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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데요... 애를 데려오겠다는데 짜증스러워요..ㅡㅡ;;;
a는 얼마전 둘째를 낳았고 맞벌이라 얼마전부터 출산휴가 끝나서 회사 다니구요..
아이랑 살림은 시어머님이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거의 해주고 계시고..
b는 4살된 남자아이가 있으며 시어머님하고 같이 살구요..(월세...) 이 친구도 일을해요..
출퇴근 정해진건 아니고..한 11시쯤 나와서 8~10시쯤까지 일하는 프리랜서 비스므레한..
이 친구들하고 일년에 3~4번 봅니다..
전.. 애가 없고요..
근데 예전에 한번 저희집 집들이때 a는 아이 하나일때..
둘 다 애를 데리고 만나고 싶어해서 데리고 오라 했습니다.
근데.. 이건 애들때문에 뭔 얘기를 할 수도 없고.. 밥을 먹는건지.. 어쩐건지.. 맛이 있는지 없는지
정신이 없더라구요..
특별히 애들이 별난건 아니었는데도..제가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 너무 정신이 사나운거에요..
근데 a네 집이 이사를 갔고 생일이라 시부모님이 잠시 지방 집에 가신다고 그래서
모이기로 했는데 신랑이 회사에 나갈일이 있어서 밖에서 못 보겠다..
집에서 보자..그래서 그러자고 그랬는데
b라는 친구가 자기도 애를 데려오고 싶다고 하는거에요..
집에서 시어머님하고 둘이서만 있을껀데 애가 심심하지 않겠냐고요...
(예전에도 한번 말한적 있었꺼든요... 나까지 애가 생겨서 셋 다 데리고 오는게 아니면.. 되도록 애들없이
모이면 좋겠다..고요..)
첨엔..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쫌~~ 그랬는데..
제가 좀 너무한거 같아서 그냥 데려오라고 그랬는데..
모여서 오손도손하게 잼나게 얘기하는건 포기되고 만나러 가는것도 갑자기 귀찮다는 생각이들고
(저도 직딩이라 주말에 푹 쉬어줘야 담주가 편한데..이번주엔 토, 일 친구들하고 약속이 생겨서 나름 담주 걱정이되거든요.. 저질체력이라..)
그러네요..
제가 애가 없어서 아이 엄마 맘을 몰라주는거같아서 넘 이기적인가 싶기도 하고...
제가 너무 못된거죠? ㅡ,.ㅡ;;
1. 뭐
'09.11.13 2:09 PM (114.205.xxx.53)그럴수 있죠.. 아이엄마는 아이 떼놓고는 친구만날수가 없으니,, 폐가 되는줄 알고도,
친구니까, 만나러 나가는것이고요,,,그렇다고 애두고 나오라고 할수도 없고..
저는 제 아이들 데리고는 친구만나는 의미가 없어서,, 되도록 휴일 점심에 간단히 만나요,,
2시간정도 만나도 얘기에 집중할수 있으니까요,,,
친한 친구분이시면,, 그렇게 얘기를 해보세요2. 싫어요.
'09.11.13 2:12 PM (112.150.xxx.233)제가 늘 애를 달고 친구를 만났네요.^^
친구들이 그래도 많이 배려를 해줘서 만남이 즐거웠구요.
일년에 고작 3~4번 만나지만 사정이 그러하니 애를 달고 나가지, 누가 애 델꼬 시내에 가고 싶겠어요. 잠들면 고생하고, 술 한잔 하고 싶어도 분위기때문에 차마시고..
그래서 애가 어릴땐 집에서 만나는게 젤 편하죠. 애 떼놓고 오라고 하면... 저 같으면 미안하다고 봐줄사람 없어서 못만나겠다고 거절하겠어요.3. manim
'09.11.13 2:12 PM (222.100.xxx.253)아이 있는 친구는 거의 아이를 데리고 모임을 다니더라구요
저두 저만 솔로면 매번 그게 참 피곤할거 같구요,
제가 애엄마면, 아이들 다 데리고 만나자고 할거 같아요..
그래서 슬슬 멀어지기도 하구요..
한번쯤은 애들 놓고 만나서 오붓하게 회포풀자고 좋게 말씀해보세요~
그렇게 되면 아마 만나서 몇시간있음 일찍 들어가더라구요,4. 이래서
'09.11.13 2:13 PM (211.216.xxx.18)미혼 친구들끼리 모이고 기혼 친구들끼리 모이고 하는거 아닌지.....
전 기혼이고 아이 있지만 제가 아이 안 데리고 나가는 자리에 친구들이 아이 데리고 나오면
대략 짜증도 좀 납니다.
원글님 이해 안 되는거 아니구요...이러면서 서서히 서로 멀어지나 봐요.5. ..
'09.11.13 2:13 PM (222.111.xxx.186)a 라는 아이있는 친구 집에서 모이는 거고, b 라는 친구가 아이를 데려오는 거네요.
원글님은 미혼이시구요.
아이 있는 친구집에서 모이는 거면 아이 데려가는 게 이상하지는 않은데요.
아이를 잠깐 어디 맡기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미혼이신 원글님의 마음도 이해는 가구요.
집에서 만날 때는 어쩔수 없지만 밖에서 만날때는 우리끼리 만나자고 한번 말해보세요.6. ..음..
