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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기간 잘 챙겨야겠네요...

...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09-11-13 06:13:28
2006년 가을에 밥먹다 어금니가 부러져 한참을 치과치료를 받았어요.
부러진 이 해넣고 다른 충치 치료하고...현금으로 200 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가 부러진거라 보험은 생각도 못했는데, 어제야 알았는데 이가 부러진것도 치아골절인가 파절인가 하는 명칭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거에요.
부랴부랴 찾아보니 생명보험이랑 화재보험에 골절진단금이라고 되어 있네요.
통원치료비도 주고...
대충 계산해보니 양쪽 다 받으면 한 100만원 받았겠네요.
근데 청구기간이 2년까지라네요.
벌써 3년 지났으니 택도 없겠지요.
아이고 아까워라...
보험들고 돈받은적이 한번도 없네요.
뭐 특별히 아프지 않아 그런거니까 오히려 좋은거고 감사하게 생각해야겠지만, 그때 목돈 200 들땐 심히 손떨렸었거든요..
에궁...

그래서 금년 작년 아이가 병원다녔던거 영수증 찾아서 어제 보험사에 전화했네요.
가끔 감기 앓고 알러지 나서 약먹은게 전부라 다 합해도 3~4만원인데 그냥 청구했어요.
근데 상담원이 참 기분나쁘더군요.
남자였는데 일단 말투부터가 떽떽거리는거에요.
그리고 지급에 오래 걸릴거니까 그리 알라네요.
상해 질병 따로 해야되는데 어떤건 상해와 질병이 섞여 있어서 제가 한꺼번에 보냈거든요.
조사해봐야 된다느니, 청구해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느니...그 말을 아주 귀찮다는 듯이 하는데, 내가 무슨 보험사기단도 아니고...
보험갖구 사기치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난 그냥 영수증 모아놨던거 잊어버리기 전에 청구하는것 뿐인데 말을 고따구로 싸가지 없이 하다니...
확 해약하고 다른걸로 들고 싶어지더라구요..
요새 홈쇼핑보면 만원정도에 내가 든거랑 보장 비슷한것도 많두만...
그냥 또 들기 귀찮아서 그냥 뒀더니만...흥...


IP : 220.120.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짱
    '09.11.13 9:35 AM (110.10.xxx.111)

    일일이 영수증 다 안찾아도 되여 다니던 병원가서 진료비내역서 띄어 달라구 하면 몇년전꺼까지 다나와여... 글구 약국가서도 약제비 내역서 띄어 달구 하시구여 화재보험이면 2년전까지 쓴거 다나온답니다...

  • 2. 그래서
    '09.11.13 10:26 AM (110.8.xxx.211)

    연말에 한꺼번에 청구합니다......연말정산할때 같이......^^;;;;

    가끔 보험회사서 그때그때 청구하시라고...뭐라할때도 있지만...뭐 어쩌라고요...
    한번 시간내서 하는게 나아요...저는

  • 3.
    '09.11.13 10:55 AM (124.54.xxx.18)

    그래서 담당 설계사 분 통해서 서류 보냅니다.
    다행히 집근처 사시는 분이라 여러모로 편하더라구요.뭐 여쭤보기도 좋고..
    딴 말이지만 온라인 통해 드는 게 조금 저렴하지만 담당 설계사 알고 있는 것도 편해요.

  • 4. 아이들
    '09.11.13 10:58 AM (116.127.xxx.7)

    화재보험 가입은 해놨는데 한번도 청구한적이 없어서...이런쪽으로 제가 하나도 몰라요
    그럼 시시콜콜한 감기로 병원출입한것까지 몽땅 2년동안의 약제비까지 다 받을수 있는건가요?

  • 5. 원글이에요
    '09.11.13 1:36 PM (220.120.xxx.54)

    아이들님..
    감기로 병원가고 약국가서 약산거 다 합해서 하루에 5천원 공제하고 10만원 한도에서 다 받을 수 있어요.
    상해는 전액 다 받구요.
    이번이 두번째 청구인데, 몇년전에 처음 청구한게 어린이집에서 다른애가 할켜서 피부과 일주일 다닌거였거든요.
    일주일동안 매일 레이저 쏘여서 7만원인가 들었는데 다 받았었죠.
    안아프고 안받는게 제일 좋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소소하게 든 병원비 약값도 일년 이년 모이면 단위가 넘어가죠..
    돌려받아 책이라도 사주던가 맛있는거 사먹거나 하세요.

    그리고 저도 원랜 설계사 통해 들었는데, 소액(4만원)이라 그런지 설계사가 저를 안챙겨주네요.
    한참 연락할 일 없어 연락 안했더니 어디가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전화로 해요.
    짜증나서 다른거 들고 싶기도 해요.

  • 6. 네^^
    '09.11.13 6:49 PM (116.127.xxx.7)

    원글님~감사합니다^^ 근데 하루에 5천원 공제하면 어떤날은 안되는 날도 많이 있을듯 하네요..
    혹시 아이들 교정치료 땜에 매달 치과가고있는데 치과쪽은 해당안되겠죠? 충치치료라든지..
    올해 가기전에 슬슬 준비해서 청구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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