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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안빨려고 하는 아기 키우신분 계신가요?

조언구해요 조회수 : 978
작성일 : 2009-11-11 12:12:33
젖양이 많지 않았지만 꾸준히 완모하려고 노력하고 만4개월인 지금까지 먹이고 있어요

10월까지는 많지는 않아도 양이 적은듯 보채면 우유로 보충을 하루에 한번 적게는 60에서 100까지도

먹을때가 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우윳병을 거부하네요

저도 갑자기 유선염비슷한 증상이 있더니 젖양이 팍 줄어벼렸는데 아이는 우윳병 갖다만대도

자지러지고 울어버리고 배가 고프니 푹잘자지도 못하고 계속 칭얼거리고

밤에도 푹 잠을 못자니 저또한 젖이 더 안나오는것 같구요

계속 악순환같은데요 혹시 젖병안물려고 하는 아이 키워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어디 물을때도 없고 ㅠ.ㅠ

이유식을 차라리 빨리 시작할까요?

분유를 타서 숟가락으로 먹여볼까요? 우유병젖꼭지도 싫어하는것 같지만

분유맛도 벌써 알아버린것 같아서 이래저래 고민만 하고 있어요 ㅜ.ㅜ
IP : 122.42.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수
    '09.11.11 12:17 PM (121.166.xxx.121)

    직수랑 젖병 2가지 다 하고 계셨던건가요?
    그쯤되면 보통 애들이 한 가지만 선택해요. 저희 애도 그랬고요.
    보통 젖병이 쭉~ 나오니까 젖병좋아하게 되는 애도 있고,
    포근한 엄마가슴을 좋아하는 애도 있고요.
    분유를 좋아하게 되는 애도 있고, 모유만 먹겠다는 애도 있고요.
    물론 2가지 다 좋아하는 고마운(^^;) 애기도 있고요.

    애기 성격인 것 같아요....
    만 4개월에 이유식은 너무 빠르고요,
    피치못한 상황이 아니라면 애기가 원하는 데로 해주는게 제일 좋아요...

  • 2. 아..
    '09.11.11 12:17 PM (123.213.xxx.83)

    저두 아기가 어느날 갑자기 젖병만 물리면 울고 자지러지는 통에..
    아무리 모든 방법을 써도 안되던데요.

    그냥 젖병끊었어요.

    죽을뚱살뚱 완모했넹. 어쩔수가 없어서.

  • 3. 이유식
    '09.11.11 12:24 PM (121.140.xxx.155)

    이유식은 빨라요.. 엄마 젖을 빨때 아가 입가를 보세요.. 입가가 모유로 촉촉하다면 엄마젖이 모자라지는 않는거래요.. 엄마젖을 계속 물려야 양이 늘고요..
    참고로 저두 큰애때 유선염을 앓았어요.. 전 심각해서 가슴 유륜이 다까지고 병원에 10일정도 입원하구 모유수유하면 않된다고 했는데 제가 우겨서 했어요.. 주위에서 정말 독하다는 소리도 많이들었는데..^^;
    그리구 24개월을 모유수유했어요.. 둘째두그랬구요..
    암튼 노력해서 완모하시기를

  • 4. 조언구해요
    '09.11.11 12:25 PM (122.42.xxx.19)

    통곡마사지 원장님이 분유먹는 아기들은 4개월때 이유식 시작하니까
    이참에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양을 마음대로 늘려줄수도 없고 정말 너무 괴롭네요 ㅜ.ㅜ

    아님처럼 죽을똥 살똥 완모할수밖엔 없을까요?

    두분 감사합니다 ㅜ.ㅜ

  • 5. 조언구해요
    '09.11.11 12:28 PM (122.42.xxx.19)

    이유식님 고새 답글 주셨네요..

    보통 모유먹는양이 부족하지 않은걸 보려면 아기가 싸는 기저기갯수로
    6개가 되면 양이 부족하지 않다고 하시던데 그전엔 펑펑 싼 기저귀 7개 에서 8개정도
    였는데 갑자기 분유보충도 못하고 제양이 준것을 느끼면서부터는 기저귀가 펑펑 젖을
    정도도 아닌데 6개가 안될때도 있어서요 ..어제 그제보다 조금 다시 는것 같긴한데
    제가 지금 감기기운이 있어서 더 걱정이네요

  • 6. ..
    '09.11.11 12:32 PM (115.138.xxx.66)

