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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왜그러세유~~ 저 속상하게시리...
임신전 한푼이라도 더 벌어놓고자(시댁서도 계속 다니라고 하셨고~) 남들이 안쓰럽데도 쿨하게 콧피 쏟아가며 열심히 다녔는데................
아들이 천안에서 수원발령났다고 2달동안 힘들어서 안된다시며 시댁에서 출퇴근 하라시는 시어머니~~~~~~ 시댁이 수원도 아니고 버스 타고도 1시간 넘게 걸리는데... 1시간 20분은 안힘들고 1시간 30분은 완전 힘든가.
저도 모르게 어머~ 그럼 저랑 아이랑(돌 지난지 몇개월) 둘이 살라구요??????????했더니 멈짓.. 그럼 너도 들어와 살든지~~ 라고!
남편에게 그랬어요~ 어머니한테 말씀드려~ 나는 서울까지 2년을 출퇴근했다고. 그깟 2달 수원까지 출퇴근 하는게 뭐가 대수냐고!! 라고 했어요 ㅋㅋ 본인도 엄마 감싸느라 주절주절~
아.. 전 엄니랑 알콩달콩 지내고 싶은데 왜 엄니는 자꾸 거리감 생기게 그러세요.. 엉~엉~
1. ..
'09.11.14 11:35 PM (114.207.xxx.219)엄니, 그라시면 안돼쥬우~~.
머느리 섭해유우~.2. 섭한거
'09.11.14 11:43 PM (59.86.xxx.194)맞쥬~~
그라믄 안되쥬~~
서방도 그라믄 섭하쥐~~3. 그라유~
'09.11.14 11:47 PM (121.135.xxx.212)엄니~ 그라시면 엄청 섭하쥬~
이 섭한 맴 어디루 가겠슈~ 다 엄니 사랑하는 아들한테 가겠슈?
서방도 그라는거 아뉴~ 내 앞에서만큼은 내 편 들어줘야 하는거 아뉴?4. ㅎㅎㅎ
'09.11.14 11:51 PM (122.32.xxx.10)진짜, 82쿡 분들의 댓글 센스는 완전 짱이여유~~ ㅎㅎㅎ
맞아유~ 엄니가 그러면 착한 며느리 가슴에 스크레치 나잖아유~~
이런 일들이 을매나 사람 서운케 하는지 아서유~
담부턴 절대로 그러지 마셔유... ㅎㅎㅎㅎ5. 아이쿠..
'09.11.14 11:53 PM (123.214.xxx.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맘 알아주시니 넘 고마워유^^
남편 2달정도는 버스타고 고생 쪼매 해도 괜찮겠지유??6. 그람유~
'09.11.15 12:04 AM (122.32.xxx.10)당근 괜찮지유~ 아니, 고생을 해봐야 그때 와이프가 어땠구나 하고 알지유~
제 마음 같아서는 남편분이 차멀미도 팍팍~ 하시고, 막히는 길에서 답답한 것도
겪어보셔서... 집에 돌아와서 원글님 손이라도 꼬옥~ 잡아주시면 좋겄어유~
그리고 엄니 말씀은 신경쓰지 마세유~ 우리가 뭐 엄니랑 사남유~ ㅎㅎㅎ7. zz
'09.11.15 12:16 AM (218.101.xxx.222)천안 사시능게뷰~~~
까짓... 천안에서 수원 얼마 멀지두 않유~~~8. 에그긍
'09.11.15 1:05 AM (222.236.xxx.108)엄니. 그렇게 섭한말씀한디유~~~~~~~
며느리두 고생하는디.. 그깟두달 못하는게어딨슈~~
엄니는 그래도 용돈 받으니 좋잖아유~~
왜그리 섭한말씀한다유~9. ㅎㅎㅎㅎㅎㅎㅎㅎ
'09.11.15 2:33 AM (111.68.xxx.88)미쳐유....~~~~~
10. ...
'09.11.15 2:51 AM (219.250.xxx.62)정말 이 재미로 자게를 못 끊어요 ㅠㅠ 울면서 웃는 다는 ㅋㅋㅋ
11. .......
'09.11.15 3:18 AM (99.230.xxx.197)그라게유~~~~
12. 그람유~
'09.11.15 11:45 AM (68.4.xxx.111)우수워 주글뻔 해씨유~~
그냥 한귀로 듣고 다른귀로 흘려 뿌러유~ ~
남편 2달 고생허게 놔 둬유, 겨우 두달이유~ ~13. phua
'09.11.15 12:04 PM (218.52.xxx.109)뭔일이랴~~~
14. 냅둬유~~
'09.11.16 1:52 PM (211.40.xxx.58)그라그나 말그나 냅둬유~~~
어차피 시엄니 내편 아닌거 다 알고 있잖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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