나같다고 하던데? 나 밖에나가면 30 보는사람 많아~"
그 아주머니들의 그 어떤 말보다도 저보러 '어떤애'라고 지칭하시는게
가슴에 확 박혔어요..;;-_-
하긴 군대간 아들이 있다니 저랑 얼마 차이가 안나니 그러실수도..
오늘 이후로 4,50대 분들에게도 아줌마라고 못하겠어요.
오늘은 계속 불러도 응답이 없으시길래 아줌마라 한건데
앞으로 이런일이 있어도 뭐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1. .
'09.11.16 12:03 PM (114.201.xxx.6)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부르지도 못하고...
그럼 언니라고 불러야 하는건가요?2. 나참....
'09.11.16 12:03 PM (218.37.xxx.40)아줌마라고 안하면 뭐라고 부르나요? (저도 40대 아줌마에요)
그런여자는 아줌마 소리도 아깝네요
설마.... 언니라고 불리길 원헀을까요?.... 그럼 미친거 아닌가?????3. 나도,,
'09.11.16 12:05 PM (114.204.xxx.89)40대인데 그 아줌마가 웃긴 사람이네요..아줌마 맞고요~ 신경쓰이시면 "여기요~" "저기요~"하세요^^
4. ....
'09.11.16 12:13 PM (211.49.xxx.29)그런의미의 아줌마 소리가 싫다는건 그사람이 웃기는거구요
그런데 모르는분을 칭할때 아줌마는 좀 가볍지요
아주머니5. 아주머니
'09.11.16 12:16 PM (220.86.xxx.101)아줌마 라는 호칭보다는 아주머니가 더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아줌마는 부를때 늬앙스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좀 막 대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6. 헉
'09.11.16 12:36 PM (125.187.xxx.76)좀 그렇다............... ㅎㅎㅎ 그분은 아직도 자기가 미스같길 바라는건가요? 군대간 아들이 있는데.. 너무 심하다 ㅎㅎㅎ
글구 남한테 피해주면서.. 아줌마라는 말에 물을 더 튀겼대.. 진짜 매너없고 몰염치네요.. ㅉㅉ7. .
'09.11.16 2:36 PM (124.56.xxx.43)곱게 나이 먹으셔야 할 때인것 같은데 ....
8. 저요
'09.11.16 3:16 PM (112.164.xxx.109)울 친정엄마가 67세십니다.
일찍결혼을 하시는 바람에 제가 45세입니다.
같이 교육받는 아줌마들한테 호칭을 언니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다짜고짜 아줌마 하기도 뭐하고.
참 민망스러워서 언니라고 합니다.
언니가 더 민망스러울거 같지요
아니요 아줌마 소리가 참 그렇답니다.
저는 나이어린 애입니다. 그곳에선^^9. 저요
'09.11.16 3:18 PM (112.164.xxx.109)한마디 더요
그리고 저는 아줌마란 호칭을 꼭 사용할때는요
저기 아주머니 하면서 어쩔수없이 부른다는듯이 합니다.
참 세상살아가는 요령이알까요
그래서 나이드신분들하고 친하답니다
바로 만나서 하하호호 대는 성격이지요
울엄마한테도 언니라고 하는 말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보다 나이더많은 언니를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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