'09.11.13 2:13 PM (211.219.xxx.78)저는 아이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
아주아주 친한 친구거든요
그리고 애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매번 애를 데리고 만났어요
근데 아무래도 애를 데리고 오면 대화의 주제가 아이에 맞춰지거나
노는 것도 다 아이 위주로 가게 되어서 사실 좀 싫더라구요
그냥 여자들만의 대화를 하고 싶은데 그게 거의 안 되어요
친구 딸이라 저도 너무 예뻐서 매번 함께 만나고 하긴 하는데
그런 단점은 또 있더라구요
만남의 목적이 변질된달까 ^^
나중에 저나 님이나 아기 낳으면 그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겠죠~7. 음..
'09.11.13 2:16 PM (124.54.xxx.18)물론 애들 빼고 만나는게 편하죠.쇼핑을 해도 빨리빨리..
저는 애가 둘인데 미스인 친구가 있습니다.전문직이고 결혼 생각이 없는데,
만나려고 하면 꼭 애들 시댁에 맡기고 오라 합니다.
자기는 조카 맡기거나 데리고 오는 새언니 맨날 욕하면서 저보고는 그래요.
저도 남편이나 시댁에 가급적 맡기고 가는데 한두번이지 저 좋쟈고 그러니 민망해요.
주말에만 만나야 되고, 저는 주말에 가족이랑 보내고 싶고,
자주 보는 건 아니고 친구 생일이나 1년에 서너번 보지만 그래도 좀 서운하더라구요.
둘 다 데리고 나간 적 없고 우리 애들이 좀 순한 편이라 소란 스럽진 않은데,
이래서 결혼한 친구랑 안 한 친구랑 멀어지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8. 저도
'09.11.13 2:17 PM (211.253.xxx.235)싫더라구요. 애들이 너무 산만하고(이건 이해하지만)
얘기가 진행이 안되요. --;;
그냥 '이모야'그러면서 애들 치닥꺼리하는 분위기. --;;
왜 만났나 싶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안만나게 되요.9. 아이있어도
'09.11.13 2:18 PM (58.230.xxx.25)저라면 미혼인 친구나 후배만날때는 맡기고 나가요 그게 좋아요
10. 애엄마지만
'09.11.13 2:21 PM (122.100.xxx.27)이해 되어요^^
하물며 애 하나인데 둘인 엄마 하고도 잘 만나지게되지 않더라는.
그런데 일정기간 동안은 어쩔수 없다는.
커서 지들끼리 잘 알아서 놀때까지는 어쩔수 없어요.11. 만날때
'09.11.13 2:24 PM (218.153.xxx.186)아.. 저 미혼 아니구요...ㅡ.ㅜ;;
아직 애가 없는거네요..
그리고 애 봐줄 사람 없으면 당연히 제가 싫어도 뭐라하지 못하겠죠..
근데 애 봐줄 사람이 있어요..
시어머님이랑 같이 살거든요..
그리고 a라는 친구 아이가 백일이에요..
갓난아기 보러가니까 (제가 아기를 좋아해요..) 넘 맘 설레고 좋았는데
7살쯤되는 오빠가 있다는 생각에....약간 쩝..했꺼든요..
근데 b라는 친구가 집에서 본다니까 맡기고 혼자 나오려다가 생각이 바뀌어서 자기도 데려오고 싶다고 한거에요...
애가 셋...
먼 얘기만 하려고하면 애들이 지네 엄마 찾아서 불러싸고 일 저지르고.. 하니까.. 정신이 없어서.. 쩜 그렇다는거였어요..흑12. ..
'09.11.13 2:24 PM (61.254.xxx.129)아이있는 제 친구들은 아이두고 나올려고 노력합니다.
전 아이가 좋지만, 아이가 같이 오면 솔직히 대화는 불가능하죠 -_-;
아이 있는 친구들이 <어른 사람>과의 대화에 더 목말라해서
본인들이 기를 쓰고 놓고 나옵니다.
그러나 그게 사실 여의치는 않죠.
친한 친구들은 서로서로 이해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양쪽 상황 다 이해가 가요.13. 음
'09.11.13 2:24 PM (58.227.xxx.149)많이 피곤해요
그래도 조카들이라고 맞춰주고 놀아주고 하지만
친구들과 헤어질때면 오늘 왜 만났나 싶어요..ㅠㅠ
뭘 먹어도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없구요
주제도 애기엄마들 위주로...교육얘기,살림얘기
사실 제가 애기 있음 모를까 함께 매번 본다면 싫어요14. 이해되요
'09.11.13 2:26 PM (115.143.xxx.158)님 이해백번되요..
저는 애가 하나있는데,
외동이키우는 엄마끼리 모이면 참편해요.
애들이 지들끼리 알아서 놀고 엄마들은 같이 이야기하고 ..
근데 애둘인 엄마가 있으면 동생일경우 형아들이 안놀아주니 엄마옆에붙어서 징징징거리고,
뭔 이야기를 할수가없어요.
그래서 외동이들끼리만 모임이 만들어져버렷어요.15. 전..
'09.11.13 2:26 PM (211.253.xxx.18)전 직딩이고 친정엄마가 아이들을 봐주시는데
엄마다 주말만 기다리고 있는 줄 뻔히 아는데..
그래서 거의 주말은 약속을 안잡아요.
저도 20년 친구중에 아직 미혼인 친구가 있는데(다른친구는 2~3명의아이들)
그친구가 꼭... 아이들을 못데리고 나오게 해서
주말에는 절대 약속은 안잡아요.
