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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화 보신 분들 어떤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5,012
작성일 : 2009-11-15 14:03:57
오늘 결혼기념일이어서 조촐하게 영화 보러 가려는데
2012년  초등생  4, 2 학년 자녀들과 보러가는거 어떤가요?
친절한 답변 부탁드려요.
추운 날씨 건강유의하세요
IP : 122.35.xxx.2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래
    '09.11.15 2:05 PM (203.170.xxx.66)

    글 있는데요
    12세이상만 들어갈수 있다고..

  • 2. ..
    '09.11.15 2:06 PM (123.204.xxx.102)

    특수효과 볼만하고요.
    내용은 별루..
    아무생각없이 땅갈라지고 건물 무너지고..그런 웅장한 화면 보는거 좋아하심 강추.
    뭔가 극적인 감동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 3. 궁금해요
    '09.11.15 2:06 PM (122.35.xxx.29)

    그렇군요,
    나이는 그렇고 영화자체는 볼 만한지,,,,

  • 4. ...
    '09.11.15 2:07 PM (211.207.xxx.124)

    괜찮았어요.
    화면효과 정말 잘한듯...

  • 5. ...
    '09.11.15 2:08 PM (219.250.xxx.62)

    극장에서 감기 옮았다고 글 있더군요
    뒤에서 재채기 하면 그스란히 앞사람 머리에 쏟아지는 거죠;;
    웃기게도 재난 영화라 사람들이 중간에 나간데요 ㅋㅋㅋ
    재난 영화에 플루 공포에;;;
    마스크 꼭 하고 가세요 ^^

  • 6. ,,
    '09.11.15 2:09 PM (58.124.xxx.212)

    눈요기는최고에요 ㅎㅎ 역시 할리우드.. 근데 씨지 좀티나요..
    그래서 기대이상은 아니고..

    내용은 뻔해요..

  • 7. 잼있어요
    '09.11.15 2:18 PM (61.105.xxx.190)

    상영시간이 2시간 30분가까이 될거예요. 길어서 살짝 졸았다는...
    볼거리가 많아 흥미진진해요.

  • 8. ..
    '09.11.15 2:23 PM (58.126.xxx.237)

    역시 스케일크고 재미있어요.
    저보다 6학년 아들이 엄청 기대하고 갔었는데
    여태까지 본 영화중에 제일 재미있어다고 하네요.
    애들 표현이니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거겠죠.
    남자아이들 이라면 정말 좋아할 영화에요.

  • 9. 천년만에영화
    '09.11.15 2:40 PM (61.80.xxx.187)

    어제 천년만에 영화관 가서 그 영화 보고 왔는데요
    갔이 간 사람들이 뭐 시간여행자의 아내 같은 거 보자고 했는데 제가 박박 우겨서..2012 봤는데요 잼나던데요 ..ㅋ 33살 뭐 영화 이것저것 안 따지고 걍 보는 평범한 아줌마입니당 저는...아이들 보면 잼나할거 같아요.

  • 10. 비추
    '09.11.15 3:16 PM (222.109.xxx.10)

    저희 부부는 살짝 지루해서 몸 뒤틀다 왔고, 뒤에 앉았던 커플은 중간에 나가더군요
    땅꺼지고 폭팔하고 쓰나미 덮치고 이런거 처음에 몇번은 와~하면서 보는데
    계속 그런 장면이 나오니 나중엔 또야...이러면서 지루한 감이 있구요.
    스토리 라인이 받쳐주지도 않아서...붕 뜨는 느낌이예요.

  • 11. 봤어요.
    '09.11.15 3:23 PM (220.75.xxx.204)

    컴퓨터 그래픽은 뛰어났지만
    지루한 미국판 신파...
    전 정말 별로였네요.
    잠깐씩 졸다 깼다 했어요.

  • 12. 조조
    '09.11.15 4:02 PM (115.143.xxx.158)

    아침에 아이랑(초2)보고왔어요.
    cg 화려하지만..스토리는 영..
    차라리 투모로우가 더 나은듯해요.어제 케이블에서할때 아이랑봤는데 재미있게봣거든요.
    화려한 cg잘보고왓따 생각해요.

