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남자아인데, 잠버릇이 정말 고약합니다.
보통 한바퀴 아니, 몇바퀴 돌며 자는 것은 기본으로 이해하겠는데,,
자다가 울기도 하고(꿈을꾸면서), 잠꼬대도 심하고(원에서 놀던것 그대로 꾸는듯), 침대를 발이나 손으로 쿵쿵치기도 하고,,,
침대와 바닥을 왔다갔다 오가며 자기도 하고,, 엄마찾아 안방으로 오는것은 매일,,,,
이렇게 자니 저도 잠을 잔것 같지 않고 일어나면 머리가 멍합니다.
아이도 혹시 저처럼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 되서, 아침에 물어보면 자기의 행동이 생각나는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요즘은 아이와 둘이자고 아빠는 같이 못자겠다면 따로 잡니다.)
대체로 아이들 어떻게 자나요. 궁금합니다.(조언도요)
전 우리아이가 유독 심한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사랑부족,스트레스등..)
(유난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전,,정말 잠 푹 ~~자는게 소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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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잠버릇 어떤지 좀 봐주세요.
푹 자고파 조회수 : 283
작성일 : 2009-11-11 11:30:32
IP : 211.41.xxx.1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11 11:37 AM (123.204.xxx.190)방바닥을 헤집고 돌며 자는건 건강상 좋다고 들었는데요.
다른 것도 뭐 좀 심하긴 해도 걱정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마음에 걸리는건 자다가 엄마찾아 나오는거요.
애가 깬 후에 기억하나요?
자다가 깨서 서성거리고 돌아다니는 등의 행동을 하는지요?
그런 행동을 기억못하는 빈도가 높다면 몽유병도 의심해볼만 하네요.2. 웃음조각*^^*
'09.11.11 11:47 AM (125.252.xxx.29)엄마찾아 안방으로 오는것은 매일....
7세 남자아이 울 아들래미도 똑같습니다.
저녀석도 자다가 엄마찾아서 매일매일 안방으로 오고요.
잠꼬대는 그리 심하지 않은데.. 잠버릇이 순하진 않아요. 원글님네정도는 아니고..
저랑 같이 자게되면 저를 타고 넘어서 침대 바닥으로 떨어지는 정도^^;;
(그나마 낮은 침대라 다행이죠. 아이는 그냥 자고 제가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런데 울 시동생이 잠버릇 완전 심했다네요.
아침에 아이가 없어져서 보니 책상 밑에 기어들어가 쭈그려 자고 있고.. 잠위치가 완전히 뒤바껴 있고..(한번도 깨서 그런게 아니고 잠 버릇이 그렇더래요.)
크면서 이런 잠버릇이 어느정도 사라진다고 하네요. 건강한 증거 중 하나래요.
너무 걱정 마세요^^
저도 잠을 잔것 같지 않게 잔지 벌써 몇년째인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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