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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만큼 좋은 직업이 없는거 같아요.

... 조회수 : 5,103
작성일 : 2009-11-10 17:59:03

  저 아래 10남매 낳아서 키우는 목사 부부 이야기 보니 이런생각이 드네요 ㅎㅎ

  사실 신부님 스님 은 물론 무당도 왜 결혼 못하거나 안하잖아요.

  무당의 경우 결혼하면 가족이 안좋다고 하기도 하고..

  그런데 목사는 성직자의 길을 걸으면서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아서 보통사람의 가정생활이란것도 하고

  신도들 헌금으로 애들 학비며 생활비 다 나오니

  아이들 이뻐하면 맘대로 낳아도 되고..

  요즘이야 개독이니 뭐니 욕먹지만..그래도 목사 하면 나름 신도들한테는 존경받고 명예있는 직업이고..

  더 좋은건 그 신도들 사이에선 나름 대장이잖아요. ㅎㅎ 대장노릇하니 좋을것같고..

  또 자기 믿음과 가치관과 연결된 직업이니 자아실현도 하면서 돈도벌는 직업아닐까요 ㅎㅎ
IP : 114.201.xxx.7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0 6:06 PM (219.254.xxx.144)

    그러네요...그래서 요즘엔 두집 걸러 하나씩 교회가 있나봐요

  • 2. 글쎄요..
    '09.11.10 6:07 PM (218.48.xxx.119)

    의사도 봉사정신 없음 못하듯이..
    목사도 신앙심 없음 못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목사라는 일이 고되고 힘들어요..
    교회 다니시는 분은 잘 알테지만요..
    솔직히 교회도 목사 본인것도 아니예요.
    퇴사하면 끝이예요. (그것도 모르고 헌금으로 교회 증축한다고 욕하시는분도 있지요.)
    퇴사하면 얼마간의 퇴직금도 좀 받지만요.
    목사와 그리고 그 목사의 부인도 보통 힘든일이 아니랍니다.
    돈 벌라고 목사한다고 하면 그건 이미 목사가 아니죠.
    신도들 사이에선 나름 대장이란 말이 좀 거슬리네요..

  • 3. 다대포
    '09.11.10 6:08 PM (125.184.xxx.7)

    이젠 목사라면
    그냥 어떤 특정 직업인으로 느껴져요.
    옛날엔 존경받는 종교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4. .
    '09.11.10 6:09 PM (121.134.xxx.212)

    아마 교회에 안다니는 분들이 밖에서 보기에는 좋아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평생 고생만 하고 사는 목사님들밖에 못 봤는데...
    오죽하면 저희 교회 사람들은 나중에 결혼하더라도 목사님 아들은 피해야겠다.. 할 정도로..
    (사모님들도 그렇고 너무 고생 많이 하니까요...)

  • 5. .님
    '09.11.10 6:10 PM (218.48.xxx.119)

    우리 엄마도 그러세요..^^ 방가^^

  • 6. ..
    '09.11.10 6:20 PM (211.177.xxx.233)

    이미 목사가 아닌 목사가 현재 너무 많다는 게 문제..

  • 7. ^^
    '09.11.10 6:24 PM (220.70.xxx.209)

    목사가 가정이 있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뭐 좋은 목사도 있겠지만, 아닌 목사들도 우린 많이 경험하고 보잖아요^^

  • 8. ...
    '09.11.10 6:27 PM (211.207.xxx.169)

    맞아요.
    단,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면요.
    예전 대학 다닐 때 Y대 신학과 남학생이 자기는 성격상 경영학을 택했어야 했다면서 목사님은 못할 것 같다고 하더니만, 결국 D시에 내려가 전도사 거쳐 목사님이 되었어요.
    떠벌이는 성격이라 진실성이 없어보인다 싶었는데, 그런 타입이 딱이더군요.
    자본도 없이 작게 시작했던 개척교회 경영을 어찌나 잘했는지, 신도 팍팍 늘고(학교때 일화들 잘아는 사람이 언젠가 그 교회 다녀와서는 솔직히 설교 듣고 있으면 좀 웃긴다고 하더군요.)신도들 도움으로 은행 대출끼고 교회건물을 크게 짓더니, 아내도 아이들도 최고의 대접받으면서 경기도 별로 안타고 안정적으로 잘먹고 잘살고 있어요.
    가끔 소식 들을 때마다 경영학으로 전공 바꿔서 이다음에 사업하고 싶다던 그 사람의 말이 떠올라 목사님이나 회장님이나 비슷한 재주와 노력이 필요한 직업인가 보다 싶고,
    회장님보다 목사님이 직업적으로 안정적이고 사회적으로도 폼나겠다 합니다.
    그의 부모, 형제들도 아는데, 신앙이 그리 좋지 않은지. 그 교회를 그저 사업 잘되는 회사 정도로 여기더군요.
    더 웃기는 것은 대학 다닐 때 그가 했던 말들을 떠올려 봐도 그는 지금 목회활동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분명 사업가의 마인드가 가득하리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그의 신도들은 아마 꿈에도 이런 생각 못하겠지만...

