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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언니 ! 오해해서 미안했어요
미국의 데미무어가 16살인가 연하의 남자배우랑 살면서
오억넘게 돈들여서 전신성형을 했다고 해서
"참 이상하다 아무리 여배우지만 나이에 맞게 우아한게 낫지않나 ?
차라리 딸들이 부부의 안좋은 점만 닮아서 태어났던데
그 돈으로 딸들이나 먼저 신경 써주지" 라고 생판 남의 일인양 생각했더랬읍니다.
소녀시대를 쫓아다니면서 피켓 흔들며 들뜬 얼굴을 한 30-40대 남자들을 보면서는
"아니 얼마나 인격도야를 안하고 살았기에 소녀시대정도로 밖에 자신의 아니마가 분화발달하지 않은 거야 ?"
라고 피식거렸더랬습니다.
그랬던 제가,제가.....
어느날 미남이시네요를 무심코 보다가 강신우역의 정용화군이 확 눈에 들어와버린 겁니다.
나이차이는 아무리 빡빡우기고 억지를 부려봐도 더블스코어(딱 2배의 나이)
꼼짝없는 부모뻘, 그아이는 친구아들뻘.
전 20대땐 3살 연하남이 저좋다고 따라다녀도 남자로 안느껴졌었는데
신우 눈빛이나 목소리나 자세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좋네요.
뭔가 나의 내면이 그 "눈빛의 쓰다듬쓰다듬의 은총"으로 치유되는 느낌.
연예인을 외모가 괜찮다라고 생각해본 적은 있어도 실질적인 심적인 위안을 얻은 경험은 처음인것 같아요.
요즘은 하루하루를 요 이쁜 아이들을 보는 재미와 낙으로 삽니다.
매일같이 자살을 생각하다가 겨울연가보고 삶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는
한 일본아줌마의 실화가 남얘기가 아니더라니까요.
근데 그래도 나이가 있어서인지 젊을 때와의 차이점은
촬영장이라도 가서 신우를 실제로 보고싶다 팬미팅 쫓아다니는 팬질을 하고싶다 이런게 아닌,
"나도 저렇게 아름다운사람이 되고싶다, 지금 있는 자기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지금의 나라는 재료를 가지고 될 수 있는,
최고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나자신이 되고싶다"
그런 생각이 자꾸 솟아나요.
그래서 그런지 최대한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었던 데미무어의 맘에 200% 공감이 가네요.
쓰다보니 너무 장황해졌는데 어쨌든 태경,제르미,미남이 다 이쁘고
미남이시네요 라는 드라마 잊지 못할 듯해요.
1. .
'09.11.13 11:14 AM (125.128.xxx.239)너무 귀여운.. 사과문이네요
저도.. 촬영장 가고 싶어요... 주변만 서성거리다..
먼발치에서 힐끗힐끗 쳐다보고 오기만 해도 좋을듯해요..2. 그 청년
'09.11.13 11:23 AM (59.18.xxx.124)괜찮습디다
3. 나 왜 이러니~~
'09.11.13 11:23 AM (211.176.xxx.215)저는 태경이요......ㅠ.ㅠ
무게잡던 목소리가 가끔가다 갈라지며 불안정해지고
키스신에서 뻣뻣하게 멈춰있는거 어색하고
머리 올려묶는 거 잘 어이없고
눈 주위를 아이라인으로 온통 그려놓았는지 조금만 더 잘 그렸으면(?) 팬더곰이 될 것 같고
눈에 거슬리는 몇가지가 있음에도
유치하다고 생각됨에도
점점 점점 빠져들어가요......
미남이가 좋아하는 게 이해가 되고 허락받은 거 부럽고.....흑....ㅠ.ㅠ4. 어쩜 저랑..
'09.11.13 11:36 AM (203.244.xxx.254)똑 같으신 생각을...ㅎㅎㅎ
요즘 회사에서 유투브에서 몰래 보는 맛이 아주 쏠쏠합니다.
괜찮습디다 보다 그만 웃음 나와서 혼났네요.
신우도 멋지고, 태경이도 좋고...
전엔 장근석 비호감이었는데 완전 호감으로 바뀌었어요
신혜도 어쩜....너무 예쁘네요.5. jk
'09.11.13 11:56 AM (115.138.xxx.245)오해를 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왜 감사할까나... 데미무어와는 전혀 상관없음.. ㅋㅋ)6. 저는
'09.11.13 12:51 PM (59.30.xxx.75)장근석이요.
하루만 "누나~"하고 애교부려주면
집이라도 팔아서 줄 태세입니다..ㅠ.ㅠ7. 저도
'09.11.13 1:02 PM (121.170.xxx.179)와-우- 공감.
신우랑 저얼~때 비슷하지 않는
아들을 억압하고 있는 1인8. **
'09.11.13 1:19 PM (125.178.xxx.31)신우군은 목소리와 분위기가 끝내주네요.
신인같지 않은 연기력도 좋고...
어제 기타치는데 손가락 마저 멋지더군요.
마훈인가? 그 남자 배우와
왕코디 누나 라는 배우........어디서 나타났는지
정말 감초 연기 짱입니다.9. 넘 좋아용...
'09.11.13 1:33 PM (114.129.xxx.79)어서 저런 기특한 미남들이 출몰하셨는지...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가슴콩닥콩닥 황태경...편안함과 부드러움 강신우...쾌활 발랄 유쾌 귀여움 제르미...
다 가지고 시포요...중성적 이미지 고미남...도 빼놓을수없네요...
미남이시네요...사랑해요...ㅋㅋㅋ10. ㅎㅎ
'09.11.13 1:43 PM (121.166.xxx.86)제목보고 무슨일인지 들어왔다가 너무 공감하면서 나가는 아줌마 입니다..
간질간질한 대사와 장면을 보면서 너무 좋아하니까
우리 신랑도 너무 어이없어 하네요... 아줌마가 되서 애들 드라마 보고 너무 좋아한다고요.
저 이 드라마 이후로 완전 장근석 팬 됐습니다. ㅋㅋㅋ11. 프리댄서
'09.11.13 1:58 PM (218.235.xxx.134)애쉬튼 커처가 먼저 좋아했대요!
(데미 무어는 윤회를 거듭하면 지구와 태양계, 은하계 등등을 차례로 구한 걸까요?)
애쉬튼 커처가 한번은 우연히 데미 무어가 딸하고 전화통화하는 걸 듣게 됐대요.
그거 듣다가 저렇게 다정다감하고, 책임감 있는 여자라니.. 그러면서 뿅갔다지 뭐예요!12. 이.현.
'09.11.13 2:17 PM (118.37.xxx.118)저도 미남이시네요 좋아합니다.
제가 최근 발견한 곳인데...미남이시네요를 아주 재미있게 복습 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한번 가보세요
http://blog.naver.com/pororea1234?Redirect=Log&logNo=12009466910013. 아나키
'09.11.13 4:01 PM (116.39.xxx.3)음...애쉬튼 커처가 먼저 좋아했다구요?
데미무어는 분명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맞군요.
전 미남이시네요 청년들과 하이킥의 오현경 아들까지 멋져 보여서...
이 나이에 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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