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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 보자기와 그릇들 아랫동서에게 주나요?
시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셔서 폐백음식은 형님인 저희집에 가지고 와서 시댁식구들과
나눠 먹었구요. 폐백 보자기와 구절판접시는 제가 깨끗하게 정리해서 보자기에 싸놓기는 했는데
본인들에게 줘야 하는건지 어찌해야 하는건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제겐 필요없는 물건이나 새동서 입장에선 나름 의미있는 거니 주는게 맞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저 결혼할때는 시아버님이 폐백 보자기와 구절판접시는 나중에 제게 주셨거든요.
시부모님이 안계시니 제가 알아서 해야하는데 보통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1. 으...
'09.11.11 12:07 PM (61.109.xxx.218)그거 갖다 어따 쓰나요?
저는 다시 주면 싫을것 같은데.......^^2. ㅎㅎ
'09.11.11 12:13 PM (221.141.xxx.130)법도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동서네 놀러갔더니 나무 쟁반에다 디저트를 내오는데 그게 제가 폐백 때 가져왔던 거라네요.
근데 동서가 이바지 음식 담아 온 예쁜 나무 찬합은 제가 가져왔거든요. 웃기죠? ㅋㅋ
동서가 좋은 데서 해와서 도자기 그릇들이 고급스러웠는데 그건 시엄니께서 접수~3. 음~~
'09.11.11 12:14 PM (125.180.xxx.5)본인에게 가지고 가겠냐고 물어보세요~~
4. 저는 받았는데
'09.11.11 12:14 PM (124.56.xxx.53)저도 시부모님 안계신데,
폐백 그릇들을 손윗 시누이들과 형님이 하나씩 다 가져가버리셨다는 말 듣고, 좀 황당했어요.
가져갈거냐 물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당연히 저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황당했는데,
윗분처럼 주면 싫어할 사람도 있고 하니.. 물어보세요.
챙겨놨는데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가고 쓸 데 없으면 그냥 두라고.5. 저희시어머님은
'09.11.11 12:21 PM (220.81.xxx.165)신혼여행 갔다가 시집으로 갈때
해갔던 음식그릇이랑 패백음식그릇 챙겨 두셨다가
신혼집으로 가서 집정리 다끝나고 주말에
친정가기전에 들렀다가라셔서 시댁 갔더니
패백그릇이랑 음식통에다
음식담고 다른 선물 챙겨 주셨어요
뭐 그런 답례의 풍습이 있는가 알순없어요6. 그거요^^
'09.11.11 12:44 PM (122.47.xxx.13)밑에 다른딸 시집보낼때 쓰라고 친정에 다시 보내는거예요
7. ..
'09.11.11 12:50 PM (121.132.xxx.90)저는 그 찬합은 신혼부부가 쓰는 거라고해서 아들부부에게 보냈는데요
8. 전.
'09.11.11 12:50 PM (125.176.xxx.47)시집에 삼형제 모두 자신 폐백 그릇, 바구니는 각자 본인들에게 주시던데요.
저도 제 것을 다른 동서가 가져간다면 정말 싫을 것같아요.
본인에게 가져갈 지 물어보는 것이 어떨까요?9. 원래
'09.11.11 1:05 PM (124.199.xxx.22)이바지는 폐백그릇은 며느리 그릇입니다.
돌려주는게 맞아요!
신행에서 와서 먹을것 없는것 고려해서 예전에는 거기 반찬같은것 담아서 줬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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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희 시모님은
쌓고쌓고 본인이 가지고 계시다가 주변에 노~놔~주셨다는...
아놔~~ㅠㅠ~10. 경상도아줌마
'09.11.11 2:02 PM (61.38.xxx.69)친정 엄마도 돌려 주는 거라셨어요.
새색시 살림이라던데요.
이십년 전 새색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