근데 원글님 글에 B친구의 월세가 왜 나오는지...
친구가 뻔히 아이들 데리고 나오면 싫어하는지 아는데
일부러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것은 아닐테구요.
물론 아이들 데리고 뭔 모임이 되겠어요?
그래서 아이들 놀이터나 키즈랜드가 있는 곳으로 주로 모임장소를 잡고
그것도 안된다면 저는 참석 안하는 편입니다.
자꾸 들으니 그소리가 너무 싫더라구요.
전체 모임에 2번정도 아이들 데리고 나갔다가...
듣기 싫은 소리(데리고라도 나오라고 해놓구선) 들은 후론 절대 안데리고 나가요.16. 이해돼요~
'09.11.13 2:26 PM (116.38.xxx.56)저도 아이가 둘 있는 아줌마지만, 하물며 아직 아이없는 님이야 오죽하시겠어요. 저도 사정만 된다면 어떻게든 아이들 떼놓고 모임에 가려고 노력하는걸요.. 아무래도 내가 아이를 데려가든 친구가 아이를 데려오든 간에~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모를 만큼 정신없는 건 사실이예요.
17. 그런데
'09.11.13 2:28 PM (119.70.xxx.18)다들 시어머니랑 함께 살면서 시어머님이 애 봐주시면 주말에는 당연히 애는 엄마가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른들도 1주일동안 애보시느라 고생했는데 주말까지 맡기면 완전 죄인된답니다.
다들 애 없이 친구 만나고 싶지만 사정이 그렇지가 않는 걸요....18. 만날때
'09.11.13 2:29 PM (218.153.xxx.186)저도.. 언능 애 낳아서 같은 처지가 되고 싶어요...
에혀..애가 없는게 죄란 생각이 들어요...
회사에서도 비슷한 연배 아줌마2이랑 같이 일하는데
맨날 애아기얘기..
점심 먹으려고 준비하는 동안에 애가 똥싼 얘기며, 오바이트 한 얘기며..
아주 거리낌없이 합니다..
제가 아이가 안 생겨서 없지만.. 그냥 생기겠죠..이러구 다니거든요.
(절대 안 낳으려고 하는건 아니에요..)
근데 말끝마다 자기 아들 자랑하면서
"~씨 애 한번 낳아봐요~ 너무 이쁘다니깐."
이러구 머 걱정되는 일 있으면 (예를들어서 감기, 예방접종..)
"~씨 애 한번 낳아봐요~ 걱정되지.."이러구...
동년배들 애 낳을 때 팍팍 낳아주고 같이 키워야 소외감?같은거 없이 사는거 같아요..
요즘.. 혼자 속앓이 하고 산답니다..19. ...
'09.11.13 2:30 PM (211.210.xxx.30)슬슬 정리가 되는 시기네요.
아이를 데리고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친구들만 남게 되더군요.
친구를 계속 만나고 싶다면
아이가 어린것은 곧 지나고, 나의 아이도 곧 생길테니
좀더 좋은 마음으로 만나시고
아니라면
편하게 따로 만날 수 있는 친구만 사귀심은 어떨까요.
아이 데리고 만나면 서로 고생이죠.20. 원글님이해합니다
'09.11.13 2:32 PM (203.247.xxx.210)그런데...
b 입장에서는...평소 일 때문에도 아이를 맡기면서...
친구 만나러(놀러) 나갈때까지는 시모님께 부탁하기 어려운 분위기...도 좀 있지 않을까 싶어요...21. caffreys
'09.11.13 2:34 PM (67.194.xxx.39)정리가 될 거에요. 슬슬
왜냐하면 아이가 생기면서 이야기의 중심이
주로 아이 얘기가 되거든요..
님도 피곤해지고 아이 엄마도 피곤해지고...22. 휴
'09.11.13 2:36 PM (121.160.xxx.58)어렵죠.
애 봐 주시는 분 입장에서는 휴일에 쉬어야 하고요.
애나 엄마 입장에서는 휴일에 같이 있는게 좋고 애도 사회생활 배워야하고23. 상황따라...
'09.11.13 2:37 PM (210.115.xxx.46)제 친구는 항상 저희 딸애 데리고 나오라서 해서
같이 만나는데... 흑...
주중에 만날땐 저도 직장 다녀서 둘이 간단히 점심 먹고
주말에 만날땐 저희 애도 같이 만나요. ㅎㅎ
그런데, 원글님.
정말 절친이시라면 좀더 이해해주심이 어떨지...
나중에는 원글님이 아기 데리고 그 친구분들
만나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잖아요. ^^
절친이라면 서로 조금씩 상황 이해해줘야죠 뭐...^^
정 불편하시면 놔두시고요. 요새 다들 바빠서
자주 만나기도 어렵잖아요.24. 엄마라고
'09.11.13 2:50 PM (118.217.xxx.173)애데리고 친구 만나고 싶겟어요??
애 없이 친구랑 수다좀 덜어보고 싶다는건 애엄마들의 로망이죠
그래도 누구 집으로 가는거라서 애데리고 갈수도 있는 상황에
시어머니에게 애 맡기는게 미안할수도 없고
힘들어도 남 손에 애 맡기는게 너무 낯설고 불편한 사람도 있고..