    전 정말 울면서 수유했네요.. 아이가 처음부터 젖병 거부했어요.. 흑

    피나고 벗겨지길 한달이 넘도록 입술깨물며 버텼어요.. 모유는 물릴수록 양도 늘고 상처도 가라앉아요.. 저도 젖양이 아주 많진 않았지만 18개월까지 먹였어요. 다만 아쉬웠던건 제가 단백질을 많이 안먹었던거에요.. 무조건 단백질과 수분 섭취를 늘리세요. 그냥 생선, 족발, 닭고기 등등 매 끼니마다 꼭 챙겨드시면 분명히 양은 늘어요.. 그리고 유선염에 걸려도 치료받으면서 수유할수 있는 걸로 압니다. 힘들더라도 이왕 시작했고 아이가 젖병을 거부한다면 좀더 참아보시길.. 그 괴로운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화이팅 하셔요~~~

  • 7. ..
    '09.11.11 12:34 PM (115.138.xxx.66)

    6개정도면 충분해요.. 감기기운 있어도 괜찮구요.. 보통 100일까지는 엄마와 아이가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하잖아요.. 앞으로 좀더 편해지실꺼에요.. 지금은 계속 물리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수유시간 조절하면 되여.. 모유는 자극을 받아야 뇌에서 생성물질을 더 많이 내보낸데요~~ ^^

  • 8. 사람
    '09.11.11 12:40 PM (125.177.xxx.47)

    혼합수유하면 그럴수도 있어요. 전 둘째때 아벤#로 시작했는데 안물려고 해서 하루를 분유안먹었더라구요. 알아보니 모유실감이 엄마젖꼭지모양이랑 흡사하다고 해서 바꾼뒤 몇 번 입에넣다뺐다하더니 분유먹었어요. 아니면 컵에다가 먹이든지 아님 숟가락으로 먹여도 되요. 분유온도로 인해 민감할 수도 있어요. 모유는 엄청 미지근하잖아요. 그리고 모유는 자기가 먹을양만큼 나온대요. 모유안나온다고 분유먹이면 모유그만큼 줄어요. 전 유축기로 짜면 20cc겨우 나왔어요. 그래도 셋째때 완모했답니다.그 외의 애들은 직장으로인해 석달모유수유하고 분유로 했지만요.

  • 9. 40일부터
    '09.11.11 2:05 PM (211.210.xxx.62)

    저희 아이도 40일부터 그래서 이유식 바로 들어갔어요.
    정말 죽을똥살똥이였죠.
    삼복더위였는데 울기만하고 삼일을 굶어도 안빨더군요.
    젖병도 종류별로 다 사보고요.
    어쨋든 직장 복귀할때라 완모할 처지도 아니고 고생 많았는데,
    이유식을 빨리해서인지 통통하진 않아도 편식이 없네요.

    이유식을 빨리 하시고, 틈틈이 젖병을 물려보세요.
    다시 무는 아이들도 있다더군요.
    여차하면 숟가락으로 먹여도 되고요.

    에고,,,, 고생이시네.

  • 10. 소아과 가셔서
    '09.11.11 3:11 PM (59.30.xxx.85)

    상담해보세요.
    저희 아이도 젖병을 절대로 안빨아서 그냥 모자란 젖이랑 이유식했어요.
    울아이는 4개월은 지났던거 같은데.. 벌써 잊어먹었어요.몇개월이었는지.. 에휴~
    소아과 의사샘이 이유식 하니까 걱정말라고 하셔서 그냥 젖병으로 분유먹이는거 포기하고 이유식했어요.
    원글님도 소아과 가셔서 상담해 보세요.
    원래 소아과 진료내역? 보시면 육아 상담이란 내용도 있어요.
    저두 무지 힘들어었는데 아이들 금방 커요. 좀만 더 고생하세요. ^^

  • 11. 고생이시겠어요...
    '09.11.12 5:10 PM (115.137.xxx.109)

    저는 모유수유만 했었는데요,
    몸고생에 허리통증까지 재발하고
    아기가 체중도 잘 안 늘어서
    그놈의 모유수유가 뭔지 2개월도 안 된 아기 설소대 수술까지 시켰던 비정한 엄마네요...ㅠ.ㅠ

    매일같이 아기 몸무게 스트레스로 장난이 아니어서.. 아기 먹이는 것에 얼마나 집착했는지요...
    울면서 젖물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다행히 태어난 지 4개월만에 태어난 몸무게에 따라간 정상몸무게에 겨우 진입했어요.

    저도 님처럼 아기가 모유를 잘 안 먹어서 체중이 안 느는 거 같아 이유식을 일찍 시작해야 하나 고민했었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 시간을 버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ㅠ.ㅠ

    아기도 자기가 배고프면 알아서 찾게 되어 있다..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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