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환불 전화 받으셨어요?

[꼬르륵님 호박 고구마]

어제 저녁에 꼬르륵님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중간 크기 호박 고구마 가격을 너무 낮게 책정해서 중간 크기만 아니고 섞어서 보내야 한다는 말씀으로

마음에 안들면 환불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경제적으로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셔서요.

알았다고 환불을 하겠다고 했어요. 개인적으로 아주 큰거와 손가락 사이즈는 싫어서요.

그리고 판매글에도 크기를 나눠서 가격도 책정되었었는데 상한것도 선별을 하시겠다고 하신걸로 기억되요.

꼼꼼한 설명의 판매글이었어요.

장터에 글을 올리신다고 해서 찾아 봤는데 그런 내용의 글이 없어요.(주문 취소와 환불 내용)

이런 전화 받으신 분들 또 계신지 궁금하네요.

혹시 저만 받았나 궁금하고, 순조롭게 대답한 사람들만 환불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가격을 내리자 주문한 분들이 많으시던데  

한분 한분 다 전화를 하신건지, 혹 전화를 받으셨는지요.

[도도리]

작은크기 주문해서 받았는데요. 설명처럼 박카스 크기만 하거나 작거나 하지 손가락크기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먼저 썩은거 얘기후라서 썩은건 없었고, 고구마 캐다보면 호미같은 생채기 몇개 정도 였어요. 그래서 전 작은사이즈 또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네]

저도 어제 받았어요
전 그냥 보내달라고 했구요

[나도]

아침에받았어요 ..구입하기로했어요.

[저도]

그냥 받을 겁니다.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고 꼬르륵님이 너무 마음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요.

가격이 많이 싸니까 조금 큰것이 오거나 그래도 다 감수 할 생각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일일이 전화하시고 오늘 아침 까지 전화하셨나본데 어제 전화 받을때 맘이

짠했어요.

목소리가 교활한 장사꾼 목소리 아니고 진실함이 담겨 있었어요..

[저는]

가격 내리기 전에 손가락 고구마 판피린 크기라고 해서 받았는데 썪은거 단 한개도 없고
크기는 판피린 크기는 일킬로도 없는것 같고 휴대폰 크기정도이상 되는 중간정도 크기가 많았어요, 잘 펴서 말리고 후숙중인데 금방 쪄도 맛나요, 가격이 부담되면 손가락 고구마도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