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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하하... 빨강코트를 충동적으로 저지른 용감한 저~~~~~

또다른공해제공일까요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09-11-16 09:05:56

제가 나이 40후반의 중후한 몸매, 평범한 아짐인데요

글쎄 눈에 뭐가 씌였는지....지난 주말에요


패밀리세일 비스무리 한데 가가지고 말이죠

빨간 반코트를 덜컥 사.버.렸.어.요!!!!!!!!!!


제천으로 허리를 날렵하게 묶은 디자인이 마네킹에 딱 하나 디피되있는게

어찌나 한눈에 뿅 하던지 굳이 벗겨서 사온거 있죠


마담 브랜드 쁘랭@ 이어서 디자인이 아주 젊은용은 아니겠기에

그래서 입어도 되겠다싶어 그냥 확 질렀는데....

그리고 귀가후 무사히 남편도 모르게 사알짝 장롱에 걸어두는데 성공까지 했다죠


주말에도 슬쩍슬쩍 장롱 열어보고 혼자 흐뭇해서 씨익 웃는 보람찬 마음과

시간이 갈수록 또 아휴 저 빨강이를 어찌 입을까나~~ 하는 두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는 거죠 제 정신이 돌아온 이 월요일 아침에 ㅎㅎ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는 지극히 평범한 몸매인 저

저 이거 잘 입을수 있을까요???????????????????

그럼  어떻게 매치 해 입어야 이쁠까요?????????

괜히 사왔어~~(개콘 박성호 버젼)
  




IP : 114.203.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간코트
    '09.11.16 9:09 AM (218.154.xxx.136)

    뭘 입어도 이쁘죠...

    검정 폴라 입어도 이뿌고...코트 안은 무조건 화려하지 않은 단색으로 깔끔하게 입으셔요...

    빨간 코트가 사람을 얼마나 화사하고 이뿌게 보이는데요...와우~잘 하셨어요

  • 2. 이쁘게
    '09.11.16 9:09 AM (115.23.xxx.25)

    입으세요^^

    나이가 조금있으면 오히려 화려한 색상이 이쁘더라구요~

    but 얼마전 여기 게시판에서 본것처럼 검정어그만 코디안하심...좋을거 같아요

    괜시리 "영의정"같아 보이지 않게요~~

    마음에 드신 옷 구매하신거 축하드려요~

  • 3. d
    '09.11.16 9:11 AM (125.186.xxx.166)

    회색바지 이런거랑 잘어울려요

  • 4.
    '09.11.16 9:19 AM (118.218.xxx.82)

    이뻐서 샀는데 뭘 고민하세요.

    어디서 읽었는데 쇼핑할때 꽂히는 색상이 그날 자기 기운에서 부족한 색상이라
    본능적?으로 필요함을 느껴 그색이 좋아보이는거라는 문구를 읽은적 있어요.
    (믿거나 말거나...ㅋㅋㅋㅋ)

    즐겁게 입으시고
    다음에 그색이 싫어지면 이젠 그 기운이 다 보충 돼서 그런가부다 생각하셔요..ㅋㅋㅋㅋㅋ
    이쁘게 입으셈..

  • 5. 위에..
    '09.11.16 9:19 AM (220.86.xxx.45)

    검정어그..영의정 ㅋㅋㅋ

  • 6. himawari
    '09.11.16 9:32 AM (116.122.xxx.39)

    쁘랭땅거라면 레드도 우아하게 화사할텐데요...
    비싸서 그렇지...
    괜찮은가격이 구입하셨다면 후회없을꺼예요...

  • 7. 예쁜꽃님
    '09.11.16 9:39 AM (221.151.xxx.105)

    전에는 회색 검정 쥐색 이런거만 입었는데 이젠 확실한 색이 눈에...

  • 8. ㅎㅎ
    '09.11.16 10:21 AM (115.93.xxx.205)

    얼마전 82 어떤 분이 올려주셔던 유머가 생각나서 피식피식 웃음이나요..
    빨강 코트에 깜장 어그 신었더니 남친이 '영의정'이라고 놀렸다던.. ㅎㅎㅎ

    빨강 코트.. 예쁘게 입으세요..
    전 아직 무채색 코트들만 갖고 있는데 아주 가끔은 그렇게 화사한 코트가 입고싶더라구요.. ^^

  • 9. ..
    '09.11.16 10:46 AM (110.12.xxx.66)

    저도 카멜이나 회색 계열만 있는데 요즘은 밝은 색이 자꾸 눈에 밟혀요
    확실히 얼굴도 화사해 보이고 기분도 좋아져요
    예쁘게 입으세요..검정 어그만 피하심 되요..^^

  • 10. 푸하하
    '09.11.16 12:35 PM (116.39.xxx.98)

    로그인 안 하고 그냥 읽다가 원글님 마지막 멘트 "괜히 사왔어~"(박성호 버전) 때문에
    웃음 터져서 급하게 로그인했습니다.
    죄송하지만 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ㅋ
    그렇게 유머러스하신 분이라면 빨강 코트 멋지게 젊은 분위기로 소화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예쁘게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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