아예 맡길 사람 없는경우도 잇고
암튼 애를데리고 갈수 밖에 없는 이유는 너무너무 많죠
암튼 저도 이젠 애들 다 크니 모임중에 애가 하나라도 있으면 정신없긴해요
그래도 이해는 가고 옛날생각해서 애엄마도 도와주고 그러죠25. 아이돌보미
'09.11.13 2:53 PM (58.230.xxx.25)아이맡길데없다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보미 신청하고 이용하면 되요
26. ...
'09.11.13 2:58 PM (203.98.xxx.44)원글님 이해되요
저도 애 하나 있지만 아이 데리고 친구들 만나는것 싫어요
제 베프는 아이가 하나이지만 좀 산만한 녀석이라 한번 저희집에 데리고 온 후로는
제가 아예 애 데리고 놀러올 수 있는 틈을 안줍니다 - -;;;
저도 밖에서 만나는게 좋아요...
물론 애 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겠으나... 정신없는 것은 정신없는 것이지요...27. 애입장
'09.11.13 2:59 PM (121.161.xxx.54)애들도 엄마 따라서 다니는거 싫을거예요.
떠들면 혼나지, 왔다갔다도 못하게하지, 별 짓도 않했는데 장난친다고 나무라지..등등등..
맡길데가 있다면 애들은 맡기는게 제일 좋은데 정 맡길데가 없다면
주말에 남편과 교대로 아이 맡기면서 친구 만나는 것도 한 방법같아요.28. ㅋㅋ
'09.11.13 3:03 PM (118.217.xxx.173)그러니 애 낳으면 징역 7년.. 이런말이 있죠
엄마놀자고 얼굴도 첨보는 사람에게 내 애 몇시간 맡기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엄마라고 잘 하지 못하면서도 남한테도 못맡기고
놀자니 괜히 찔려서 애하고 집에서만 있게되죠
나가면 민페인것 눈에 보이고
엄마는 너무 힘들고 제대로 노는 것도 아니고29. ..
'09.11.13 3:08 PM (110.15.xxx.237)저도 아이 있지만 원글님 이해되요~
전 아이가 초등학생이라서 가끔 아이반 친구엄마들 집으로 초대하는데
그 둘째들 데리고 오는것도 싫던걸요.
제 아이 컸다고, 어린 애들이 와서 수선피우는 것도 싫더라구요.30. 어휴..
'09.11.13 3:14 PM (58.227.xxx.121)애만 데려오면 다행이게요..
저 결혼하고 집들이 하는데
먼저 결혼한 친구들... 다 자기 혼자 왔고 (당시 친구들은 다 결혼 저보다 일찍해서 애가 둘씩이었어요)
저도 친구들만 초대했고 다들 애 데려온다는 말이 없어서 친구들 음식만 딱 준비 하고
우리끼리 수다떨고 놀려고 남편보고도 늦게 들어오라고 했었는데요.
글쎄 친구 하나가.. 사전에 아무 말도 없이
애 둘에... 게다가 남편까지! 달고 왔더랍니다.
황당해서...31. 이해해요
'09.11.13 3:15 PM (121.151.xxx.137)저는 친구들보다 일찍 결혼했어요
아이들 어릴때 저는 친구들 모임에 나가지않았네요
친구들이 싫어하는것 보다는 내가 힘들어서요
지금 친구들을 만날려면 친구애들도 같이오죠
그속에서는 아무런 말안하고 잘 지내고
애들이 하는짓보면 귀엽지만
귀찮을때도 많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애기들보면 같이 놀아주고 안아주던데
저는 절때 안하거든요
제애들 키울때 진을 다 빼서 애들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정말 이해해요32. 다혜맘
'09.11.13 3:17 PM (202.30.xxx.242)아이돌보미 신청도 쉽지않더라구요.. 동네에서 봐주겠다고 신청한 지원자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고.. 그리고 만약 있더라두 친구만나겠다고 낯선 사람에게 아이 맡기도 가는 것도 쉽지않고.. 차라리 친구를 만나지 않는 편이 낫지 싶어요.. 저도 어디든 항상 아이 데리고 다니는데.. 저도 껌딱지 없이 혼자서 친구들 좀 만나고 싶네요... 그럴수 밖에 없는 맘들을 이해좀 해주세요.. ^^
33. 왕짜증
'09.11.13 3:40 PM (125.186.xxx.12)애기 엄마 친구들은 아기 데리고 나오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모임와서 친구들은 안중에도 없고 아기만 물고 빨고하는 친구있는데, 좀 짜증나더라구요. 집에서 매일 이뻐해주는 아기 식당에서도 엉덩이 깨물어줄 필요는 없잖아요? 친구들 얘기하는 건 듣지도 않고, 대화도 일방적으로 아기가 얼마나 이쁜지 자랑만해서 답답해요.
아기데리고 모임 나오는 엄마는 상대편도 좀 배려해 주었으면 해요.34. ^^
'09.11.13 3:42 PM (123.228.xxx.9)전 아직 미혼인데, 남자친구의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한 친구가 딸을 데려왔더라구요.
아주 어린 애는 아니고, 3-4살쯤된 여아예요.
부인이 전업인데, 내내 집에만 있는 사람도 주말엔 쉬어야 하는데 자기가 친구 만나러
나와버리면 부인이 집에서 딸만 놔두고 푹 쉴수가 없어서 데려왔대요.
근데 아빠가 애를 잘 보는것 같진 않았어요. 열심히는 보는데, 아무래도 엄마보단 못하죠.
