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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바꿔치기가 정말 있을가요?
5년 넘게 인터넷 판매를 하는 시골사람입니다.
오늘 저녁 늦게 어떤 소비자분이 전화를 주셨어요.
삼년넘게 저희 농원의 사과 드시고 계시고
점잖은 분이십니다...
근데 사과를 추석전에 주문하셔서 받아보셨는데
오해를 풀어야겟다면서 이야기하는 내용인즉 ...
추석에 받아보신 사과가 아래칸 윗칸의 품종이 다르게 왔으며
아래칸은 철지난 사과이며 왁스칠을 너무 많이해서 먹을 수가 없을 정도의 사과였다합니다.
저희 친환경 저농약이어서 농약도 줄이려고 노력중인데...
왁스라니...어리둥절 해서 놀라잇는데...
그분 말씀이 티비에서 사과 배송중 아래칸의 사과를 바꿔치기하는 과정이 한번 나왔다합니다.
추석 지나고이라는데...정확한 프로 이름이 기억 안난다하시니
제가 티비 다시보기를 다 뒤져도 못찾겠네요.
혹 보신 분들 계시나요?
그리고 혹 장터나 인터넷으로 사과 사 드실때 받아본 사과중에 그런 경험 있는 분 계시나요?
저 이분에게 듣는 것이 처음이라 머리가 서늘하게 쭈볏거리며 섰어요.
혹 보신 분들 중에서 티비 프로이름과 날짜 정확하지않아도 됩니다.
제가 다시 검색해보겠습니다.
제가 믿고 노력하는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허망하고 힘이 빠집니다.
이게 사실이라면....어찌해야할지............
막막하고 눈앞이 멍해지네요....아니길 바라며 이글을 씁니다.
1. 저 봤어요.
'09.11.10 11:18 PM (220.121.xxx.90)잘 기억이 안 나 검색해보니 9월30일 KBS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이었네요.
그런데 그건, 도매상들이 아예 빈 박스를 쟁여놓고 (나주배가 나왔어요.) 다른 지역 배를
나주배 박스에 옮겨담아 나주배로 비싸게 파는 상황이었거든요.
인터넷 판매를 하신다 하면 직접 구매자에게 배송을 하는데 배송중에 누군가가 바꿔치기 했다는말씀인건가요?
하여튼 의심하시는 상황과 맞아떨어지진 않는것 같네요.2. 그게
'09.11.10 11:24 PM (68.37.xxx.181)가능합니까?
원글님이 단단히 포장해서 부쳤을텐데
집하장에서 누군가가 뒤집어서 바꿔치기 해야 하는데
테이프 뜯고...하는그 과정이 만만치 않을텐데요.3. ...
'09.11.10 11:30 PM (125.186.xxx.15)티비에 나온건 시장같은데서 바꿔치기 하는거 였어요..박스도 가짜로 만들고..
나부배하고 사과가 나왔어요..추석쯤이라서 과일이 많이 나가니 나온거 같았어요..4. ...
'09.11.10 11:58 PM (59.9.xxx.55)이런일이 있으니 소비자는 물론,,원글님같은분들 정말 힘빠지시겠어요.
봉인이라도 해야하나..5. 가능
'09.11.11 12:06 AM (121.188.xxx.205)할거란 생각이 드는 상황이었어요
단지 그들이 박스바꿔치기 할때
농사지으신분들 실명과 전번 넣잖아요
실명까진 인쇄했는데 전번은 없더라구요
그 부분을 확인하심 될거 같아요~6. ..........
'09.11.11 12:44 AM (112.155.xxx.9)저도 그 프로 봤는데 거기서는 상인들이 다른 지역 과일을 유명지역과일박스에 바꿔치기하는 내용이었어요.
원글님처럼 택배로 보내는 중에 누군가가 바꿔치기한게 아니라,,,7. 가*시장 지나가다
'09.11.11 9:34 AM (114.202.xxx.206)박스에서 물러진 복숭아 꺼내고 새로 박스를 구성하더군요
다른 과일도 그렇게 하고있구요
그 다음부터는 시장의 유명상표 (*주 배, *도 감, *성 포도)이런거 안믿습니다
울 동네 슈퍼도 감자 20킬로 박스를 나눠서 10킬로씩 파는데 10킬로 상자만 유기농입니다..8. .
'09.11.11 12:18 PM (211.243.xxx.62)그분이 왁스라고 하신게 왁스가 아니라 사과 좀 두면 미끈한 성분이 나오잖아요.
그걸 말하시는거 같은데요.
그 프로그램 보고 괜히 찜찜해서 더 이상해 보이시는거 아닐까 싶어요.9. 원글...
'09.11.11 10:50 PM (118.45.xxx.75)아 그랬군요...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봐야할 것 같아요.
넘 당황해 이렇게 도움 청하고,,,도움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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