  • 13. 저도 조조
    '09.11.15 4:37 PM (219.241.xxx.37)

    보고 왔네요..
    저만 심각하게 보고 왔나봐요^^

    진짜 세상이 저렇게 되면 어떻하나...걱정하면서 봤어요
    울아이(초5)도 자기가 본 영화중에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요
    남편은 좀 자더군요.ㅋ

    전 재미있었어요.
    조조라서 돈도 아깝지 않았구요.

    참~마스크는 꼭 하고 보세요^^

  • 14. 저희 가족은
    '09.11.15 4:44 PM (125.184.xxx.25)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남편과 같이 볼 영화가 별로 없는데
    남편도 재미있게 보더군요.
    큰 아이는 감동적이라고 울고 ㅋ

  • 15. 저희 가족도
    '09.11.15 5:29 PM (125.177.xxx.178)

    어제 조조로 보고 왔어요.
    얼마전에 투모로우도 다운받은거 다시 봤구요.
    역시 CG는 발전을 했네요.
    많은 분들이 스토리가 빈약하다 하시던데 저희는 재미있게 봤어요.
    이혼했던 부부가 다시 가족으로 합치고, 미혼간의 사랑도 꽃피고..
    오바마의 영향이 확실히 느껴지는 게 흑인의 비중이 커졌더라구요.

  • 16. 심야
    '09.11.15 5:33 PM (211.201.xxx.99)

    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지루하지 않고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
    (전 아무리 재밌어도 극장체질이 아니라)
    초딩 고학년 아이도 재밌다고 하네요.
    아~~ 집에 와서 남는건 없지만 ^^;

  • 17. ..
    '09.11.15 8:12 PM (116.38.xxx.246)

    애들은 스토리가 빈약해야 단순하게 재밌게 봐요 ㅎㅎ
    재밌어요

  • 18. ㅎㅎ
    '09.11.15 8:30 PM (211.215.xxx.86)

    토요일 오전 전가족이 함게 조조로 보았습니다...중학생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 재미있게 봤구요....스토리는 빤한데...한마디로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울 아들이 그러더군요..ㅎㅎ.............영화보고 나오면서 하늘을 보며 이 평화로운 하늘이 얼마나 반가운지...ㅎㅎ

  • 19. ...
    '09.11.15 9:26 PM (118.222.xxx.78)

    재난영화 팩키지라고나할까요?

    해운대랑 엄청 비교가 되어서,,,

    재미있구요. 지루한줄모르고 봤어요.

    가족이 함께봐도 좋을꺼같아요.

  • 20. 해운대
    '09.11.15 9:52 PM (59.25.xxx.3)

    보다도 훨씬 재미 있었네요.

  • 21.
    '09.11.15 10:57 PM (211.214.xxx.95)

    심야로 보고나오다가 첫눈 내리는거 봤어요
    영화끝나고 주차장나오는데 새벽2시30분정도였거든요
    암튼 졸지않고 재밌게 보고 나왔는데 첫눈까지 와서 기분좋게 집에 왔어요

  • 22. 저녁에
    '09.11.16 12:24 AM (119.202.xxx.1)

    보고왔어요^^ 중딩,초딩에 저희 부부 4명이요..
    지루하지않고 재미있었다고 다들 그러네요.
    애들이 진짜 종말이 올까봐 엄청 걱정하네요ㅎㅎ
    그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 23. 감동적이었어요
    '09.11.16 5:22 AM (211.205.xxx.245)

    사람마다 생각이 다름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군요.
    ㅇ성경 어딘가에하늘에서 불기둥이 떨어지고 달이 보이지않고, 별이 보이지않는 날에는 뒤를 돌아보지마라. (저는 성경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 뜻만 적었습니다.) 고 한 말을 왜 했구나도 생각했고
    ㅇ부부의 사랑은 무엇인가? 부부는 무엇인가도 생각했고
    ㅇ살기위해서 다음 지구를 위해서 사람을 선정하는 장면에서 돈으로 자격을 팔았고, 또 사람으로서 같이 가야한다고 갈등되는 장면도 마음에 와닿고
    ㅇ히말라야산맥에서 밀려오는 바다물에 배를 띄워서 탈출하는 장면도 좋았고
    ㅇ지구가 몸부림친후 희망봉이 북극이 되던 장면도 아주..경이롭던데요.-- 과학을 근거로 했을거야.....라고 생각했어요.

