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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무서운병 같으면 벌써 의사들 여럿은 죽었겠다.

그게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09-11-11 11:23:59
글케 많은 환자들 보는데도 신종으로 죽었다는 의사 없죠.
글케 많이 걸리는 흔한 병,

오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은 빽빽한 전철로 잘만 출퇴근한다.
그렇게 빽빽한 전철안, 숨쉴때나 기침할때 들어오고 나가는 신종바이러스,
정말 독한 바이러스였다면 이미 많이 죽었을텐데 현실은 아닙니다.
극과 극인 나라,
한쪽에선 마트도 안간다는데
대부분 전철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빽빽한 사람속에서 잘만 다니죠.
하여간
이 과도한 불안과 공포는 어디에서 왓는지..
마트도 안가는 사람들은 남편이 전철로 출퇴근하지는 않겠죠.
안그러면 이런 모순된 행동이 어딨을까.
휘둘리지 말지어다..
참 한국사회는 이상하게 잘 휘둘리거든요.
여론조작하기는 참 좋을 나라겠네요.
우르르 휩쓸리는데는 이런거 뿐 아니라 유행도 그런듯.

IP : 59.11.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9.11.11 11:27 AM (125.252.xxx.29)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신종플루가 사실 좀 많이 위험하긴 하죠, 특히나 어린이나 노약자 있는 집에선)

    그런 위험성을 극대화하고 여론몰이로 사용하는 정부가 불만입니다.

    이광기씨도 참 불행한 일을 겪고 안타깝고.. 동갑인 아이를 데리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찢어지게 슬픈 일인 거 공감하지만..
    언론에서 너무 극대화하는 것 같아 좀 안타깝습니다.
    (이광기씨 개인이 언플하는게 아니고.. 순수하게 언론에서 뭔가 노리는 것 같은 스멜~)

  • 2. 별로
    '09.11.11 11:30 AM (211.216.xxx.18)

    위험한거 아니니 한번 걸려보고 말씀하시면 되겠네요......^^*

  • 3. 얼마전에
    '09.11.11 11:31 AM (59.11.xxx.173)

    감기 가볍게 앓았는데 그때 걸리고 지나갔는지도 모르죠. ^^

  • 4. 글쎄요...
    '09.11.11 11:41 AM (118.216.xxx.112)

    물론 완전 순수해 보이진 않습니다만....
    글쎄요...
    가족중에 아님 동료중에 환자한번 생겨보세요...
    그때도 그렇게 담담하게 되실지...

    전 겪고보니 그렇게 담담해지지 않던데요...

  • 5. 산사랑
    '09.11.11 11:49 AM (221.160.xxx.172)

    작은애가 걸려서 머리뜨끈뜨끈하고 머리아프다고 뒹구는거보니 얼마나 안타깝던지..
    가족중에 나타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 6. 저도
    '09.11.11 11:59 AM (61.109.xxx.218)

    아이들 데리고는 마트같은데 안가면서 살고 있는데요
    원글님 말도 맞는 말씀이긴 해요
    의사중에 아직까지 사망자가 안나온걸로 봐서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 7.
    '09.11.11 12:00 PM (220.124.xxx.239)

    딸아이가 걸리니,,,
    좀 걱정이 많이 되긴 해요...
    너무 오버하는 면도 있지만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 여론 조작이다,,, 이렇게 몰아가는것도
    좀 그래요..
    타미플루 먹고도 열이 않떨어져
    조바심 나는 엄마네요..

  • 8.
    '09.11.11 12:09 PM (218.149.xxx.24)

    6살 짜리 남자애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데리고만 있어요..

    6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신플 글쎄 가볍게 넘어가기도 하지만...

    3일 사이 멀쩡하던 사람이 죽는 경우도 있는데...

    오버 한다는건 글쎄...

    신플이 무섭다고 몰아가는 여론이나
    조심하는 엄마들 오버한다는거나...

    신플백신이나 타미플루 부작용이 많지 않다는 정부나...
    신플백신이나 타미플루 부작용이 많다하는 일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도대체 어떤걸 믿어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못잡는 시골아낙네입니다...

    그래서 아이 어린이집도 학원도 안보내고 데리고 있어요...

    하도 못믿을 사람들이 많아서........

    겨울이 지나기만은 손꼽아 기다리구 있지요~~~~

  • 9. 저도
    '09.11.11 12:16 PM (218.48.xxx.119)

    어린 아이들 땜에 무서워서 바깥 출입도 못할 지경이예요
    이광기 아들 사망이후로 완전 후덜덜..ㅠㅠ

  • 10. 파괴신
    '09.11.11 12:19 PM (210.217.xxx.212)

    와...말투한번 후덜덜...너무 아는거 없는티 내시는거 아닌감...
    ㅋ...외국에선 그럼 전문의들이나 학자들이 님보다 아는거 없고 주목받고 싶어서 연구발표하고 우려를 표하겠나요??