그래도 어쨌든 부인 좀 쉬게 하고 부족한대로 육아에 동참하려는게 넘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애 낳으면, 남편이 좀 어설프고 하는게 맘에 안들어도
주말에 가끔 남편에게 애맡기고 친구도 만나고 미용실도 가고 그러려구요.
그러러면 평소에도 애를 아빠손에 맡기는 버릇을 들여놔야겠죠.
남자들은 애가 어려도 부인한테 맡기고 볼일 다 보잖아요. 친구 만나고 결혼식가고.
근데 여자들은 남편 눈치 보느라 애 잘 못 맡기고 늘 끼고 다니거나
아님 개인 생활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게 넘 안됐단 생각이 들어요.35. 이해는 합니다
'09.11.13 3:52 PM (221.146.xxx.74)원글님 마음 이해는 합니다만
친구분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전 연년생 키우면서
가능한한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고 키웠어요
못 믿어서가 아니라
연년생 돌보기가 엄마인 나도 힘든데
한치걸러 두치라고 다른 사람은 더 어려울거 같아서요
친구분이 평소에 시모께서 아이들을 돌봐 주신다면
시모도 좀 쉬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요
아이 키운다고 엄마 생활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지만
친구분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해요
전 다행히
남편이 그럭저럭 아이들과 잘 놀고
친구들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아이들 또래 비슷한지라
번갈아 친구들 집에서 아이들과 놀았지만요^^36. 저도 비슷..^^
'09.11.13 3:55 PM (124.63.xxx.90)원글님과 거의 흡사한 상황이라 이해가 됩니다.
한가지 다른게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 전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거 정도??^^
근데요 한 친구만 애를 데리고 나오면 애가 심심하니까
엄마한테 칭얼거리고 귀찮게 하는데 차라리 다들 데리고
나오거나 한 친구 집에서 만나면 더 편한 것 같더라구요.
지들끼리 잘 놀더라구요. 물론 안 데리고 오는것만은 못하지만요.
언제한번 여행이라고 하자..라는 말이 나왔는데 애들 데리고
가자는 철없는?^^ 친구가 한명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아이들 데리고 가는건 여행이 아니다..라며 절대 반대하는 친구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
내 아이가 없으니 가끔 소외감도 느끼고 대화도 매일 애들 얘기가
대부분이다 보니 아이 얘기 잘 안하는 친구랑 더 자주 만나게 되구요.
그리고 아이 떼놓고 밖에 나와 있으면 애들이 수시로 전화오고
또는 본인이 집에 수시로 전화하고..하는 모습을 보면 당연한 일이라는 걸
이해는 하면서도 대화에 집중을 할 수 없으니 좀...그래요...^^
그래도 저에겐 일단 밖에 나오면 집안 일에 대해서 신경 별로 안쓰고
자기 애 얘기 별로 안하는 친구가 하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37. ..
'09.11.13 4:02 PM (114.201.xxx.126)원글님 입장에서 아이 데리고 만나는거 싫은건 이해되지만요.
시어머님에게 맡기면 되는데 왜 데리고 나오냐는 생각은 바꾸셔야 해요.
주말에 시어머니에게 애 맡기고 놀러나가는게 편한 며느리가 어디 있나요...38. 이해해요
'09.11.13 4:04 PM (211.232.xxx.129)결혼한 친구 반 안한친구 반인데 모임에 나올때 애는 데리고 나오지 말라고 해요
결혼해서 처음으로 애기 낳은 친구가 생겼을때부터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데
말하기 곤란할수도 있겠어요39. .
'09.11.13 4:45 PM (59.10.xxx.77)저희는 그래서 평일 퇴근후에 만나요. 대부분 직장맘이고 전업맘은 한명밖에 없거든요. 근데 이 집은 입주도우미가 있고요. 어차피 직장맘이면 도우미아주머니한테 야근이라고 말하고 시간 초과해서 맡겨놓기가 좀더 수월하거든요. 아유 애 있으면 정신 사납고, 좋은 식당도 못가고, 술도 못먹고.. 정말 친구 모임 같지도 않아서 저희는 그래서 전부 애를 떼놓고 만나죠
40. ,,
'09.11.13 5:44 PM (222.111.xxx.41)아이 데리고 오는 건 뭐라 할 수 없던데 아이를 잘 보지 않으니 심란하더군요.
아이가 저희가게에서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만지고
손님들 있는데 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리니 참 난감했어요.
서럽게 우는 아이를 그냥 보고만 있으니 어쩌겠어요.
안 오길 바랐죠.
대화도 달라지고(교육, 돈) 당황스럽더라구요.
관심사가 달라지니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서 멀어지네요.41. ..
'09.11.13 11:59 PM (123.212.xxx.80)원글과 댓글 모두 다 읽어보니...그냥 오래동안 못만난 친구들이 보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정말 궁금하고 좀 집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아까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b라는 친구분 이야기 할 때 월세 이야기는 왜 하시는건지.
너무 생뚱맞아 보여서요..;;; 좀 그 친구를 무시한다는 느낌도 들구요.42. ..
'09.11.14 12:24 AM (75.183.xxx.217)전 애들 다 키운 나이 많은 아줌마지만 친구들 만날때 절대 애들 데려오지 말자고
약속하고 다들 키켰습니다.
