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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이렇게 질기나요?
가래며 기침이 떨어질 생각이 없어요... 저도 함께 발병했는데 건강체질인데도
가래 때문에 밤에 기침이 얼마나 나는지...
병원 몇군데 다녀봤고 천식 검사도 해봤고 한약이며 도라지,배즙,수세미까지
먹였지만 떨어지지 않네요.
신종 플루는 아니구요..
열도 없고 그냥 가래 끓는 기침만 무수히 합니다.
이러다 폐렴오나 걱정돼서 소아과 가봤지만 폐소리는 깨끗하답니다.
무슨 감기가 이리도 오래 가는지...정말 미치겠어요....
1. .
'09.11.15 2:49 PM (118.220.xxx.165)플루 뿐 아니라 감기도 올해 심하네요
작년엔 한번도 안걸리고 넘어갔는데 올핸 지난달초부터 계속 걸려요2. 증상이
'09.11.15 2:50 PM (211.201.xxx.121)저랑 똑같으세요...제가 그래요~저는 천식 진단 받았어요...나아 지지도 안네요...
낼 그래서 종합병원으로 가봐야 할것 같아요.3. 저는
'09.11.15 2:52 PM (211.201.xxx.121)밤에 기침보다는 들이쉬고 내쉬는게 짦아져서 앉아서 잤어요ㅠㅠ천식이라네요
4. 돼지고기
'09.11.15 2:54 PM (112.149.xxx.12)저와 우리애들,,,감기가 한달을 끊이지 않아서, 여름에 했던 방식을 다시 하고 있어요.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반근씩 매일 애들에게 구워 먹이고 있어요. 아이들이 밥그릇으로 한공기 정도 되는 양을 점심 간식으로 매일 억지로라도 먹입니다.
감기약 보다 더 잘 듣습니다.
이렇게 2주 정도 먹이니, 조금 수그러 드네요.5. fff
'09.11.15 3:23 PM (121.180.xxx.158)돼지고기가 감기에 좋나요?
감기 걸리면 돼지고기 금하는 음식 아닌가 해서요.
감기약 보다 더 좋다니 궁금합니다.6. ...
'09.11.15 4:08 PM (118.221.xxx.82)제가 그랬어요.
올해 5월에 감기걸려서 그렇게 기침이 안떨어져서 8월까지 가래 엄청 많이 나는 기침했었어요.
밤에 자다가도 숨 넘어갈듯이 기침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눈뜨며 숨쉬다가 말도 못하고
기침을 쓰러지다시피 마구 해댔었어요.
남편이 혹시 다른 나쁜 병 아니냐고 할 정도였지요.
저희 애들도 큰 애가 저처럼 한 달 반을 끌고 작은애도 한달을..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녔는데도 안되다가 동네에서 좀 먼 곳 이비인후과가 괜찮다길래
갔었는데 거기 약 일주일 먹고 나았어요.
그리고 코를 진짜 엄청 시원하게 빼주더군요.
아주 가는 기계로 확 빼주는데 누런 코가 한 5cm는 딸려 나왔어요. ㅡ.ㅡ
(앗, 드러....;;;) 그러고도 코를 한참을 더 빼구요.
그 뒤로는 코로 숨쉬는것도 넘 편하고 기침이 뚝 떨어지던데...
혹 코 풀 때마다 누런 코 나오고 가래도 계속 나오면 진짜 코를 한 번 시원하게 확 빼
달라고 한 번 해보심이..
제가 적고도 좀 황당하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전 그렇게 해서 나았어요...;
저희 아이들도 그렇구요..
얼른 낫길 바래요.7. 신종플루가
'09.11.15 4:17 PM (122.34.xxx.16)원래 돼지 독감인데
돼지 고기가 독감에 좋다는 건 어불성설로 들립니다.
우연의 일치 아니었을까요?
공장형 돼지 사육을 너무 잔인하고 더럽게 하여 돼지하게 창궐한 독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변형되어 들어온 게 돼지 독감으로 알고 있어요.
사람들이 불안해서 돼지고기 수요가 주니까
업자들의 로비땜에
우리나라만 신종플루라 하지
다른 나라는 지금도 돼지 독감이라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오히려 요즘은 금하는 게 좋다고 봐요.8. 정말
'09.11.15 4:19 PM (116.125.xxx.189)저희 둘째도 한달째 기침,가래,누런코 예요
약을 계속먹어도 낫질않네요
천식은 아니라는데 밤에 잘때 기침하지는 않아요
종합병원 가볼까요
요즘 플루땜에 큰병원가기도 좀 겁나서요..9. 정답
'09.11.15 4:24 PM (59.3.xxx.161)몸이 약해서 그래요.
나는 강하다는 것은
현재는 또 다를수있지요.
잘먹고 잘 자고 잘쉬어주어야하고 몸을 뜨근뜨근 하게 관리를 해야 해요.