  • 24.
    '09.11.16 5:22 AM (211.205.xxx.245)

    그 날의 나는 무엇을 할것인가?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도 추가합니다. ^^

  • 25. 하하
    '09.11.16 8:53 AM (121.167.xxx.66)

    저런일이 닥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중2짜리 아들은 보고는 재미없데요.
    컴퓨터 그래픽을 심하게 많이 써서 공상과학만화 보는것 같았구요. 옥의티가 많았어요^^
    그냥 볼만했고 (스케일이 컸으니) 내용은 너무 진부했다는거 그런데 어찌 화산재들은 그 차만
    피해서 떨어지고 그 비행기만 피해서 떨어지는지.. 영화는 영화다하고 봤네요.

  • 26. 그런데
    '09.11.16 9:22 AM (121.162.xxx.8)

    어른들은 시시할수있으나 초등4, 2학년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다고 할꺼에요.
    우리아들 초등4도 넘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 27. 임산부
    '09.11.16 9:43 AM (122.254.xxx.60)

    제가 재난영화 팬이거든요 2012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임신이 되었어요
    왜 임산부는 잔인하거나 격렬한 영화 보면 태아에 안좋다고 하잖아요
    2012 보신분들께 여쭙고싶어요 ^_____^ 임산부가 봐도 괜찮을만한 내용인지....
    별 해가 없다면 보고싶어요~~

  • 28. 임산부님
    '09.11.16 9:54 AM (110.15.xxx.237)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은 없어요.
    계속 땅갈라지고, 건물 무너지고..
    잔인하게 사람 죽이고 그런 장면 없어요.
    임산부가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 29. 헐리우드가
    '09.11.16 11:08 AM (79.84.xxx.181)

    이런 재난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대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어지간 하면, 미국의 한 영웅이 이 재난을 구제하는 걸로 끝나죠.

    선거 직전에 꼭 휴전선 근처에서 교전이 있거나, 간첩이 잡히거나, 킬링필드같은 영화를
    방송에서 방영해주는 심리랑 비슷한거죠. 미국은 문화부가 따로 없는 나라입니다.
    미 국방부와 무기산업, 그리고 이런 재난 영화를 만들어 내는 헐리우드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죠. 심지어는 장난감 산업까지.

    2005년에 전세계가 헐리우드의 무자비한 문화침략에 맞서서 전세계가 저항하기 위한
    소위 문화다양성 협약이란게 유네스코에서 체결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딱 두나라
    반대 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
    미국은 유네스코에 진작에 탈퇴했었는데, 이 협약 체결되는 거 방해하느라고 부랴부랴
    그 때 재가입해서, 협약에 대한 찬반 투표가 이뤄지기 전날,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콘돌리자 라이사가 전 세계 외무부 장관들에게, 협박 팩스를 날립니다. 알아서 하시라고.
    후환이 있을꺼라고...

