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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고 왔는데 우울합니다.혹시~?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09-11-10 22:41:07
신점을 보고 왔습니다.
무서워서 잘 못보는데 너무 답답하고 하는일도 잘 안되어서 보고왔어요...
올해 보는데마다 부부사이도 안좋고...
암튼 뭐 좋다는건 하나도 없네요...
앞으로 5년 기다려야 겨우 제대로 입에 풀칠이나 할수있을까 하다고 하네요...
벌이도 제가 벌어야 하는걸로 나오고...
완전 답답해서 갔는데 결과는 참담합니다...

혹시...사주나 점은 나쁘게 나오는게 직접 살아보니 아니더라...
뭐 이런 반전을 겪으신분은 없나요?
그냥 82에나 풀어놓을껄 괜히 갔나 싶기도하고...
듣고 나니 찝찝하고...이리 안좋을수가 없네요...
IP : 121.189.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정말
    '09.11.10 10:48 PM (220.71.xxx.66)

    저도 점이라도 보고싶은 심정이네요...

    되는일도 하나없고..
    빚은 자꾸 늘어가고...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가슴은 답답하고...

    그런데 잘 아는곳이 없네요...
    점보러갈 돈도 없고...ㅠ.ㅠ

    돈벼락 좀 맞아봤으면...

  • 2. 저는요
    '09.11.10 11:09 PM (112.146.xxx.95)

    올해 두군데가서 점을봤는데 거의 돈방석에 앉는 수준인데
    울신랑 집에서 놀고있어요.
    거기에 빚까지 얹어서요. 그래도 믿고싶어요.흑

  • 3. 저는요.
    '09.11.10 11:31 PM (118.45.xxx.104)

    제가 처녀때..취직때문에 갔었는데...저는 취직이 절대 안된데요.
    조상중에 묘자리 이전한 분이 계시는데...이전을 잘못했다고
    엄마께 물어보니 묘이전은 사실이래요
    하여튼 그때 그 점쟁이가 저는 되는일이 하나도 없다...
    하여튼 가슴 답답하고 그 점쟁이 말로는 98년도에 150들여서 굿 하라는거였어요..

    근데요...굿 안하고도 한달후에 취직되어서 7년동안돈 많이벌고 많이모아서
    그돈으로 시집오고 지금은 남편 만나 그닥 돈걱정 없이 아들 둘 낳고 잘 살아요
    그런거 보면 다 안맞는것 같던데...
    전 만약에 혹해서 굿했으면 그 굿때문에 한달후에 취직되었다고 믿고 살았겠죠??

  • 4. ..
    '09.11.10 11:37 PM (110.8.xxx.187)

    친구중에 점보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몇번 유명한곳에 가서 점봤는데요.
    지나고나니 안맞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제 친구는 지금도 점보러 자주가는데
    저는 절대 안갑니다.
    반은 틀리고 반은 맞는데
    많은돈 주고 찾아다니는
    친구가 이해가안되요.

  • 5. 세상만사
    '09.11.10 11:47 PM (116.37.xxx.248)

    새옹지마예요. 점 보러가서 좋다고 하면 괜히 듣기좋으라고 하는 것 같아서 금방 잊혀지지만 안좋은 소리는 귀에 남아서 계속 맴도는 법입니다. 그래서 천만원짤 굿하는 사람도 생기니 신점 할머니도 먹고 사는거겠죠. 좋은날도 있고 안좋은 날도 있고 안좋다면 좀더 조심하라는 주의정도로 듣고 조심하시면 됩니다.뭐 일부러 그분 용하게 만들려고 안좋은 일 생기면 요때다 하고 끼워맞춰주지 마세요^^ 달은 또 차오르게 마련이고 어려운 날은 지나가게 마련입니다. 제가 더 용하죠?

  • 6. ...
    '09.11.10 11:59 PM (124.49.xxx.74)

    가아끔 친구따라 점보러 가곤 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저는 좋은것만 기억에 항상 남더라구요.