    맟춤법 고치려 다시 올려요.

  • 9. ..
    '09.11.10 6:27 PM (114.207.xxx.181)

    아버지가 말년에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셨는데
    그 병원이 한달에 기본 간병비가 250이상 드는 비싸기로 우리나라 세 손가락안에 드는
    요양병원이었거든요.
    솔직히 우리는 네 남매가 그 병원비 대기에 좀 힘들다 했었어요.
    옆 베드에 계신 분은 7년째 누워 계신 목사님인데
    교회에서 간병비 다 나와, 사모님 생활비 나와, 애들 학비도 나오고 아무 걱정이 없더라고요.
    (그 사모님이 자기 입으로 그리 말했어요 우린 돈걱정 없다고)
    결국 우린 1년 반만에 집에서 거리도 있고 병원비 문제도 있고해서 더 싼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거보니 목사가 좋은 직업이다 싶더라고요.
    제 친척 동생 하나도 목사 사모인데 풍족하게 잘 사네요.
    우리 대학 선배 하나 목사 아들인데 학교다닐때 자알~~(이하생략)

  • 10. ..
    '09.11.10 6:28 PM (59.9.xxx.55)

    물론 스님,신부님이 100%다 좋은분만 있는게 아니듯~
    목사라고 다 나쁘단건 아니지만..

    윗댓글중..
    퇴사하면 끝이에여........자식에서 물려주는 목사도있져.
    글고그냥 퇴사하는경우도 퇴사전 이미 얼마나 챙겨놨을지 아는사람은
    다 알꺼구요.
    돈벌라고 목사한다고하면 이미 목사가 아니라는말,,그래도 아직 목사라고 불리고 목사로 일하고있는 사람 많져?
    교회다녀봐서 잘알구요.
    지금도 저희 큰집(공무원)식구들 교회댕기는데 전교회동네에서 30분더걸리는곳으로 이사했는데 따로 차까지보내주더군요,
    십일조를 워낙 빵빵하게 내는집이거든요.
    고교때 친한친구중 하나는 목사딸인데 지방에 작은 교회였어요.
    친구아버지도 사람은 좋은분이셨는데 작은 교회치곤 벌이가 꽤 좋아서 엔만한 부잣집딸 저리가라할만치 하고댕겼져.
    자기집으론 절대 목사딸이라고 말안해서 저도 담임에게 듣고알았어요.

  • 11. .
    '09.11.10 6:42 PM (121.144.xxx.118)

    요새 목사같지 않은 목사가 너무 많은게 문제지요.
    저도 크리스챤이지만,
    믿는다는 사람들의 행동거지로 인해 창피해서 고개를 못들때가 많지요.
    물론 저도 잘하지 못하지만요.

    우리가 옷 하나 신발 하나를 사더라고..이리따지고 저리따지고 하는것처럼..
    교회도..이제는 잘 따져보고 가야 합니다.
    특히..목사님에 대해.. 잘 알아보고..
    좋은 교회 만나는게 중요하지요.

    정말..
    저도 교인이지만..욕나오게 행동하는 목사들이 너무 많은 현실입니다.

    목사라고 다 목사가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 12. 동감
    '09.11.10 6:48 PM (211.109.xxx.134)

    일관계상 지방에 교회목사님부부를 많이 만났는데요...
    공통점이 전부 자녀가 3~5명 ,,, 첨엔 왤케 많이 낳지 ? 했는데 교육비 다 나온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요즘 얘교육비가 많이 들어서 못낳는데... 제가본 목사부부들은 전부 다산하셨더군요.
    글고 지방에서 개척교회 하시는데 4명자녀중에 2명이 유학.....
    유학공부 시킬람 왠만치 중산층되어야 보내지 않나요?
    이 사모님은 조선일보 보는분이라서 저랑 얘기하다가 한판했네요 ....
    말이 안통해서 ... 딱히 볼일아니면 안보구요 ;;;

    글고 울 외가쪽에도 할아버지 두분이 목사님이셔요...
    그집도 3자녀씩인데, 막내 (저한텐 삼촌뻘) 아들이 목회자 코스하고 교회 물려 받는중입니다.
    첫째둘째는 예체능계열인데 공부 빵빵하게 시키더군요...첫째딸은 유학도 갔다왔져..
    친척인데 가끔 놀러가면 맨날 부유한느낌에 많이 부러웠어요..저도 예체능인데 저희 부모님은
    그렇게 못해주셨어서 아쉬웠거든요^^;
    퇴사하면 끝인데 다 물려받더군요?

