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이곳은 고교평준화가 안된곳입니다.
며칠전 기말고사가 끝나서 요즘은 고등학교 원서를 준비중인데요.
아이가 뜬금없이 외고를 가겠다고하네요.
아이의 성적은 보통 평균 93이나 94점 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이곳에서는 많이
잘하는 성적은 아니고 반에서 5등안, 전교 50등정도 하는것 같아요.
문제는
제 딸아이는 외고 시험대비나 선행학습은 하나도 하지않고 그저 학교 진도나 맞출 정도로 느긋하게
공부를 햇는데 갑자기 진로를 바꾼겁니다.
아이와 얘기를 해보니 꼭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도 시험을 치러서 합격하면 다니고 그렇지않으면 일반고를
다니겠다는데 .. 붙을경우는 다닐 자신이 있다네요.
외고라는데가 아이가 생각하는것만큼 만만한곳이 아닌것 같은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고
그냥 가벼운 마음에 시험을 치렀는데 만약에 덜컥 붙기라도 한다면 ( 여기 외고는 신설된지 몇년 안된곳이라 입학
성적은 그리 높지 않답니다. 반면 고교 3년동안은 다른 외고와 비슷한 상황이어서 실력이 안되면 힘든 상황)
고등학교 3년내내 힘들거란 생각에
마음이 무겁네요.. 물론 일반고도 힘든것 마찬가지지만요..
거기다 정말 간절히 원하던 다른 아이가 우리아이때문에 피해를 볼수도 있는거구요..
또 한가지. 외고를 붙을경우 꼭 가야하고 일반고는 진학할수가 없어요..
저는 진짜진짜 공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난감하네요.
아이는 영.수만 학원 다니면서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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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외고를 가겠답니다.
고민녀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09-11-12 19:47:06
IP : 180.67.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12 7:56 PM (121.138.xxx.61)제 아이라면 외고 시험 보게 하고 붙으면 다니라고 하고 싶어요. 본인이 원해서 한다면 힘들어도 열심히 할 것이고, 정 힘들면 일반고로 전학도 가능합니다. 가지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가지기보다는 힘들어도 가보라고 하고 싶어요.
2. ...
'09.11.12 7:59 PM (110.9.xxx.148)원서접수 끝나지 않았나요?
3. 서울
'09.11.13 2:22 AM (220.117.xxx.153)말고는 원서접수 끝난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붙어도 안 갈수 있어요,,등록 안하면 됩니다4. 14일이시험
'09.11.13 8:44 AM (116.34.xxx.144)경기도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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