    이런 대형 재난영화가 하나 만들어지면, 그것과 관련하여, 과연 이러한 영화의 현실화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이런 류의 기사들이 떠돌고, 사람들의 심리에는 한 점 공포심이 자리잡게
    되지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지구를 (실제로는 가장 많이 파괴하면서)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일으켜야 한다는 공식이 어느 순간에 설득력있게 느껴지고, 무기업자들이
    또 다시 큰 장사를 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이런 재난 영화들이 심리적 기반을 암암리에
    제공해 주면서, 만들어 주는 거죠. 이런 대형 블록버스터 하나 뜨면, 멀티플렉스들은
    이 한 영화로 거의 도배되다 시피 하고, 소위 독과점 논쟁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이
    고만 고만한 영화들은, 30-40억씩 들여서 100여명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함께 만들었지만,
    단 1주일, 2주일도 못 올리고 막을 내립니다. 처음부터 교차상영을 해버리기 때문이죠.
    영화 보러 가면, 하긴 하는데 아침에 한 번, 밤 늦게 한 번 합니다. 당연히 손님 안들죠.
    그럼, 영화관에서는 거봐라. 손님 안들잖냐. 이러면서 필름 가져가라고 합니다. 헐리우드
    대작들은, 일단 기본 손님이 든다는 걸 영화관들은 아니까,

    다른 자잘한 필름들에게 줄 기회를 거기에 다 몰아 주는 겁니다. 후후....
    전 그래서 이런 흑막이 서너겹 있는 이런 2012같은 영화. 안 봅니다.
    섞어찌개에 종합조미료 치듯이, 헐리우드 공식에 완전 쩔어 있는 이런 영화는
    또 아무런 놀라움도 없지요.

    분명,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재미로 보면 그 뿐이다 이러실 분들 많으실 줄 압니다.
    그런데,가랑비에 옷 젖는 것처럼, 그렇게 미국이 2차대전 이후, 전세계 영화산업을
    자본력으로 흡수해 버리면서,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글로벌 스탠다드화 해 버린 방식이
    영화와 텔레비젼 시리즈를 통해섭니다.

    그들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에 어느사이엔가 우린 설득 당해 있는거죠.
    어느새 문화식민지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싸움 한 번 안하고...

  • 30. 괜찮아요
    '09.11.16 11:09 AM (125.177.xxx.10)

    초등아들이..진짜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제 눈에는..그래픽이 너무 많아서..현실감은 좀 떨어졌는데..그래도..긴 러닝타임에 비해서..지루하지 않고..재미있었어요..우리 남편도 재미있었다고 하구요..
    임산부님..잔인하거나 갑자기 놀라게 하는 장면은..별로 없어요..전 오히려 가족들 모습 보면서..살짝..눈물도 났거든요..
    세식구가 간만에 만족스럽게 본 영화였어요..
    초등학생인 아이는..나름..꽤 심각하더라구요..아주아주 재미있었다고 하면서..좋아했어요.

  • 31. ㅎㅎ
    '09.11.16 11:35 AM (211.253.xxx.253)

    울아들 6세, 울딸 8세 딸은 별루라 그러고,
    울아들 슬펐데요,, 글구 너무 너무 재미 있었답니다.
    임산부가 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 32. 나비
    '09.11.16 11:57 AM (121.55.xxx.48)

    저랑 같이본 아른3 초등5은 재미없게 밨어요..여태까지 본 제난영화5편중에 제일 아니었어요..

  • 33. ^^*
    '09.11.16 12:38 PM (124.50.xxx.29)

    중3아들,초4딸,저,남편 이렇게 봤는데
    다들 너무너무 재밌다고...너무너무 재미있어요. 해운대와는 그 규모가 비교가 안 되지요.
    지반융기,침하...
    너무 재밌지 않나요. 전 미래까지 걱정되고
    가족의 따듯한 사랑..이런 감동도 있던데..뻔한 스토리지만 감동적이고
    처음부터 클라이막스가 쭉~~처음부터 긴장되게 전개되는 스토리..넘 재밌어요

  • 34. ^^;;
    '09.11.16 12:42 PM (59.9.xxx.55)

    전 보면서 막 울었어요....
    바보같지만 우리가 너무도 마니 망가뜨리고있는 지구의 수명이 언젠간 다할수도있단 생각도 달고..
    영화 다 보고 나오면서 남편이랑 손 꼬옥 잡고 혹시 몇년안에,,혹은 몇십년후에라도 저런 일이 생기면 삶에 미련이 가지않을만큼은 그동안 열심히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자고~약속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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