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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매 검사 보건소에서도 해주나요? 아님 어디로?

ㅁㅁ 조회수 : 713
작성일 : 2009-11-12 13:08:16
울 시어머님이 검사를 한번 받아보셨으면 좋겠는데
예전에 형제들끼리 살짝 얘기 주고 받을 때 도련님네는 약간 수긍하는 듯 하고
윗시누는 아니다..그냥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일 거다 그랬는데

저는 아무래도 안심하기 위해서라도 검사를 한번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어제 밤 올린 글에 댓글이 초기 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요)

말 꺼내기가 참 조심스럽네요....

보건소에서 간단히 해주는 검사 있나요??
IP : 119.71.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나키
    '09.11.12 4:11 PM (116.39.xxx.3)

    이 치매검사라는게 피검사로 간단하게 나오는게 아니여서 보건소에서는 불가능하구요.

    신경과나 신경정신과에서 치매검사를 해요.
    저도 작년에 시어머니 검사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치매쪽으로 신경과에선 서울삼성병원 나덕렬 교수님이 유명해요.
    신경정신과쪽으로는 연대 교수님이 유명...(그런데 저희집에서 너무 멀어서 가볼 생각 못했네요)
    예약하면 좀 기다려야 해요.

    저는 거의 2년 가량 다니고 있구요.
    1년 정도 치료받고 이번에 다시 정기검사 하고 나서
    우울증으로 인한 기억력감퇴라고 진단 받았어요.

    저희 친할머니가 치매로 3년 가량 아프셨는데, 돌아가신 지금도 친정아빠는 치매였었다는걸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저 노환이었다고.....
    그래서 전 남편한테 말하기가 어려웠어요.

    저희 어머님은 치매가 올만한 조건이 너무 많은 상태였고, 그 당시 행동이 정말 이상하셨었거든요.
    다행히 남편은 검사하자고 했는데, 오히려 이모님이 저를 시어머니를 치매로 모는 나쁜 며느리 취급을 하더라구요.

  • 2. 아나키
    '09.11.12 4:26 PM (116.39.xxx.3)

    우울증약 처방 받아서 드세요.
    주변에서 우울증 약 먹지 말라고, 그거 먹으면 평생이라고 자꾸 뭐라고들 잔소리들을 하셔서 잊을만 하면 저한테 뭐라고 하시지요.
    설득하면서 먹게 한게 2년이에요.

    이번 기억력 검사하고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작년보다 결과가 좋다고......
    제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도 약 드시기 전보다 기억력도 감정조절도 확실히 좋아지셨구요.
    제가 만일 우울증 약을 끊으면 어떻겠냐고......환자가 너무 싫어한다고 했더니....
    우울증 약을 끊으면 다시 나빠질꺼라 하시더라구요.

    가정의학과에선 아마도 우울증 약을 처방 못하지 않을까요?
    신경정신과나 신경과 가서 처방 받으세요.
    근데 이 우울증 약이 비급여에요.

  • 3. 보건소에
    '09.11.12 7:56 PM (222.109.xxx.28)

    가셔서 간단하게 치매 검사 하시고
    치매가 의심 된다 싶으면 보건소에서
    종합 병원 신경과에 의뢰서 써 줍니다.
    아는 분이 보건소 거쳐서 신경과 가셔서 정밀 검사 받으셨어요.

  • 4. 아나키님~
    '09.11.12 9:49 PM (58.233.xxx.108)

    답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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