우리는 중학교때 부터 친구들 6명이에요
무슨이이 있어도 애들은 안데리고 오는걸로
다 지켰어요 남편과 시간이 안맞으면 중간에 남편들이 와서 애를 받아 가는 일이 있어도
그 애들이 다 대학생이 되었지요
몇달에 한번 만나는데 애까지 데리고 나와서 쫓아 다니다 들어간다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랬어요43. 아이엄마
'09.11.14 12:24 AM (211.41.xxx.101)세살 아들 둔 엄만데요.. 원글님 짜증나요..
그 친구들은 애 없이 우아하게 커피한잔 할 줄 몰라서 그러구 나왔을까요?
돈많아서 입주 아줌마라도 있으면 안그랬겠죠..
그런거 싫으면 그 친구들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나중에 아기낳아보세요.. 두고봅시다..44. 원글님보다는
'09.11.14 12:28 AM (211.63.xxx.205)원글님 보다는 친구분이 안됐네요. 원글님네집도 아니고 a네 집인데 왜 원글님이 짜증내나요??
뒷치닥거리할 a가 짜증 낸다면 그래도 쬐금 이해가겠지만..
친구분이 아이를 데려오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아이를 시어머니께 맡기면서 일하는 입장이라면 주말에 아이 맡기는거 눈치보입니다.
원글님이 반대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니 이해 못하시는거구요.
그 친구를 주말에 만날땐 아이를 동반해서 정신없다는거 감수하고 만나야 합니다.
아이 없이 오붓하게 만나려면 점심시간 잠깐이거나 차라리 퇴근후이거나 친구가 월차내서 평일에 쉬거나 뭐 이런날을 택해야겠죠.
애 엄마가 주말에 아이 맡기고 친구 만나러 간다는거 쉽지 않은 일입니다.45. ggg
'09.11.14 12:43 AM (222.234.xxx.43)좀 힘드시더라도 너그럽게 대해주세요.
사실 아이있는 친구 입장에서 가장 소원이 아이 안 딸리고 친구들 만나 여고 때처럼, 여대생때처럼 수다 떨고 쇼핑하고 맥주도 한잔 하고 뭐 이런 자유로운 생활이거든요. 가끔 남편이 아이 봐주고, 혼자 동네 슈퍼라도 다녀오다 아는 아줌마 만나 잠시 수다라도 떨라치면 어찌나 자유로운지, 저 아직 6세, 4세 엄마라 님도 공감하지만, 님친구 만배 공감이네요.
친구 만나면서 애데리고 가고 싶어서 데려가는 엄마 아무도 없어요. 제발 혼자 자유롭고 싶지.
애달고(?)가면 정말 힘들어서 솔직하게는 안나가고 싶은 적도 있어요.
오랫만에 친구 모임이라 어린애 데리고 모임가도 친구들 신경쓸까 싶어 아이 보다는 어른위주 분위기의 음식점에 가게 되고, 모임이라도 길어지면 아이 달래가며 전전긍긍하느라 친구랑 대화 다운 대화도 못하고
그래도 친구가 그립고, 갑갑한 맘에 어거지로 가게 되기도 하더군요.
그냥 내가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잠시 내 시간을 준다 생각하세요.
만약 역으로 님 친구분들이 아기 다 키워놨을 때 님 배불러 다니가 늦게 아이 낳았는데
다른 친구들이 혼자 자유롭게 나와 여유 만만인데.
님은 아이데리고 전전긍긍한다든지. 아님 친구 만나 놀면서도 시어머님께 놀러 나가느라 아이 맡겨 눈치보여서 얼른 집에 가야할텐데 하며 맘을 졸인다면 어떻겠어요.
그냥 친구니까 도와주고 받아주고, 기다려 줄 수 있잖아요.46. 그저 아는 엄마
'09.11.14 12:48 AM (222.234.xxx.43)정도로 서로 민폐인 사인 조심해야 하지만
오랜 친구 사이면 좀 기다려 주셨으면 하는 맘도 드네요 그냥 제 바램인지도 모르죠.47. ^^
'09.11.14 1:21 AM (59.9.xxx.55)님 기분 딱 이해갑니다.
제가 그래서 아이있는 동생이나 친구들 만날땐 아이놀이방보내고 나오는지등 상황봐가면서 만나요~
가끔 날씨좋은날 나들이 하기 좋거나,,저희집 마당에서 놀기좋은날같을땐 선심쓰듯 아이도 같이 보자고 할때도 있지만 엔만하면 우리끼리 만날수있을때만..
그게 싫음 차라리 저 혼자 쇼핑하거나 돌아다니고말져.
님 친구분들은 아이엄마로서 평소 늘 함께 지내지도 못하는데 시간될때 아이도 함께 하고픈맘 이해해주시구요.
님은 아이 생기기전이라도 조금이나마 자유를 만끽하시길~
내뜻대로 다 되면 좋겠지만 그냥 조금 입장바꿔생각하면서 포기할껀 포기하고 사는게 편해요^^;48. 죄송하지만..
'09.11.14 1:31 AM (121.88.xxx.135)원글님이 좀 짜증납니다..
그리고 좀 우습네요..월세..;;;49. plumtea
'09.11.14 2:19 AM (125.186.xxx.14)원글님 기분 이해합니다. 저도 가급적 친구들 만나면 애들 떼어놓고 나가고 싶은데 그게 항상 여의치는 않더라구요^^ 첫 아이는 어린이집 다니기 전까진 저랑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어요. 한 번은 친구 만나러 갔는데 한참 이야기 하다보니 친정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애가 2시간째 운다고요. 어지간하면 전화 안 하려고 했는대 애가 너무 울어 무슨 일 날 것 같아 전화하신 거였어요. 미혼인 친구들 만나는 거라 두고 나간거였는데 그랬네요.
