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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독학하고 싶은데요..
바이엘까지만 하고 흥미를 못느껴 그만두었어요.
그런데 자라면서 그때 그만둔 것이 너무 후회되는 거 있죠.
결혼하고 나서 피아노 배우고픈 마음에 실용음악 학원도 등록했었는데 잘 가게 되질 않더라구요.
이제 아기까지 낳고 나니 어딜 나가서 배운다는건 더 먼 일이 되었구요..
큰 욕심은 없구요,
건반을 치면 뭔가 멜로디가 되는 느낌이 참 좋아서요...
집에서 차근차근 혼자서 해보고 싶은데 다 잊어버려서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추천해주실 책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조언의 말씀도 부탁드려요.
1. 흠
'09.11.11 3:43 PM (218.239.xxx.174)바이엘 까지 하다 그만두셨으면 독학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제가 체르니 30 중간까지 치다 관뒀는데(초6때쯤) 저도 다시 치고싶어서
독학하려다 어려워서 학원 다녔거든요
체르니 30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확실히 레슨을 받으니까 다르더라구요
어릴땐 학원가기 너무 싫어서 울고불고 했었는데 지금은 피아노치는게 너무 행복할 정도예요
학원에 다녀보시는건 어때요?2. ^^
'09.11.11 3:52 PM (220.70.xxx.209)독학가능하죠^^
음악으로도 들어보고 또 연습에 연습하면 가능합니다.3. 경제적 여력 되시면
'09.11.11 3:58 PM (219.241.xxx.179)학원비나 개인 레슨비 내실 여력 되시면 레슨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 체르니 40 초반 치다가 그만 두었고(초등5학년) 나이 30 넘어서 학원 가서 레슨 받았는데 정말 달라요. 좋은 선생님 만나면 곡을 느끼는 감정부터 달라지실 거에요. 더군다나 바이엘 정도에서 그치셨다면 독학하지 마시고 레슨 받으세요.
4. ..
'09.11.11 4:28 PM (123.109.xxx.192)악기는 독학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군다나 바이엘까지밖에 안하셨다면 완전 기초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자세 손가락주법 등등 혼자서 하게되면 망가질수있어요5. ^^
'09.11.11 4:41 PM (58.140.xxx.96)공식과 해답이 없는데 어떻게 독학을 하시게요?
얼마간 학원에라도 가서 도움을 좀 받으세요
점이있는 음표와 없는음표의 차이를 혼자서 확실히 구분할수 있으신가요?6. 부럽네요
'09.11.11 7:14 PM (211.51.xxx.107)어릴때부터 피아노배우는게 소원이였고 부러웠는데 경제사정상 학원도 못다니고 ... 결혼하면 배워야지 했는데 그것도 힘드네요 ... ㅜㅜ 부럽습니다 ..
7. 피아노는
'09.11.11 7:31 PM (203.170.xxx.66)다른 악기에 비해 소리내는게 쉽기때문에
잘못 칠 확률도 가장 높습니다
쉽게 말하면 현악기나 관악등은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면 소리자체가 안나거든요
그런데 피아노는 누구라도 누르기만하면 소리가 나기 때문에
그만큼 만만히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아무렇게나 칠 확률도 높단 얘기죠
웬만하면 전공자에게 레슨받으세요8. **
'09.11.11 7:50 PM (112.155.xxx.28)아기 때문에 집에서 해보시려면 방문레슨 받으시면 가장 좋고,
차선책으로 뮤직필드라는 사이트에서 정말 저렴하게 동영상 강의하니 한번 둘러보세요.
전 이곳에서 ccm반주법 수강해봤었는데, 걍 혼자하는것 보단 나았어요.9. 휴
'09.11.14 9:52 PM (125.188.xxx.27)역시 피아노는 독학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