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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낙지 조리법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그래서 무교동식 낙지볶음을 좋아하구요...
헌데 저희 동네에 있는 낙지 볶음이 한접시에 14000원까지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18000원으로 오른데다가 그 양도 엄청나게 줄어 버렸거든요.
국산낙지여서 그런 건지...하지만 비싸도 너무 비쌌어요.
매워서 못 먹던 아이들도 이제는 좀 컸다고
야들야들한 낙지를 물에 씻어 주면 얼마나 잘 먹는지....
밑의 어떤 글에 제가 댓글로도 썼지만 얼마전에 포장해서 먹었는데
낙지의 양이 한마리는 커녕 다릿수로 헤아려도 5개도 안 되는 거 같더라구요.
뭐...이미 먹은 후에 양 참 적다 싶었던 거구...
포장해서 집에서 먹은 거라 양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할수도 없는거라
이제는 집에서 한번 해 먹어 보자 싶더라구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검색해 봤지만 무교동낙지볶음에 관련된 건
제 마음에 딱 들어 오는 건 없더라구요.
혹시 무교동 낙지볶음 레시피 아시는 분들 공유 좀 할 수 있을까요?
마늘 많이 들어가고....청양고추가루로 매운 맛을 내는 거 같은데...
낙지 너무 좋은데...
낙지볶음의 가격은 너무 올라 버려 슬프네요.
1. 어려워요
'09.11.12 7:36 PM (125.177.xxx.131)저도 유정 낙지 좋아하지만 너무 비싸서 그 비법에 목을 맸는데...그게 어렵더라구요
매운맛은 정 안되면 캡사이신 넣으면 되는데요
문제는 물이 안생기면서 부드럽게 볶는 거더라구요
볶다보면 불 생기고 물 따라내고 수분 날려 버리면 질겨지고 ...
10번이상 했는데 결국 실패했어요..흑흑
양념장은 경빈마마님이 올려주신 만능양념장에 캡사이신 넣고 제가만든 비빔국수
양념장 섞고 하면 그럭저럭 이던데...문제는 볶는 데서 백전백패 합니다2. ..
'09.11.12 7:41 PM (114.207.xxx.181)어느 요리책에서 본건데요 달군 웍에 낙지 썰은걸 넣고 뚜겅을 덮고 웍을 흔들어요.
그럼 낙지가 익겠지요?
낙지는 건져내고 그 나온 국물에 양념을해서 양념만 볶다가 건져낸 익힌 낙지를 넣고
낙지몸에 그냥 슬슬 양념을 무쳐내듯해서 상에 내더라고요.3. 낙지
'09.11.12 8:43 PM (222.234.xxx.152)물 없게 만들려면 그릇도 중요합니다
웍 같이 깊이가 있으면 물이 생깁니다
후라이팬 같은데 불 강하게 해서 속도 빠르게....
적당히 썬 낙지를 달군 팬에 참기름 넉넉히 두르고 뽁아서
설탕 간장은 아주 조금 마늘은 넉넉히 굴소스도 조금...
강한불에 재빠르게...4. 쐬주반병
'09.11.12 10:53 PM (221.144.xxx.89)낙지를 손질한 후, 넓은 후라이팬을 달군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손질한 낙지를 넣고, 살짝 뒤적여준다.
낙지 색이 붉은 계통으로 변하고, 물이 생기면 불을 끄고, 낙지만 따로 접시에 옮긴다.
후라이팬에 생긴 낙지 육수(?)에,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어 불린다.
양파 채썰기, 미나리 썰기, 파 썰기...등..야채를 준비한다.
불린 고춧가루가 있는 후라이팬에 기름(들기름..일반 식용유도 가능), 양파, 다진마늘, 설탕, 후추, 소금 넣고 볶는다..야채가 적당히 익으면, 데친 낙지, 미나리, 파를 넣고 뒤적여 간을 본다.
그리고, 불을 꺼요.. 맛이 애매하다 싶으면, 조미료도 조금 넣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도 안 생기고, 아주 맵게 맛이 있어요.
팁...국수 사리를 곁들이면 좋아요. 매운 맛도 중화시키고, 아이들이 좋아해요.
저는, 한접시 분량에, 고춧가루는 일반 두 숟가락에, 매운것 한 숟가락 넣구요, 다시마나 멸치 버섯 가루나, 육수 등을 넣어요.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울 남편 말이, 똥꼬가 얼얼하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