지금은 아이가 셋. 두 아이 유치원 간 사이 친구들 만나는데 한 아이는 데리고 다닐 수 밖에 없네요. 평일 낮에 친구 만나려니 시간 맞추기도 아주 어려워요. 주말엔 약속 못 잡구요. 이래저래 미혼이거나 아이 없는 친구들한테는 미안하고 저도 상황은 어쩔 수 없고 그렇더라구요.
아이 데리고 나가는 애 엄마들도 혼자 나와서 친구 만나고 싶을 거에요. 상황상 엄마라서 안 되는 부분이 있으니 좀 이해해 주세요^^50. 이제세아이엄마
'09.11.14 4:19 AM (58.142.xxx.47)누가 뭐라뭐라 해도 자신이 그 입장에 처하지 않으면 거기까지 생각못하실수도 있어요. 원글님도 이해하구요. 아이데려온다는 분도 이해되구요..전 너무 편한 친정엄마가 아이들 돌봐주셔도 친구들 만날때 (전 친구들이 데려오라하지만 제가 절대 안데려가는 타입이지만요...) 주말이든 평일이든 친정엄마 하루종일 힘드신대 또 맡기고 친구들이랑 수다떨러 나가는데 마음이 안좋아요. 친정엄마만약 안계시고 제가 일주일 내내 애보다가 반대로 신랑이 주말에 애 안보고 친구만난다고 놀러간다면 정말 속상하고 싫을듯해요..전 그래서 거의 약속 자체를 자주 안잡고 정말 아~~주 가끔 만나요...게다가 친구분은 시어머니가 봐주시는데 아마도 맡기고 싶지만 데려가는 상황같네요....
51. 이해함
'09.11.14 7:30 AM (211.212.xxx.245)즐길 수 없음 피하라..
한쪽이 결혼하면 그냥 자주 보는 것은 접는 게 좋을 같아요..52. !!
'09.11.14 7:40 AM (61.253.xxx.75)원글님 애 낳아봐야 압니다.
맡길때 있으면 맡기고 모임 가지면 최상 이죠.
근데 그게 안되면.. 마음만 친구 입니다요..53. ...
'09.11.14 9:57 AM (116.121.xxx.215)친구나 지인 만나자고 아이를 내팽개칠 수는 없잖아요...
원글님 경우는 친구가 시어머니께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생각하시지만 늘 시어머니 보시는데 주말까지 그러긴 친구 입장에서 미안해서 그럴 수 있구요.
위에 어떤 분은 너무나도 쿨하게 국가에서 운영하는 아이봐주는 도우미 이야기 하시는데 그런 분을 항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고 설사 있다 해도 아이가 낯가림이 심하거나 낯선 사람과 있기 꺼려하면 이용할 수 없는 거에요.
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불안감 가지거든요.
주중에 일하는 엄마면 주말에 더 엄마랑 있고 싶어하겠죠...
전 현재는 전업인데 아이 데리고 나가면 데리고 나가는 입장에서도 상대가 불편하지 않을까 신경써야 하고 아이들 뒤치닥거리도 해야 하고 몇배 힘들기 때문에 되도록 만남을 자제합니다.
후배가 몇번 보자는데 아이 없는 후배가 아이랑 같이 보는 거 싫어하는 거 알기에 집으로 놀러오랬더니 싫다더라구요.
몇번 그러고는 아이 같이 나가도 되면 모르겠지만 힘들겠다 그랬더니 '수면제 먹이면 되잖아~'더군요.
띠옹~~~~ 아니 무슨 대단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만나서 수다 떨려고 아이 수면제 먹여 재우고 나가서 자기를 만나라는 건지?
너무 어이없고 화나고... 좋게 생각했던 후배인데 그 이후로는 연락 가능한 안합니다.
최근엔 거의 정리된 분위기네요.
그냥 아이랑 같이 보는 거 정신 사납고 힘들면 일년에 한번이든 이년에 한번이든 아이 없이 만날 수 있는 상황될 때까지 만나지 마세요.
기분 나쁘면서 만나지 마시구요...
말안해도 상대가 꺼리는 거 느껴지고... 안그래도 미안한데 그런 분위기까지 느껴지면 괜히 속상하고 섭섭해지기까지 하거든요.54. ...
'09.11.14 10:00 AM (115.86.xxx.99)근데...친구가 얌체가 아닌이상
그정도는 봐주셔야할것 같아요.
그친구가 원글님 생각하면서 애를 빼면 모를까
데리고 온다고 아주 민폐는 아닌거같아요.
어차피 그집에 둘이라도 분위기는 이미 망가졌을거에요(흑흑)
애는 하나나 둘이나 셋이나...차라리 집에서 만나서 좀큰애 둘이놀면 낫지 않을까?
친구만나러간다고 애 시어른께 맡기는것도 마음 가볍지 않고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어제 친구부부가 돌쟁이 데려와서 더이상 작년같은 분위기는 안났지만
어쩔수없죠뭐...
애기 어리다고 집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지네집으로만 부르거나
아님 모임 다 펑크네다가
자기애 다크니까 난 바쁜데 만나자고 조르는 친구가 젤 왕짜증이에요.
