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A형 바이러스라는 것이 변종을 잘 만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무턱대고 신종플루가 전염이 된다면 우리몸의 누군가에서 변종이 일어나 또 다른 신종플루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게 큰 문제라구요.
그때는 타미플루 따위도 소용없다더군요.
단순히 타미플루 먹으면 나을거란 생각으로 안일하게 있음 안된다는거죠.
많은 사람들이 걸릴 수록 변종바이러스의 생성은 쉬운거니까요.
타미플루도, 리렌자도 안 듣는 새로운 플루가 또 만들어지면 어찌되는건지...
저희 아들네 반에도 뒤에 앉았던 아이가 신플 걸렸다가 1주일 만에 나왔다는 얘길 듣고, 전 바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어요. 막내가 젖먹인데, 정말 너무 걱정이 되서요.
그 아이는 나았겠지만, 그 아이 몸에는 아직 바이러스가 있다는 걸 다들 모르는건지...
1주일 있다 나오면 괜찮은 줄 알더군요...
정말 다들 너무 안일하게만 있는거 같아요.
오늘 저녁에 빠지면 안되는 모임이 있어서 갔었거든요.
모이는 인원수가 100명을 육박하는데도 마스크를 쓴 사람은 저 하나밖에 없더군요.
주위 분들이 마스크 쓰면 플루 환자로 오해받는다고 뭐라고 하시더군요.
도대체 뮝미?
자신들이 보균자가 되어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단 생각은 안 하는지...
자신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어도 그냥 가볍게 지나갈 수 있지만, 그걸 다른 사람에게 옮겨서 치명적인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생각들은 안 하시는지?
저 같은 사람은 그냥 건강염려증 환자 취급하는 거 같아서 씁쓸하더군요.
에휴..
한가지 낙관적인 기대라면 A형 바이러스가 변형이 많이 일어나니까 변형이 일어나서 자체적으로 사라지길
바라는 것일 뿐이죠.
이 사태가 언제까지 가려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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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신종플루 얘기를 읽고 저도 글 올립니다.
신플 조회수 : 579
작성일 : 2009-11-14 04:04:26
IP : 125.178.xxx.1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09.11.14 11:48 AM (118.216.xxx.177)신종플루 환자들은 얼마나 쉬어야하나요?
우리아이 지난주금요일날 열나서 토요일부터 타미플루복용하고
이번주내내쉬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등원시키려고
진려받았던 거점병원에 가서 등원가능하다는 확인까지받았는데
이정도 쉬었으면 가능한가요?
10일꼬박쉰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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