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기 낳고 부터 시작된 원형탈모ㅜㅜ
낫겠지 하고 방치한게 화근인지 지금 상태보다 더 심해지면 가발쓰고 다녀야 할 판입니다.
진단만 받고
직장일에 돌지난 아기 돌보느라 병원다니기 쉽지 않아 제대로 못같더니
오늘 친정엄마 보시더니 거의 울먹이시며 "애 ~ 좀 심하다 " 하시실래 거울 봤다 식겁했습니다.
병원 갈때만 해도 500원 동전만 했는데이젠 500원 동전3개 합해 놓은거 같네요.
1년 육아휴직하고 아기 키우는 동안 5~6키로 빠지고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복직하고 나니 더 힘들더군요
왠지 출산과 육아에 시달려 아파도 병원도 못가 상태가 나빠진것 같아 남편한테 투정부렸는데...
남편왈 " 나중에 시간날때 병원가~ 지금은 아기 땜에 안되잖어~'' 이럽니다.
오늘 정말 남편 꼴보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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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로 고민되요.
원형탈모 조회수 : 399
작성일 : 2009-11-15 22:54:26
IP : 119.67.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16 12:39 AM (114.201.xxx.205)저련..저두 올해초에 거의 500원동전만하게 생겼었는데,지금은 앞머리길이로 자랐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봐요..
맘 편히 하도록 노력하시구요. 그게 젤루 중요하대요.
좋아지시기를 바래요~^^2. 곧 자라요..
'09.11.16 8:34 AM (125.178.xxx.35)걱정마세요. 저도 님처럼 심했었는데 좀 더디긴 하지만 나더라구요. 걱정하거나 힘든일이 해소되면 거짓말처럼 새로 솜털처럼 나기 시작해요. 병원가면 두피에 바르는 약을 주던데 별로 비싸지도 않으니 가 보세요. 탈모의 원인이 되는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니까 주위의 여러 분들의 도움이 절실해요. 머리카락이 더 자라지않을까봐 걱정이 돼서 더 빠질 수 있으니까 최대한 '아직 대머리는 아니군...'식으로 자기 최면을 걸어보세요.
탈모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더 악순환을 만드는거니까요. 탈모...가볍게 볼 일은 아니지만 그다고 목숨에 관계되는 일은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자구요...3. 원글
'09.11.16 9:06 AM (211.251.xxx.233)위로 받으니 기본이 나아지네요
그냥 네가 힘들어 그러니 기운내라 이러면 될것을
아직까지 남편이랑 쌩~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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