차라리 데리고라도 나오는 성의가 가상한데요뭘..55. 애엄마지만
'09.11.14 10:09 AM (125.135.xxx.227)친구들 만날때는 아이 두고 만나요..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셋이 만나는데..
둘은 애가 있지만 항상 애는 두고 만나요..
애데리고 만나는 엄마는 애 있고부터 만난 엄마들 만날때고요..
옛날 친구 만날때만이라도 엄마가 아닌 나로써 즐겁게 놀고 싶어요..56. ..
'09.11.14 11:56 AM (114.204.xxx.252)친한친구 아이면 정말 너무 이뻐보이지 않나요?
전 친한친구들 아이는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보고싶고 그렇던데..
님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혹시 불임이세요? 그런거라면 이해는 하지만..
그리고 친구가 월세산다는건 왜 글에 써야했던거죠?
두 친구들에게 자격지심 있으세요??57. gg
'09.11.14 12:03 PM (93.203.xxx.221)아이를 동반 하는 엄마를 만나면 대화는 힘들더라구요.
대화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 보느라고 (첨엔 이뻐서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계속 놀아주던거라 갑자기 끊고 친구랑 얘기할수도 없고) 그때부턴 계속 "난 이모야~ 이건 뭘까? 저건 뭐라고 하지? 와 완전 넌 천재구나~ 좋겠다 애가 이렇게 예쁘고 똑똑해서...뭐 이런식."
엄마는 그때 잠시 쉬는 타이밍인건지.
"이상하게 너랑은 우리애가 너무 잘논다~ 낮가리는데...."이러더라구요.하하하.
뭐 아이가 좋아한다니 고맙긴 하지만...
집에 돌아올때 되면 목은 쉬어있고 아이가 없는 저는 또 부럽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는 뭔 얘길 했는지도 기억에도 없고.
왠지모를 공허함 같은게 생기더라구요.58. 마실쟁이
'09.11.14 12:30 PM (121.138.xxx.39)님이 나빠서가 아니예요.
저는 애가 하난데도 애가 있으면 정신이 없어요.
물론 애 나름이고,또한 엄마 나름이겠지만요......
애를 떼 놓고 나올 수 없는 친구들 마음도 이해되고
또 님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지혜롭게 대처 하세요.59. 근데
'09.11.14 12:38 PM (218.52.xxx.41)친구분들 남편들은 아이를 안 봐주나요??
저랑 제 친구들은 거의 아이 엄마지만 대체로 친구들끼리만 주말에 만나요
아이는 아빠가 보구요. 되든 안 되든 아빠가 보는 걸로 해서 이젠 아빠들이 많이 익숙해졌어요.
사실 시어머니나 친정 어머니나 힘드신데 주말에도 보시라는 건 힘든거구요 그러니 아빠가
아이랑 놀아주고 봐주고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물론 친구 남편 중에 그게 안 되는 사람도 있긴 하죠-.-
그래도 그렇게 하기 시작하면 남편들도 그렇게 하더라구요^^60. ..........
'09.11.14 1:28 PM (116.33.xxx.9)거기서 어떤 친구냐가 판가름 나는 거죠.
그저 함께 하는 걸로 서로 기쁨이 되는 것이 아닌, 만나는 시간에 원하는 이야기와 분위기가 아니면 짜증난다는 것은... 나중에 힘든 일이 닥치면 서로 보듬어주기 힘든 사이일 것 같아요.
다들 바쁜 세상이니 주말 약속 맞추다 보면 남편에게 아이 맡기기 힘들 때도 생기죠...
제 베프는 아이를 계획해서 아이 늦게 낳았고, 만날 때마다 아이 데리고 나오라고 하고, 미리 아이랑 갈만한 곳 찾아보기도 하더군요. 몇 년간 서로 깊은 이야기 못 나눠도 변함없구요.
정말 해야할 이야기가 있으면 밤에 전화로 하고요.
서로 정말 더 잘 되는 거 보고 싶어하고, 서로 돈 떼먹고 사라진대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걱정할 것 같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요.
또 다른 한 친구는 애 데리고 두번째 나갔더니 너네 남편은 애도 안 봐주냐, 정신 없어 등 표시를 내더라구요. 그 친구 하소연 들어준 시간과 내가 진심으로 걱정하고 도와줬던 시간이 얼만데... 그 날 이후로 만날 약속도 하지 않고, 전화 와서 이야기 시작하면 리액션 없이 그냥 상냥하게 웃으면서 '그렇구나.'로 대화를 종료시켜요.
원글님 경우에는 내가 나쁜가 싶은 그런 생각할 필요없이, 내가 그 입장이 되면 어떨지 모르지 하고 가볍게 생각하시구요,
원글님의 그런 기분도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그런 이야기 듣는 아기 엄마들 서운한 것도 어쩔 수 없는 거쟎아요.
컨디션이나 상황이 애들 데리고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은 때에 얼굴본다는데 의의를 두고 짧게 만나시고, 긴 이야기는 밤에 전화로 하는 식으로 우정을 유지시키다가, 나중에 다들 시간이 될 때, 또 더 긴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61. 헉.아이엄마님.
'09.11.14 2:11 PM (211.49.xxx.116)어째 댓글을 그리 무섭게 다셨는지.
저도 애둘있지만 원글님 심정 이해되는데.
나중에 두고보쟈니. 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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