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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자식에 집착할까?
아이 없으면 동생이 낳아서 형님네 주라고 하질 않나
대체 왜그리 피, 자식 그런거에 집착을 하는지
인력으로 안되는 거면 다른 삶을 살아가며 즐거움을 얻는 인생 또한
나쁘지 않을텐데 다양성 이라고는 눈꼼만치도 인정하지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 근성
10대에 이거 20대에 이거 30대에 이거 딱딱 모범 답안 처럼 안 살아가면 큰일
나는 거처럼 뭐가 그렇게 무서운건지 두려운 건지 휴우...싫다 이해가 안간다
1. 흠.
'09.11.13 12:26 PM (211.178.xxx.110)제사 때문아닐까요?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맨날 내가 죽으면 제 내제삿밥 차려줄 우리 장남. 장손. 뭐 이러시던데.2. ...
'09.11.13 12:26 PM (123.99.xxx.156)아직 조선시대에 태어난 분들이 살아계셔서 그래요
3. 글쎄요
'09.11.13 12:28 PM (211.204.xxx.156)자식없는 60.70대 노인들을 생각해보세요..인생이 2.30대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4. 점점
'09.11.13 12:29 PM (59.18.xxx.124)나아지겠지요.
혈연으로 맺어졌어도 원수같은 사람도 있고, 피붙이보다도 더한 정 쏟아가며 살수도 있는건데...뭘그리 연연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래에 동서 관련 글 읽고 저도 모르게 기분이 다운되네요. 그 원글 분 힘내셨으면.....5. ^^
'09.11.13 12:29 PM (221.159.xxx.93)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6. ...
'09.11.13 12:30 PM (123.99.xxx.156)자식있는 노인들 내팽겨쳐진거 보면 자식 안낳고 그돈으로 노후준비하는게 낫죠
7. /
'09.11.13 12:33 PM (211.114.xxx.140)자식없는 60,70대 노인이 아니라 돈없는 60,70대 노인으로 구분해야하지않나요
돈 엄청 많은데 자식도 많으면 나중에 맘고생하는 노인네들을 많이 봐서요
더욱 맘고생하는 노인들은 돈없고 자식있는 노인분들입니다
물론 100%란 세상에 없으니 ........근데 돈없으면 많이들 힘들어하는건 사실이더라구요.8. ...
'09.11.13 12:32 PM (114.201.xxx.151)부르스커밍스의 한국근현대사 앞부분 조선시대 편을 보세요 ㅎㅎ
이해가될거에요. ㅋㅋㅋ9. ..
'09.11.13 12:35 PM (222.238.xxx.158)시야가 좁아서 그런거같아요.
제사라는것도 자기만족에서 오는 하나의 겉치레일뿐..
남에게 강요할건 못되죠. 그걸 않할수도 있는거고..
우리는 지나치게 자기생각을 남에게 주입시키려는게 있어요.
오지랖이라고 해야하나...그런거.. 심한거 같아요.10. 글쎼요 님 말에
'09.11.13 12:37 PM (211.230.xxx.163)반대 자식없는 60,70대 노인이 아니라 돈없는 60,70대 노인으로 구분해야하지않나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11. 근데요
'09.11.13 12:38 PM (211.204.xxx.156)돈만은 자식없는 노인들..마냥 편할것 같나요? 오히려 그분들은 더 자식을 원합니다....그리고 얼마나 주변 위험에 노출되있는지 모르시나봐요... 꼭 제사의 문제는 아닐듯
12. 음
'09.11.13 12:45 PM (119.197.xxx.140)따로 집착할게 없어서가 아닐까요? 뭐 제사나 이런것도 깔려있긴 합니다만.. 다른 관심사도 없고 다른 소일거리도 없고 취미생활이나 오롯한 자기생활도 없고 뭔가에 마음을 주긴줘야되는데 줄데가 없는거죠. 그러니 자식(또는 손주)이 온리유가 되고 자기 인생이 되고 자기 즐거움이 되고.. 가진게 그거 하나니 남들앞에 잘난척도 하고 자식없는 사람 홀로 안스러워 혀차기도 하고... 남도 그럴거라 오지랖을 떨어대는 거죠.
13. ..
'09.11.13 12:47 PM (112.148.xxx.4)바로 우리 전세대까지는 자식들이 곧 노후대비였잖아요.
늙으면 모시고 살고, 생활비도 드리고...(지금도 부모님 생활비드리느라 힘들다는 글도 많고..)