    아기생긴다고 했던 해에 남편이 전재산 날리고 죽겠다고 가출했구요
    남편 안돌아온다고 했는데 제가 남편 찾아왔어요.

    제 사주는 모 무난해서 별일 없다그랬는데
    나름 별일 꽤 생겼구요.
    그런데 신기하게 쌓아놓은 재산은 없어두 매일은 즐겁게 먹고살아요.
    지금도 돈이 너무 없어서 스트레스를 무지하게 받고있는데
    오늘은 행복하니까 내일걱정에 너무 힘들어하지 말자고 자기세뇌중입니다.

    얼마전에 동생이랑 만나다가 얼결에 용하다는 점집에 같이 가게되었는데
    걍 동생이 제 사주까지 봤는데 모 제가 일해야하구 남편믿으면 안된다 그런얘기였는데
    저는 걍 무시하려구요. 앞으로는 아예 누가 돈내줘도 점보러 가지 않을 생각이예요.
    (지금까지는 친구따라갔다가 친구가 돈내준 경우가 반이상이였음)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차라리 오늘 뭘하면 더 기쁘고 즐거울수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화이팅!

  • 7. 대한민국당원
    '09.11.11 2:27 AM (211.213.xxx.64)

    가슴이 답답해서 가셨겠지요. 절에는 안가시더라도 아예 담을 쌓고 사시는 분은 아니라 생각해서 제가 신기하다고 해야할 얘기 좀 해드릴까요?ㅎㅎ저의 매형이 합천 해인사에 갔습니다. 근데 어느 스님이 매형을 딱 보더니 저의 얘기를 했다더군요(…). 물론 둘다 초면이죠. 그렇게 생년월일시 하는 분은 초짜라는 얘기 드리고 싶구요! 하나 더 해드리면(신기한) 예전에 탄허큰스님이라고 계셨습니다. 80년초에 입적하셨지만 그분은 자신이 6년 뒤 몇월 며칠 간다(딱 그날 열반) 그전에 이승만 똘마니 역할했던 이기붕이라고 아시는 줄 모르겠습니다. 그 이기붕을 만나서 당신은 곧 죽습니다 했어요. 잘 나가고 있었잖아요? 그시절엔(자유당).... 그렇게 이기붕 죽었습니다. 전두환 얘기도 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어디 큰스님 있다는 절에 한번씩 가 보세요. 사주 좀 봐주세요 하진 마시구요.ㅎㅎ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면 한마디 해줄 수도 듣고 싶은 얘기해주실 수도 있다는 얘기였습니다.ㅎㅎㅎㅎㅎ

  • 8. ,,,,
    '09.11.11 10:45 AM (124.54.xxx.101)

    저는 철학관에서 보는 사주는 어느정도 믿는편인데 점쟁이말은 절대 안 믿어요
    신내려서 점쟁이가 됏다는 사람들중 반 이상은 가짜라고 하더군요
    저는 아가씨때 한동안 우울증에 걸려서 점집 순례를 한적이 있어요
    그냥 사는게 답답하고 재미없고 우울하고 죽고싶은 마음밖에 없었던때였는데
    점집에가면 거의 다 답답하고 안 풀리는 인생이다
    남편복 자식복도 없다 자기들과 같은 팔자다 라는둥 끔찍한 말만 하더군요
    한동안 다니다가 똑같은말만 하고 굿을 하라고 하는 바람에 다 장사속인거 같아
    그 이후부터는 절대 안 다녔어요
    하지만 지금 성실하고 착한 남편만나 편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애들도 착하고 공부 잘하고 속 하나 썩이지 않네요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고 남을 도우면서 살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점쟁이들은 일단 자기들 찾아온 이유가 불안하고 답답하고 일이 안풀려서
    온거니 안좋게 얘기해서 굿이나 부적등ㅇ르 하게하고 돈을 벌려는 목적이 있는 사람들
    같아요 앞으로는 절대 찾아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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