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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떨거 같으세요

가을에 웬 우울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9-11-12 14:55:58
전에 사랑했으나 여러가지이유로 헤어졌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사람의 소식을
우연히 접했는데
본인은 물론이고
부인이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상상도 못할정도로 똑똑하고 잘나가며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인재로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나간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떨거 같으세요
저는 막 작아지다못해
땅밑에 있는거 같아 우울하네요.
나만 그런가 싶고
이럴땐 일반화시켜 위로와 힘을 얻는게 빨리 헤어나오는 방법 중하날거 같아서...
IP : 220.117.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2 3:01 PM (211.219.xxx.78)

    그런 건 일찍 잊을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저 같았어도 질투가 많이 나겠지만
    그냥..잘 되길 바래주면서

    저도 제 생활에 정진할래요
    쉽진 않겠지만요

    즐거운 거 많이 하면서 살래요
    나는 나니까..

  • 2. ...
    '09.11.12 3:07 PM (222.235.xxx.138)

    저도 같은 우울모드라 로긴하게 되었어요...
    읫분 말씀이 정답인지라, 맘 다잡고 내짝이 아니었으느까 뭐~ 하면서 쿨하게 내 생활에 집중하는데도, 아마 1달째 가슴 한켠이 아프고 문득문득 생각나요...
    우연히 마주칠것도 같고, 만약 맺어졌으면 어떤 모습으로 살까 상상도 해보고...
    하지만 현실은 아니죠...
    알지만... 그래도....
    님맘 정말 내맘 같을것 같아 글 납깁니다...

  • 3.
    '09.11.12 3:11 PM (220.85.xxx.202)

    누구나 여자라면 그런 생각 할 수도 있어요.
    전 마음이 나쁜지 솔직히 잘 되길 빌고 싶은 마음은 안생기던데요. ㅡ .. ㅡ
    전 그럴때 혼자 주문을 걸어요.
    내가 더 잘 살고 있다. 내가 더 행복하다. 내가 더 이쁘다. 내 남편이 훨씬 낫다.. ~
    현 상황도 그러니까.
    그리고 더이상 소식을 들으려 하고나 일부러 찾으려 하지 마세요.
    현 생활에 만족하시고 열심히 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해요 ^^

  • 4. 반대였다면
    '09.11.12 3:12 PM (59.12.xxx.253)

    만약 반대였다면 오히려 기분이 나았을까요
    결혼했는데 둘이 잘 못살고 별거중이라던가 남자쪽 사업이 무지 힘들다던다 했다면??
    둘이 잘살고 있다는게 차라리 나을걸요
    그분은 님 인연이 아니에요
    님은 님의 인연 만나서 행복하심 되요
    그들이 뭔상관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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