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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애프터 올까요? ㅠㅠ
사진보다 훨씬 나은것은 물론, 실제로 보니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고요.
근데 전 기대를 넘 안한 나머지 머리도 드라이 안하고 10분 늦고 정신없어서 말실수도 좀 한것 같고요.
3시에 만나서 차마시고 다른데서 차 또 마시고 저녁먹자고 해서 저녁먹고 7시 좀 넘어서 헤어졌어요.
중간중간 저에 대해 평가하기로는
"젊었을때 인기 많았을거 같아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네"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것 같아요" (뭔가 부정적인 말 같죠? 무슨 뜻인지 아리송해요)
아무튼 가로수길 이자카야 얘기하다가 상호 가르쳐달라고 하니까 자기 데리고 가라고 두번쯤 말했고
담에 밥사라고 하긴 했는데
제가 선소개팅 경험상, 저렇게 말하는건 매너고
돌아와서 문자가 다시 보자는 얘기가 없으면 애프터 없는거잖아요.
근데 오늘은 같이 있은 시간도 길고 말도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문자가 "잘들어가셨어요? 오늘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딱 이거.
저도 그냥 네 편안한 저녁되시고 저도 즐거웠습니다, 보냈는데
속이 쓰려요... 좀 신경쓰고 나가서 잘하고 올걸...
아무래도, 다시 보긴 힘들겠죠?
1. ㅋㅋ
'09.11.14 9:30 PM (211.230.xxx.163)젊엇을 떄? 아니 원글님 나이가 얼마나 많길래 젊었을 떄 라고
근데 좋게 된거 같아요 기다려봐요 연락 올 것 같아요^^잘 되시길2. 며칠있다
'09.11.14 9:34 PM (59.28.xxx.72)문자나 전화올것 같은데요. 서너시간 같이 있고 밥까지 먹고 했으면 분위기 괜찬았던듯....애프터 며칠있다 하는경우도 있어요. 자기 시간이 조정 안될경우...
3. ,,
'09.11.14 9:36 PM (59.19.xxx.99)근대 아니다싶음 문자도 안 오던데요,,매너없나요 너무,,
4. 저도
'09.11.14 9:41 PM (211.109.xxx.23)남자의 멘트가....
연락은 안올것 같아요. 시간 길게 있었다고 꼭 호감이 있어서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뭐 마음에 들면..윗분말씀 처럼 해보셔도 좋을듯...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지요.
사람이 해보고 후회하는것보다,
안해보고 후회하는게 더 많다고 하네요..5. ㅎㅎ
'09.11.14 9:51 PM (68.37.xxx.181)마음에 들면 밑져야 본전이란 맘으로 며칠 후 들이대 보셔요.
쪽팔려도 인연없으면 다시 또 만날 일 있겠습니까. 좀 쪽팔리고 말죠뭐. ㅎㅎ6. ..
'09.11.14 9:55 PM (222.107.xxx.206)저야 쪽팔리고 말면 되는데
선이라, 아버지가 누군지 알거든요...
그집 딸이 남자한테 들이댔다고 할까봐ㅎㅎㅎ
아 정말 속쓰려요. 하필이면 오늘 괜찮은 사람이 나오다니.
또 아까는 왜 이렇게 머리가 구름낀 것처럼 멍하던지
세상에 별소릴 다하고 왔어요. 흑7. ..
'09.11.14 11:16 PM (222.233.xxx.15)신경쓰고 나가셨어도 결과는 똑같을 듯... 저도 비슷한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그 분은 님이 좀 피곤한 스타일이다 느꼈던 거 같아요. 그게 나이가 많아서건 원래 그래서건... 애프터는 안올거 같은데요??? 오면 좋고.
8. 50번 선보고
'09.11.15 12:13 AM (121.145.xxx.143)결혼했어요
제 경우에는 남자분들 상대녀가 마음에 들면 헤어지기 전에 마음 표현 합니다.
적어도 자신의 뜻을 전할려고 애를 쓰지요
애둘러서 이야기 하는 사람 거의 없었어요.
그냥 좋은 시간 보냈다 생각하고 다른사람 찾아보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9. 30번 선보고
'09.11.15 4:39 AM (219.248.xxx.169)결혼한 제가봐도 감이 썩 좋진 않네요,,그냥 마음 비우세요,,
10. 다시 한번
'09.11.15 11:53 AM (68.4.xxx.111)다시 한번~
쪽팔리는 아버지! 괜찮습니다. 한번정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