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덜 절여진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은?

[절임배추가]

여기장터에서 절임배추를 주문해서 어제 받아서 김치를 담궜는데요
배추속이 거의 다 덜 절여져있더라구요.
속바르고 반을 접을때 어떤껀 줄기 부러지는 소리가 날정도로~
우선은 담궈놨는데 괜찮겠죠?

[..]

물이 생겨 그렇지, 익으면 더 맛있다고도 하던걸요? 물 생기는 걸 감안하여 김치통에 넣을때 여유를 두시는게 좋을텐데..그렇게 하셨죠?^^

[원글이]

가득 채웠어요~ㅡ.ㅡ;

[ㅇ]

초창기에 제가 그렇게 아름다운 김치를 담궈 봤습니다. 새콤하게 익으면 잽싸게 드세요. 더 익으면 잘 절인 김치처럼 전통적인 김치에서 퓨전음식으로 변신하던데요.
글고 위에 점 두개님 말씀마냥 넓고깊은 그릇에 담으세요. 물이 가득 고입니다^^
그래도 좌절 마시고 양념만 잘 돼면 시원하니 나름 맛이 있습니다.

[...]

일부러 그렇게 절여서 담는 분도 계셔요. 시원하고 아삭하다고....
그런데 오래 보관은 좀.....
물이 많이 나와니 국물만 담아두었다가 김치말이국밥 해드세요.

[^^]

간만 잘 맞게 담으시면 훨씬 시원하고 아삭하니 맛납니다
저도 작년에 밭으로 다시 가려고 하는 배추로 김치 담았네요
20년 김장중 최고 였어요

[고구마아지매]

그렇죠..덜 절여진 배추로 담궜을 경우엔 통에 담으실때 꽃소금을 약간씩 뿌려두면 좋아요. 약간 짭짤하다싶을 정도로 김치속을 하구요...그럼 오래둬도 좋아요.푹절인것보다 훨 맛있죠~~!

[싱싱하긴 해요]

속을 짭짤하게 해서 넣으세요,
물이 좀 생기긴 해요

[에고]

제가..82에서 공부만 열심히해서 딱 8시간 절구고 헹궜는데
이게 속이 꽉찬..고랭지 배추라서 살아서 밭으로 가는걸
모르고 속은 슴슴하게..해서..ㅠㅠㅠ

해서 그담부턴..고랭지 배추 안사려구요
근데 배추가 좋아서인지...물엄청 생기고
속은 싱겁고 해도 김치가 물러지지가 않더라구요

해서.그담음해까지..김치찜도 해먹고 멋모르고
스무포기담궜다가.그거 처치하느라..ㅠㅠㅠ

더 공부했으면..소금도 치고 했을텐데..그걸 몰라서리..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