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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해킹 당했어요.

네이트온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9-11-12 13:39:16
그저께 오전에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잘 지내냐면서 안부를 묻고 너 네이트온 아이디랑 비번 유출된거 같다고 얘기를 해서 무슨 소리냐 물어보니
친구한테 메신저로 잘 지내냐? 내가 돈이 급해서 그러는데 좀 빌려달라, 그러면서 계좌번호를 적더랍니다.

제 친구 어디서 본듯한 수법인것 같아서 알았다 하고는 바로 저한테 확인전화 겸 다른 피해자 생길지 모르니
빠른 조치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때 제가 산에 있어서 인터넷 접속은 못하고 전화번호도 몰라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SKT) 통신사에 114눌러
사정을 얘기하니 네이트닷컴 측으로 전화를 돌려줘서 바로 아이디 정지를 했습니다.

요즘은 잘 알려진 수법이지만
모두들 조심하세요.

저는 요즘 인근 대학교에 뭐 배우러 다니는데 그곳에서 네이트 온 접속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해킹 당한것 같아요. 밖에서 접속하는거 정말 조심해야 되겠어요. 그곳에서 82접속도 여러번 했었는데 괜찮겠죠...
IP : 114.200.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2 1:43 PM (121.182.xxx.15)

    제친구도 그거 당한적 있어요..
    자기 핸드폰 망가져서 네이트 들왔다고 하면서 돈이 급하니 돈좀 부쳐달라고 했대요..
    여기저기 전화해서 돈을 구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핸드폰 망가졌다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대요.
    그랬더니 그친구가 전화를 받더래요.. 그래서 돈을 안부쳐줬는데.. 깜빡 속을 뻔 했다는군요..

  • 2. ,,,
    '09.11.12 3:59 PM (203.226.xxx.21)

    저도 오늘 당했어요,,,
    너무 오래간만에 친구가 말을 다 걸더라구요...(세살 어린 예전 직장동료)..

    아래는 아까 대화를 캡쳐한 내용


    (사기치는 어떤 놈/년)님의 말 :
    자리에 잇어??
    (지금 댓글쓰는 나)님의 말 :

    (사기치는 어떤 놈/년) 님의 말 :
    바빠??
    (지금 댓글쓰는 나)님의 말 :
    아뇽
    (사기치는 어떤 놈/년) 님의 말 :
    부탁 하나만 하자 ~!
    (지금 댓글쓰는 나) 님의 말 :
    무신~~
    (사기치는 어떤 놈/년) 님의 말 :
    나 짐 다른곳으로 돈 보내야하는뎅. 깜빡하고 집에 보안표 두고왓어 ㅜㅜ

    지인을 사칭하거나 급박한 상황을 빙자한 금전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니, 금전 요구시 전화로 반드시 대화 상대를 확인하십시오.신고하기

    (사기치는 어떤 놈/년) 님의 말 :
    대신 보내줄수 잇지?/
    (사기치는 어떤 놈/년) 님의 말 :
    저녁에집 가는데로 바로 이자까지 쳐서 해결해줄게..
    (지금 댓글쓰는 나) 님의 말 :
    뉘신지?

    올만에 연락하는 나이도 어린 예전 동료가 반말로 말할거라 생각안했기에... 혹시 이친구가 다른 사람과 착각하나? 라고 그냥 밍숭밍숭 대답을 하다가 냉중에 이상해서 뉘신지?라고 했더니 후다닥 로그오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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