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베이지"란 상표 아세요??

[라마~]

어제 백화점에 코트를 보러 갔다가
르베이지란 상표의 라마코트를 질렀어요!

옷감도 디자인도 맘에 드는데,
처음 보는 상표라서요..
직원 말로는 제일모직에서 나온 상표고
9월에 처음 들어왔다..
구호보다 한단계 위라나??

요즘 코트가 라마가 많던데
코트 가격은, 오히려 보티첼리보다 싸고, 미샤와 비슷한 수준..
(제가 입어본 것이 그래요..^^ 비슷한 디자인으로)

계산하면서 앉아있어보니
찾으시는 손님 연령대가 죄 50대 이상이셔서
괜히 샀나.. 싶기도 하고.

직원 말로는 30-50대 타깃이라는데.

암튼, 브랜드 정보 없이 턱 코트를 질러서
좀 불안한 맘이 들어서요..

르베이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

[미스소피]

제일모직 브랜드로 알고있는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찬란한 유산에서 김미숙씨가 자주입던 것이 기억나네요)...시니어 타겟이긴 하지만 브랜드 자체가 나이들어보이는건 아니었어요 잘 어울리셔서 구입하셨다면 불안해마시고 예쁘게 입으시길^^

[디자인]

맘에 드시면 괜챦을거 같아요..
빈폴. 구호.남자정장 빨질레리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되는 제일모직계열 이예요..
가문의영광에 나온 나영희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가격대가 보티첼리 급인줄 알았는데.. 디자인 맘에 드시면 걱정하실건 없을거 같은데요..

[.]

구호에서
중년 겨냥하고 올해 출시된 브랜드로 알고 있어요.
좀 우아한 디자인 같던데요.
저는 중년이라도 깜찍 발랄한 걸 좋아해서 안 어울리지만
디자인은 괜찮던데요.

[내가생각하는 르베이]

50-60대가 입는 구호보다 상위 브랜드.
부띠끄옷은 식상하고 명품입긴 뭐하고...할때 선택되는
할머니 냄새 안나면서 나름 중년이라고 생각하는 돈 좀 있는 아짐들이 입는옷.

[처음]

런칭할때 카다로그 비슷한 잡지를 줬는데,거기보니 장미희씨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뭐 그런정도 연령대 분이 모델이던데요.
구호보다 좀 연령대 높은 분을 타겟으로 하고,가격도 좀 높고 그런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