그러니 나름 혜택(?)받으신 그분들 입장에서는 자식이 없는건 곧 보험이 없는거죠.
그렇지만 지금은 워낙 살기가 힘드니까...부모님도 챙기고 자식도 챙기려면 결국 내 노후준비가 안되니까 고민들이 많고...그래서 자식을 적게 낳는 것도 있고...
앞으로는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요?14. &&
'09.11.13 12:49 PM (220.92.xxx.169)돈있고 자식없는 70대 이상인분들 의외로 사기범죄에 쉽게 노춛됩니다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약해지고 판단력도 이성도 젊을때와 다르고 죽음이 가까이 있는데
그 약한 마음에 사심을 품고 다가가 정말이지 지극정성으로 해서 재산 홀라닥 다 줘버리는것을
옆에서 본결과.. 자식에게 연연해 하는것 조금은 이해하겠더라구요15. ...
'09.11.13 12:55 PM (220.149.xxx.65)자식 낳는 거에 집착하는 거까지는 그러려니 하죠...
이왕이면 자기의 유전자가 녹아 들어간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인 거니까
그리고, 또 이런 핏줄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인류를 지속시키고 있는 것일 테구요
근데, 자식 낳았으면요...
본인들 삶을 자식한테 대리만족 하려고 자식 키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많은 희생을 하면서 자식 키우는 것도 반대구요
그리고, 자식들도...
부모님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가질 수 있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이것도 부모님들의 교육방식이 관건이겠지만요...
우리나라는 너무 내가족 이기주의가 심해요...
자기 핏줄에 대한, 자식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것과
내 자식, 내 가족만 중요한 것과는 다르잖아요16. __
'09.11.13 12:56 PM (119.199.xxx.26)그럼 돈많은 사람은 자식을 많이 낳고
없는 사람들은 노후대비를 하는게 이치에 맞겠네요...^^17. 글쎄 ,,
'09.11.13 1:03 PM (118.217.xxx.173)자식하나인 분들 애가 나중에 외로울까봐
형제 자매 하나 더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하고 비슷하다면 이상할가요??
그래도 핏줄 만한거 없다
경제적인것 제사 이런것에 대한 기대치는 적어도 50대 정도분들은 많이 사라진것 같고
그래도 힘들땐 맘으로라도 의지되는건 핏줄이다 이런 맘이 겟죠
남은 결국 남이다18. 본능
'09.11.13 1:25 PM (121.160.xxx.58)본능 아닐까요?
산에 갔다가 마른 식물의 씨가 따갑게 옷에 박혀있는거보고 애한테 말해줬네요.
땅에 안떨어지고 바람에 못 날려가는 식물의 씨는 이렇게 다른 짐승의 털에 몰래
묻어서, 사람옷에 묻어서 가서 자기 번식 시킨다고요.
막상 애 낳아놓고 그 얼굴보면서 '내 제사 지내줄 아이' '나 행복하게 해 줄 아이'
이렇게 생각하나요? 그저 내가 낳은 내새끼라 이쁘고 좋지않은지요.19. 무크
'09.11.13 1:31 PM (124.56.xxx.35)자식을 본인의 소유물로 생각하니까요.
또 그런 시대에서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살아오신 분들이시니까요.,
결국 그 관념을 바꿔야 할 세대인 우리가 잘 해야할터인데....부모님들 서운치 않게 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닌 거 같구요.
결혼하면 자식을 품에서 떠나보내야하는데
자식이 노후를 위한 보험이라고 생각하는 사고도 그렇고.......20. 아예
'09.11.13 4:07 PM (112.164.xxx.109)돈 없으면 자식없는 노인이 더 낳습니다.
그러면 나라에서 밥은 먹고살게 해주거든요
그런데 자식은 줄줄이 있는데 돈이 없는 노인은 나라에서도 외면합니다.
자식들에게 부양받으라고요
그 자식은 어디가서 코빼기도 안보이는대요
그러니 돈이 없으면 차라리 자식이 없는게 훨 나아요
돈이 있으면 자식이 잇는게 훨 낳고요
아무리 그래도 돈하고 자식중에서 자식이네요21. 종족번식
'09.11.13 8:48 PM (202.136.xxx.134)제목은 자식인데 내용은 아들이군요^^
아들을 낳아아하고 자식이 있어야 하는건 종족번식의 본능이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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