약도 드시면서요.
병원처방이 병원마다 다르니 잘 듣는 병원을 찾을필요도 있는 것 같더군요.10. 소아과말고
'09.11.15 4:50 PM (218.149.xxx.208)이비인후과 한 번 가 보셔서 코 사진 찍어 보심이..
11. .
'09.11.15 5:21 PM (58.143.xxx.141)보통은 2일 약먹으면 바로 감기 떨어졌었는데,
이번에 감기는 일주일 가더군요, 저두 이런경험 처음 비록 돌지난 아가지만,
이번감기는 잘 떨어지지도 않더군요, 그나마 열이 이삼일 만에 떨어져서
의사도 더갔더니, 신종플루 의심은 안하더라구요 약만 더 지어주고12. 원글이...
'09.11.15 5:30 PM (121.180.xxx.158)기침을 하면 상체가 흔들릴정도로 나오구요
그러다 가래가 턱 목에 걸립니다.
제 짐작으로는 작은 동전 하나 크기 같은데
뱉으려고 해도 하도 끈적해서 뱉어지지 않구요
그러면 삼킬수 밖에 없죠...
그러다 또 기침하면 상체가 흔들리다 가래가 턱....
그렇게 반복이예요...
제 증상이 아이와 똑 같으니까 아이가 그렇겠죠?
밤에는 계속 기침....정말 너무 힘드네요...
이비인후과도 가봤는데 딱히 뭐....
신종플루땜에 무서워서 병원도 못가겠고 이런 감기 정말 처음이네요.13. 저도
'09.11.15 5:43 PM (116.38.xxx.136)감기 거의 한달 갔어요
마구 심한것도 아니면서 계속 가래있는 잔기침이 계속되네요14. ...
'09.11.15 5:51 PM (118.221.xxx.82)저 위에 코 시원하게 뺐다는 사람인데요
애들 빼는거(앞에 튜브식으로 된거) 말구요
가느다랗게 길게 된걸로 코 안에 깊숙히 넣어서 확~ 다 뺐어요.
그렇게 해달라고 한 번 해 보심이..
글구 도라지청이랑 배 달고 드세요.
여기서 보니 수세미도 아주 좋다는데 온라인으로라도 한 번 구입해서 드셔보시든지요.
근데 요즘은 신종플루땜에 병원가기도 넘 찝찝하두만요.
아들넘 비염땜에 갔다가 죄다 마스크하고 열에 들떠 있고 기침하고있는거 보고 식겁하고왔어요.15. 레몬티
'09.11.15 6:22 PM (211.178.xxx.173)감기에 기본은 수분 보충이에요 수분이 부족하면 가래가 누렇게 됩니다. 물을 수시로 먹이시구요 식사는 야채죽이 기본이에요. 그리고 고기는 먹이지 않는게 좋답니다. 냉장고 음식도 금지구요 유제품도 안먹이는게 좋아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감기가 오래가고 잘 낫질 않아요
특히 중요한건 수분보충이에요 비타민c 먹이시구요16. 다들
'09.11.15 6:25 PM (112.149.xxx.12)고기는 먹지 말라니...더는 말 안하겠는데요. 고기 먹으면 감기 잘 안걸리고, 걸리더라도 빨리 나아요.
저나 애들 에게는 그러네요. 그리고 애들 키도 빨리 자라는 듯 합니다.17. 우리 남편도
'09.11.15 8:55 PM (61.254.xxx.173)기침이 그치질 않아요. 요즘 감기가 다 그런가 보네요.
따듯한데 있으면 좀 나은데 추운데선 기침이 더 나온다네요.
병원 약 먹어도 소용없어서 한의원에서 약 지어다 먹고 있네요.18. 완전
'09.11.16 10:31 AM (59.31.xxx.177)저하고 똑같으시네요.
저도 위 점 3개님처럼 3개월정도 계속 됐어요. 열은 없고 기침, 가래..
저는 기침으로 기도가 막혀서 응급실까지 갔었답니다.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손,발이 마비되고..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병원도 여기저기 다 가보고, 약도 많이 먹고요.
저는 8월정도 시작해서 10월에 끝났는데요. 그로인해 얻은 병들이 많아요.
허리도 아팠구요.(반복되는 심한 기침으로 허리 나가는 줄 알았어요.) 아직도 공기가 조금이라도 탁하면 기침 바로 하고 가래도 좀 남고요.. 저도 배숙에 꿀에 다 먹었었거든요.
그 후에 홍삼이랑 도라지청이랑 비타민c랑 완전 꾸준히 먹어주고 있어요.
확실히 예방차원에서 먹어주니 좋더라고요. 왠만한 감기기운에 저렇게 먹고나면 다음날 깨운해져요. 몸이 확실히 전보단 좋아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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