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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만화..캐릭터 그리기..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내인생은고속도로 조회수 : 504
작성일 : 2009-11-13 14:11:44
딸이 캐릭터를 잘 그려요.

진짜 잘하는건 캐릭터 그리는거 밖에 없어요.

초등학교 6학년인데..공부를 못해요.관심도 없고..그냥저냥 따라가는 정도에요.

연필 한자루로 가수나 동물들 특징을 잘 잡아내서 그려요.

케리커쳐 수준은 안되고요.

그림보여주며 누구게요? 하고 물어오면

누구...아니니? 할 정도??

이거 하나 잘하는데 이 솜씨로 대학갈 방법이 있을까요?

수업시간에도 책이나 공책에 끄적거리며 수업상황을 표현하기도 하고..

본인 심리를 표현하기도 하고..

담임선생님께서는 일기장 검사할때 그림보는게 즐겁다고 하셨다네요.

공부는 못하고..

체육은 달렸다 하면 1등이고

멀리 뛰었다하면 2미터 훌쩍 넘고

발야구 찼다 하면 홈런이고

남자애들하고 축구해도 혼자 3골중 2골 넣고..

정리정돈 거리 멀고

선생님 말씀 하신거 삼일있다 얘기하고..

진짜 잘하고 관심있는건 딱 하나 캐릭터 그리긴데..

어디로 갈길을 정해야 할지...모르겠어요.
IP : 115.139.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09.11.13 2:21 PM (211.216.xxx.18)

    원글님!!! 아이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에요. 숨 좀 돌리게 해주세요.
    저 고등학교때까지 그림 그렸어요. 일주일에 연습장 100장짜리 한권 다 채웠구요.
    모두 다 그림으로요. 하루종일 그림만 그렸어요. 수업도 안 듣고 매일 그림만요.
    지금도 펜 잡은쪽 손 보면 모두 다 굳은살입니다. 뼈에 변형도 왔구요.
    그 정도로 그림만 파던 아이였는데..어릴때부터 그림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다보니
    동화책, 만화책, 소설책 등등..책을 많이 읽었어요.
    그러다가 대학 입시때는 전혀 다른 길을 찾았죠..책을 많이 보다보니 언어적인 감각도
    좋아졌는지...외국어 전공했어요. 영어랑 불어요...
    아무튼 아이 이제 초등 6학년이고 길은 얼마든지 갈라져 있습니다.
    저 어릴적 친구들은 제가 어김없이 그림 그릴줄 알았다는군요...아무튼 뭐 벌써부터
    걱정을 하시는지..너무 이르세요.

  • 2. ...
    '09.11.13 2:26 PM (219.250.xxx.222)

    전 초등학교 때 연습장 접어서 만화책 43권짜리 전집 만들고 ㅋㅋ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복사기로 만화잡지 만들고 고등학교 때 만화부 부장했어요.
    만화책 읽으면서 인간 심리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그 쪽조 끼적대고..
    만화부 홈페이지 만드느라 웹 쪽도 끼적대고...정작 대학은 사범대 갔어요.
    아직 뭐가 될지 아무도 몰라요. 대화 많이 하시고 다양한 직업군을 보여주세요.

  • 3. 음..
    '09.11.13 2:29 PM (58.149.xxx.27)

    좀 이르긴 하신거 같긴한데.. ^^;;;

    제 후배 얘기 해 드리려고 로긴했습니다..
    그친구가 어렸을때 매일매일 만화만 그리고 만화만 주구장창 보고만 있고 그러니까 엄마가 걱정이 되셨나봐요..
    벌써 15년 정도 전 얘기니까,
    당시엔 지금처럼 학습만화니 뭐니 그런게 없을 때 완전 명랑만화만 있을때였지요.. ^^

    암튼, 그렇게 걱정을 하는데 이 친구가 그림을 정말 잘 그렸었나봐요..
    만화를 보면 거의 그 캐릭터를 똑같이 배껴낼 정도로..
    그 엄마가 이 친구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이친구 그림을 들고 아주 유명한 만화가(김수정씨였는지 누구였는지 알려줬는 기억이 가물가물.. ^^;;) 아저씨 집에 매일 찾아가셨데요..
    만나보려고 갔는데 매번 허탕을 치고 그 문하생쯤 되는 친구에게 연락처를 계속 남기고 오고 그러니까 그 만화가 분이 한 보름만엔가 연락이 닿아서 이친구 그림을 보여주고 얘가 이쪽으로 나가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데요..
    그랬더니 괜찮다고, 중학생 아이가 그린 그림이 왠만한 문하생만큼 그린다고 그림공부 시켜보라고...

    그날부터 이친구가 화실을 다녔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운다고...
    그러더니 결국 홍대 들어가서 지금 팝아트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쪽으로 나름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네요..

    그냥 그런 엄마도 계시다구요..
    그친구 엄마 말씀으론 그때 그 만화가분이 그림 별로다 했음 바로 열심히 공부만 시킬 작정이셨다고,
    그래서 그 만화가가 안만나줬음 한달이고 두달이고 매일 찾아갔을꺼라고 하셨다네요.. ^^

    일단 재능은 있는거 같으니 좀 두고 보세요..
    윗분 말씀처럼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쪽으로 정말 재능이 있다면 애니메이션 고등학교(경쟁률이 장난 아니라지만)도 있고 길은 많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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