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최악의 상태라 일단 치과에 갔어요.
눈은 모기에 물린거 마냥 팅팅 붓고 한쪽볼도 볼거리 앓는 사람처럼 너무 심하게 부은 상태로여..
가자마자 접수하시는 간호사님께 제 이보시면 깜짝 놀래시지 않을까.. 아마도 틀니까지 해야할 정도까지의
상태라고 미리 말씀드렸어요.
다행인건지 의사선생님도 50대초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선생님이셨구요.
일단 제 상태를 보시더니 많이 안좋다고 하시면서 지금 통증이 심한 이 2개를 신경치료를 해야하고 이를 씌워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총 4개를 씌우고 빠진곳은 인플란트 3개를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천천히 하자고 하셨어요.
오늘은 두개 신경치료하고 씌울수 있게 이를 갈아논 상태이구
내일은 그 옆에 뿌리만 남은이를 빼고 그 다음은 씌우는 작업을 할것 같은데.....
그 상황에서 돈 얘기를 하는 시점을 놓쳐버리고 말았어요..
오늘 진료비는 일단 17000원을 내고 왔는데 계산하면서 간호사님께 물어보니 이 하나 씌우는데 30만원,40만원,
45만원짜리가 있다고만 하셨어요.
오는 내내 너무 제 자신이 미련하고 바보같고....
제가 처한 상황이 이를 해 넣고 할 그럴 여유는 조금도 없기에 그리고 부모 형제도 없는 상태구요...
.
20대에 박봉의 직장생활 하면서 모은돈은... 다 늦게 공부한답시고 다 쓴 상태이고....... 저 어쩌면 좋을까요...
지금도 학생신분이라 대출받기도 힘들꺼 같은데.... 어떤 방법이 옳은걸까요...
여기서 치료를 중단하면 그건 말도 안되는것 같고 ...그렇다고 치료를 하자니 경제적으로 전혀 뒷받침이 안되니..
저 너무 속상해요.... 정말 제 인생은 왜 이럴까요... 너무 부끄러운 푸념이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전에 치통때문에....
치통 조회수 : 410
작성일 : 2009-11-10 21:36:28
IP : 121.154.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치과진료
'09.11.10 9:39 PM (123.254.xxx.106)동감합니다. ㅠㅡㅠ
저도 오늘 치과치료 받고 왔는데...
견적 108만원을 한꺼번에..할부로 긋고 왔네요.
그래도 오복 중에....치아복이 제일 크다고 하니...열씸히 치료해야죠.
이런데 돈 아끼면....나중엔 더 고생합니다.
전 다음 주정도 되야 신경치료를 할지 안 할지 결정한다고 하더군요.
어금니 양쪽 2개는 완전 상했고,
나머지 6개정도는 그량저량 썩은 상태더군요.
이기고 견뎌서 건강한 이 만들어 보자구요.2. ..
'09.11.10 9:52 PM (219.251.xxx.108)치과는 다 힘들어요. 치료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부담되구요.
갈 때마다 조마조마하긴 해요.
얼마나 나올까 늘 불안하죠.
어떻게 할부라도 안 될까요?
치과치료도 할 때 해야지 나중에 미루니 잘 안 되더라구요.
형편이 어려울 때는 할부도 괜찮아요3. ㅜㅜ
'09.11.11 8:23 AM (211.51.xxx.107)어제 댓글단 사람인데요 .. 글읽고 맘이... 제가 넉넉하다면 빌려서라도 도와드리고싶은데 저역시 경제적 고난으로 무지 힘들다보니 ㅜㅜ 일단 신경치료라도받으세요 .. 임플란트하시면 좋은데 돈이 비싸서 힘들긴해요 ... 정말 좋으신분이 좀 도와주셨으면 하네요 ...치아는 한번 손상하면 잇몸이 영향을 받아 지금치료해야 좋은데 .... ...... 도움드리지못해 미안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1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3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