  • 11. ...
    '09.11.11 12:23 PM (59.19.xxx.231)

    어린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작은 일에도 걱정되기 마련이죠.
    제 주변에도 아이 없는 집은 그닥 큰 걱정 안하더라구요.
    저희 집 처럼 어린 아이 있으면 아무래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광기씨 아들도 비고위험군인데 3일만에 저리 되었으니... ㅠㅠ
    일단 전 아이가 있는 엄마니까 무조건 조심합니다.

  • 12. 제가 생각할때는요
    '09.11.11 12:23 PM (121.145.xxx.143)

    신종플루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러지 반응처럼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알러지 있는 사람에게는 독이 되는것 처럼 신플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내가 될수도 있고 내 가족이 될수도 있으니 두려운거지요
    원글님은 신플에 걸려서 갑자기 사망하는 사람들을 뉴스등에서 접해도 아무렇지도 않나요?
    암에 걸려도 최소한 한달이상은 준비할 시간이 있지만 신플은...
    원글님 처럼 편안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 13. 신종에 편안한
    '09.11.11 12:58 PM (59.11.xxx.173)

    이유는 앞전에도 마르고 닳도록 얘기했건만,,,

    1. 신종 접하는게 일인 의사들 다들 멀쩡하다. 사스때는 적어도 사망율이라도 높았지만 이건 뭐.,
    2. 신종양성이라해서 신종으로 죽었다 할수 없다,
    왜냐 지난 9월 항체조사에서 이미 20%는 항체 양성이었다.
    지나가는 멀쩡한 사람 붙잡아 항체조사해도 그렇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즉 이미 구종풀루 라서 상당수가 면역이 있는 상태이고

  • 14. 이어
    '09.11.11 1:08 PM (59.11.xxx.173)

    예를 들어 이런 면역이 있는 사람이 기침이나 이런 감기증상으로 갑자기 죽었을때 사인이 뭐라 나올까요.
    항체가 원래부터 있었는데 이사람 코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확진 양성이라 나오면
    어이없게도 이사람은 신종으로 죽은게 아닌데도 신종으로 죽은걸로 보도됨.
    현재까지 보도행태는 신종양성 나오면 무조건 신종으로 죽은것처럼 보도.

    사실 신종보다 심하게 앓기는 감기가 더 심하게 앓는 경우가 많죠.
    열나고 끙끙거리고 보는 사람 딱하고 본인도 괴롭지만, 감기라고 생각하면 그냥 뭐...

    누가 신종으로 죽었다해도 진짜 신종으로 죽었는지 확실하지 않은상태에서 모든이가 신종걸리면 죽는걸로 지레 겁먹을 필욘 없음.

  • 15. 님...
    '09.11.11 1:19 PM (211.243.xxx.12)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그렇죠, 심각한 병이면 매일 버스, 지하철로 몇십분씩 출퇴근하는 사람들 벌써 여럿 죽었어야죠. 제 동생 왈, (대학병원에 있어요) 자기는 백신도 안 맞출 거랍니다(애 둘), 그리고 죽은 사람들도 타미플루를 늦게 먹어서가 아니라 그냥 운명같은 거라고 하더군요. 타미를 먹었어도 죽었을거고 안먹었어도 죽었을거라고. 신플이 아니여도 폐렴이 급속도로 진행되면 그냥 죽는다고.

  • 16. *
    '09.11.11 1:29 PM (96.49.xxx.112)

    공포심을 유독 조장하는 언론들에 대해 불만이나 의혹을 제기할 수 있죠,
    꼭 이런 상황에서 '그럼 걸려보시던지..'하는 반응을 보이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감정적으로만 대응하니까 언론이 국민을 휘둘리려 하는 겁니다.

    누가 신종플루가 위험하지 않다고 했나요,
    과연 다 죽을 것 같은 그 공포감은 어디서 왔나.. 이런 얘기죠.

    원래 그냥 감기로도 많이 죽어요, 간염도 그렇고요.
    사망자 순으로 보면 더 심각한 전염병도 많습니다.
    하지만 유독 신종플루에만 호들갑을 떨고, 온통 난리부르스를 치는 언론을 보면
    정말 역겹기까지 합니다.

  • 17. 어제는
    '09.11.11 4:50 PM (121.157.xxx.164)

    EBS 라디오 영어교육방송의 본문 중 하나가 ... 신종플루 예방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리포트더군요.

    굳이 걸려봤자 좋을 것은 없으니 매사 조심은 합니다만, 위에서 과민하게 상황을 조장한다는 느낌은 듭니다.
    광우병에 대한 국민의 잠재적 불안은 유언비어 조작이니 부화뇌동이니 뭐니 매도하며 발톱의 때만큼도 안 여기더만.

  • 18. 그러게요 ..
    '09.11.12 12:11 AM (124.49.xxx.72)

    어제는 님. 광우병이 더 무섭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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