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 후 아사직전이에요

[wlqwndfur]

아버지가 수술을 하신 후 6개월 간 건강하시다가
지금은 한두숟가락 죽으로 연명하시고 전혀 일어나지 못하십니다.
어쩌면 좋아요
당뇨로 못 드시다가 대장암수술 후 이렇게 주저앉으니 허망하고
암 수술후 적극적 항암을 안하고 연세가 높으셔서
아직도 외과에 적을 두고 이렇게 지내 왔습니다.

어떻게 다시 일어날 방법이 없을가요?
속이 탑니다.
의사와 상의 후 다시 항암을 꽤 해야 할가요? 79세입니다.
아버지는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저렇게 못드시고 변도 못보고
속이 탑니다.
이런 환자들 어떻게 간호하셧는지요?
3번 단백질 영양제 주사는 맞았습니다

절박합니다.

[..]

저도 집안에 암환자가 계신데요.. 79세에 항암치료하시면 더 기력이 없을듯해요...(이 글쓰면서 저도 무지 슬퍼요) 병원서 수액 맞히시고 입에만 맞으시면 그린비아라는 캔에든 영양식이 있답니다. 그거 한 번 드셔보시고 잘 드시면 계속 물대신 드시게 하세요..
에구 같이 슬퍼집니다...

[가족의 힘]

의사는 뮈라고 하나요?
못 드시는 이유가 병환 때문인지 심리적인 건지
아셔야 할 것 같은데요.

암환자 식욕증진제 메게이스라는 약이 있는데
처방받아 드시면 어떨까요?
그런데 이 약은 항암치료후 식욕부진이 온 경우 쓰는 건데
아버님 경우는 항암을 안 하셨다니 해당이 되는지는
주치의와 의논하심이....
그리고 79세이시면 항암은 힘드시지 않을까요?

윗분 추천하신 그린비아도 좋은데
입맛에 안 맞으실 수도 있어요.

[..]

캔에 든 영양식은 그린비아, 메디푸드, 엔슈어,뉴케어등 여러회사에서 나오니까
입에만 맞으시면 위의 것중 골라서 드시면 되어요.

[이책한번..]

저희 아버지도 73세이신데 대장암 말기이십니다. 수술조차도 못하십니다.
간으로도 전이가 되었구요.
작년에 암이란거 알고 항암치료만 3번정도 하셨어요.
그때 너무나 고생을 하셔서 3번 이후론 안하시겠다 해서 그냥 지내십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희도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하라는 말씀도 못드렸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1년이 지났 한달전쯤 또 변을 열흘이상 못보셔서(1년전이랑 똑같이)
다시 병원 예약했는데 대장에 삽입했던 관이 빠져서 다시 삽입하고,
병원에서 항암치료 하자는걸 안하신다해서 그냥 오셨습니다.

너무 심란하고 슬퍼하던 찰라 아는 동생이 <야채스프 건강법>이라는 책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인터넷 서점에서 한번 보세요.
저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지금 이대로 끌여서 드리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야채스프 판매하는곳도 있더라구요.

암튼...지금 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부디 아버님이 기력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참, 저희아버지도 항암치료로 아무것도 못드실때 그린비아 드셨어요.

[항암은]

하지마세요
맘이 아프지만..
그연세면 고생만 하십니다..

[왕비아짐]

저도 항암치료 얼마전에 끝나났네요...너무 힘들어요...연세가 있으시니 항암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대장암 2기 진단 받고 수술하고 항암치료 끝나니 1년이 훌쩍 지나가네요...잘드셔야지 항암치료를 견딜수 있어요..그렇지 않고선 너무 힘들어서....저도 두번다신 항암치료 받고 싶지 않네요...휴...

[~]

며칠전 윗윗님 댓글처럼 채소수프로 말기암 고쳤다는사람 TV 에서 나오던데요
물론 이게 맞는사람이 따로 있겠지만
널리알려진만큼 좋을수가 있으니 해보세요
무청, 우엉,당근, 무, ....그리고 하나가 또 뭐더라 (인터넷 검색해보심 나올거에요)
다섯가지 푹 달여서 먹고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다다군요

[기적의 야채스프]

daum에서 기적의 야채스프로 검색하시면 만드는법 상세히 나옵니다..저도 지금 만들어서 마시고 있는 데(암환자 아님..건강한 사람이 먹어도 좋음),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그리고 mbc스페셜 편식으로.... 라고 하는 프로 1편 보세요...자연식으로 암 완치하신분들 있으십니다..그분 부인이 하는 자연식건강원도 있는 데 한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