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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안 좋은 분들 현미밥 드시지 마세요.

에궁 조회수 : 9,550
작성일 : 2009-11-15 16:18:45
신장 안 좋은 분들은 현미밥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칼륨이 많아서요...

신장에서 우리 몸의 전해질을 조절하고 배출하는 일을 합니다.
전해질의 양대 산맥은 칼륨과 나트륨이고요.
그래서 신장 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이 칼륨, 나트륨 섭취를 많이 하면 우리 몸에서 필요한 양 이상으로 남는 칼륨 등을 걸러서 배출해야 하는 신장에 부담이 무척 많이 가고 몸에 안 좋아요.
바나나, 감, 참외, 토마토, 감자, 귤, 현미와 노란 대두, 팥 등의 잡곡류, 데쳐서 익히지 않은 생채소와 생과일로 만든 녹즙 등이 그렇고요.
이런 거 보통은 나쁠 거 없는, 오히려 몸에 좋은 식품들이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겐 독이 돼요.
신장병이 있는 분들은 백미를 기본으로 먹고 굳이 잡곡을 먹어야 한다면 물을 갈아 가면서 열 시간쯤 불리면서 칼륨과 인을 많이 씻어낸 잡곡을 조금씩 백미에 섞어 드시고, 채소도 생 것은 안 먹고, 과일도 통조림으로 드시고 그래요.
생과일주스나 녹즙 먹고 실려가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현미식이나 채식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식생활이라기 보단 목적이 있고 의지가 필요한 식이 요법에 가까운 성격이 있어요.
그런데 식이 요법도 몸에 맞아야 하는 거지, 몸이 받아들일 수 없는 걸 억지로 해서 좋을 수는 없는 거죠.
그런 건 명현 현상이니까 참고 현미밥 꾸준히 먹으면 신장도 고칠 수 있다 주장하는 분도 세상에 계시겠지만, 내일모레 죽을 병에 걸려 치료 방법이 없을 때  마지막 지푸라기조차 하나 잡아보겠다 뭐 그런 상황이 아닌 이상 내 몸에다 임상 실험해서 그 주장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해볼 이유는 없지 않겠어요.

요 밑에 h님....
현미 외에도 귤, 오렌지 등을 먹으면 바로 비뇨기 계통에 신호가 온다고 하시는데, 신장이 약하신 거에요.
님 같은 분들은 현미식 같은 게 몸에 독이에요.
본인 몸에 안 받는 거 억지로 먹으려 들지 마세요.
본인의 몸에 맞지 않는 음식 남들이 좋다고 해서 억지로 먹어야 할 이유같은 건 없잖아요?
왜 억지로 드시려 하세요.
그리고 병원 가서 신장 검사를 한번 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글 내용만 보면 신장이 좀 많이 안 좋으신 거 같아요.

IP : 114.203.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기
    '09.11.15 4:26 PM (112.149.xxx.12)

    원글님 제가 자주 부어요. 심한건 아니지만, 신장쪽이 약한건 사실이에요.
    저는 백미만 먹고요. 잡곡밥 안먹어요.
    매운거 무지 좋아해요. 그래도 별 이상은 없거든요.
    귤도 많이 먹고요. 감도 좋아하구요. 어째 신장과 안좋은 것들만 이리 좋아하는지....

  • 2. --
    '09.11.15 4:31 PM (121.161.xxx.83)

    신장이 안좋은 증세는 어떤 건가요?
    몸이 붓는다...는 것밖에 잘 모르겠어요.
    건강 검진을 통째로 하는 것 말고
    병원에서 신장 기능만 검사하는 방법도 있나요?
    제가 방광염도 자주 걸렸었고
    허리도 자주 아프고
    해서 여쭙는 거예요.
    몸이 특별히 잘 붓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전체적으로 살이 쫌 쪄서 잘 빠지지는 않는 상태;;;

  • 3. ,,
    '09.11.15 4:39 PM (220.126.xxx.161)

    그러니깐 뭘 먹어도 자기 체질에 맞게 먹어야 되겠군요...
    좋은 정보 원글님 감사합니다~

  • 4. 에궁
    '09.11.15 4:52 PM (114.203.xxx.140)

