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어떤 모습이세요??

[자꾸 바꾸ㅕ;;]

제가 잠을 참 얌전히 자는 편이거든요
일자로 누워 손을 가지런히 배꼽위에 살포시 얹고ㅋ

물론 몇십번의 움직임이 모르는 사이에
있다고는 하지만...ㅎㅎ

한동안은 다리가 힘들었던지 두 무릎을 세우고
자다가 새볔녁 너무 힘들어 깨보면 다리가 벌어져
꼼짝도 할수 없고 식은땀을 흘리며 일분에 1cm씩
오무리다 날이 샌적도 있구요ㅠ

지금은 독립군의 모습으로ㅡ,.ㅡ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고 있네요;;

엎드려 자면 심장이 튼튼해진다고 아가들도
글케 재우자나요?
여자들은 주름진다고 되도록 삼가는 자세이기도 하고

근데 언젠가 본거 같아서요
자는 모습에서도 몸의 안좋은 부분을 찾아낼수 있다고...

알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

옆으로 누워서 새우처럼 팔과 다리를 오무리는 자세요...ㅋㅋ
그래서인지 가끔 목덜미랑 어깨가 아파요...

[울]

언니가 올해 50이거든요
그전엔 잘 몰랐는데 올해 초에
목에서 가슴사이에 길다란 주름이 잡혀있더래요
양쪽으로 너무 놀라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옆으로 자는 자세에서 나오는 주름이라고;;;
그래서 목베개 구해서 똑바로 누워자는 연습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잘 살펴보시구 바꾸세요

[ㅎㅎ]

스파이더맨이 벽에 붙어 있듯이 침대바닥에 찰싹 달라붙어서 자요.
엎드려서 자되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한쪽 다리를 올려 붙인 자세?
거기에 베게까지 붙잡으면 왜이리 잠이 솔솔 오는지 몰라요~~

[ㅋㅋ]

윗님! 저랑 똑같아요..
꼭! 한 쪽 다리를 끌어올리고 자야 잠이 온다죠..ㅋㅋ
남편이 저더러 왜 그렇게 자냐고 이상하다 하는데..
동지(?)를 만나니 넘 반갑네요..ㅋㅋㅋ

[기하학적으로...]

제 남편이 저는 구기고 잔데요...
온 몸이 제대로 된 모습이 하나도 안나온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팔다리가 다 저려서 눈물찔끔거리면서 움직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