    사실 그게... 증상이 딱딱딱 수치화, 계량화되어 나오는 게 아니고 뭉뚱그려서 신장이 안 좋다고 하지만 관련된 질병이 무지 많거든요. 제가 나트륨, 칼륨만 말씀드렸지만 마그네슘, 칼슘, 인산염 등으로 인해 문제 생기는 경우도 많고... 증상도 다 좀씩 달라요.
    그리고 신장도 간처럼 많이 나빠지기 전엔 증상 없는 경우도 많고 해서 만성이 되거나 상태가 심지해기 전엔 증상을 크게 못 느끼는 경우도 아주 흔해요.
    수분 대사 이상으로 발과 다리가 쉬 붓거나 쥐가 잘 나면 신장병을 쉽게 의심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이 마시고 많이 오줌을 배설하는 것, 집중력 감소, 만성 피로, 피부 건조... 증상이래봤자 좀 심해진 상태가 아닌 이상 뭐 이런 식이지요.

    신장 내과에서 신장 기능만 자세히 검사해볼 수도 있어요. 꼭 종합 병원 안 가도 건강 검진실 있는 좀 큰 내과 정도에 가셔도 되고...

  • 5. h
    '09.11.15 7:24 PM (221.165.xxx.202)

    님, 현미에관한 제글에 대한 님의조언 고맙습니다.
    전 정말 예전에 신장염때문에 고생도 했어요. 현미를 안먹어야할 이유가 명확해졌네요.
    내친김에 더 여쭐게요. 제가 방광염 때문에 크랜베리 정을 먹는데 이것도 안좋을까요?
    크랜베리에 칼륨이 많은지 검색은 해보겠지만요.

  • 6. 신부전증
    '09.11.15 9:33 PM (118.176.xxx.12)

    엄마가 만성신부전증 이신데, 과일 종류는 사과 말곤 드실 만한게 없어요.
    거기다 무슨무슨 엑기스, 즙 이런건 거의 독이나 다름 없구요.

    신장이 얼마나 안좋으신진 모르지만 빨리 병원가셔서, 진단 받으세요.
    저희 엄마, 초기에 식이요법 처방 받았지만, 식이요법 우습게 알고,
    각종 건강식품에만 빠지시더니 지금은 만성 신부전 되서 투석 하세요...
    특히 간이나, 신장쪽 발병후엔 한약 드시면 큰일 납니다...

    병원 다니신다면 건강식품이나, 약종류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 하시고 드시구요.

    참고로 저희엄마, 아프기 전에 좋아하던 음식들 지금은 전부 금지 식품 됐네요..

  • 7. 남편이
    '09.11.16 8:51 AM (110.35.xxx.49)

    신장에 물혹이 굉장히 많아요
    유전인 셈인데 시아버님은 연세들어서 많아지셨는데
    울 남편은 40대에 이미 넘 많아서
    자칫하면 기능상실... 머 이런 소리를 듣고 왓답니다.
    간에도 물혹이 있다고 하구요
    이런 물혹도 음식으로 줄이거나 없앨수 있을까요?

  • 8. 저도
    '09.11.16 9:25 AM (220.93.xxx.180)

    저도 콩팥에 혹이 있는데요,
    약 3년전 건강검사시 콩팥에 혹이 있는게 발견되었는데
    그때는 별 이상없으니, 6개월마다 혹이 크는지 검사하라고는 했는데,, 그동안 안하고 살았네요;;
    이런경우, 신장이 안좋은건가요?
    혹이 있다고해서 안좋은건 아니지요?;;
    좀 아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 9. 에궁
    '09.11.16 3:55 PM (114.203.xxx.140)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먹을 때 주의하지 않고 먹어도 되는 것들이 그리 많지가 않아요. 크랜베리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크랜베리도 아니고 정제로 만든 것이라면.... 지금 드시는 정제의 성분 함량 표를 보셔야 할듯.

    의식동원이라는 말도 있지만... 저는 약은 약이고 밥은 밥이라 생각하는 편이에요. 물혹을 식생활로 고칠 수 있을지는 잘...... 그런데 누구도 음식으로 물혹 고칠 수 있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양성 종양이 있다고 해서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종양 작은 거 한둘 있어도 신장의 기능은 얼마든지 원활할 수 있어서요. 사구체 기능 등에 이상이 없고 그냥 양성 종양 하나만 있으면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래도 주기적인 검사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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