    글고 또 아는동생의 남친이 목사아들인데 ... 그집도 3형제...큰아들인데 좀 한량이예요...
    몇년 놀고 먹고 허울좋게 아빠차 끌고다니고 ... 나중에 아빠돈으로 화실차리고 ....
    둘째가 아마 목회자 코스 밟는대서 큰아들은 포기하신듯?
    결혼하면 사택나온다고 아는동생은 집걱정 안하던데요 .......

    진짜 목사 할만한 직업(?)이라고 여겨지더군요.
    저도 어릴땐 교회 열심히 다녔고 울엄마도 한때는 교회서 살다시피 하셨는데..
    목사 가족분들 다 누릴거 누리고 사는거 보면 곱게는 안뵈서 ... 저는 나홀로 기독교입니다^^

  • 13. /
    '09.11.10 6:49 PM (121.132.xxx.37)

    교회다녀봐서 아는데
    성경에서 경고하는 일들이
    요즘 교회에서 많이 일어나지요.

    넘의 부인을 탐하지 않나,
    외제차에 호의호식하지 않나...

  • 14. 원글님
    '09.11.10 7:03 PM (121.165.xxx.121)

    진심으로 목사가 부러워서 올리신 글 아니시죠?
    그냥 도마위에 올려놓으신거죠? 남들이 잘근잘근 두드리라고...
    종교분쟁이 이데올로기나 영토확장문제보다 더 사회를 단절시킬수 있다는걸 아시는지요...
    이런식의, 글, 정말 득이라곤 하나도 없는 실뿐인 글은 우리 모두 자제합시다.
    원글님이 정말 저런면만 보고 부러워 하신다 해도 씁쓸한거구요,,,
    그렇지 않다해도 전 신자가 아님에도 참 착잡합니다.

  • 15. 원글..
    '09.11.10 7:04 PM (114.201.xxx.75)

    음..님 그것도 본인의 사명감으로 본인의 신앙으로 하는일 아닌가요?
    솔직히 벌어먹고 살려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먹고살기도 하는데
    본인의 믿음으로 본인의 가치관으로 자기가 하고 싶어서
    교회도 많고많은데 굳이 인구몇되지도 않는곳에 가서 ..아님 아프간이고 엄연히
    종교있는데 가서 목회활동하는건 본인의 선택이니 -_- 어쩔수없는거고요.
    전 그냥 직업으로 복리후생 괜찮고 애들 학비 다나오고,
    일단 목사는 신도들 사이에서 우두머리 아닌가요? 그런측면에서 사장님 위치인거고 ㅎㅎ
    그런뜻으로 직업으로서 좋다고 한거였어요. 목사를 -_- 평가해서 목사가 필요하다
    아니다가 아니라..직업적은 측면에서 목사라는 직업이 괜찮다고요.

  • 16. 성경
    '09.11.10 7:33 PM (59.3.xxx.161)

    을 보면 목사란 직업은 없어요.
    오히려 단죄를 합니다.
    불법이지요.

  • 17. 동감..
    '09.11.10 7:43 PM (59.12.xxx.52)

    제 주변에서도 많이들 하는 소리예요..
    글고 제가 겪어본 목사 자제들도 다 유학에 호의호식....그게 다 십일조의 힘일까요?

  • 18. ..
    '09.11.10 7:44 PM (121.131.xxx.50)

    저 음대 입시조교로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인적사항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 부모가 목사거나..전도사 아니면 기도원 원장이더라구요
    음대보내려면 정말 돈 많이드는데...
    돈이 참 많으시구나..했지요

  • 19. 후훗~
    '09.11.10 7:50 PM (121.167.xxx.239)

    돈 많은 목사도 있고요.
    가난한 월급쟁이 목사도 있고요.
    헌금 많은 교회에 목사는 고용이고 주인이 따로 있는 교회도 있어요.

    그야말로
    스님이든 목사님이든
    직업이잖아요.

    삼성도 있고 중소기업도 있듯이 그냥 직장인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십일조는 정말 좋은 제도 같아요.
    계산도 쉽잖아요?

  • 20. ..
    '09.11.10 8:19 PM (118.223.xxx.130)

    원글님과 동감.
    동네 슈퍼보다 교회가 많을 것 같아요.

  • 21. 제가 아는 목사의
    '09.11.10 8:34 PM (220.75.xxx.180)

    아이들은 죄다 유학가 있더군요 그것도 미국
    빵빵하게 사시데요
    부자동네라서 그런지

  • 22. 그거이
    '09.11.10 8:51 PM (221.146.xxx.74)

    그런 좋은 직업인 경우도 있고
    정말 가난한 동네에서
    개척 교회 운영하면서
    투잡 뛰는 분도 계시더군요

    대형 교괴 목사님덜은
    그렇게 고생하시는 분들 보면
    축복을 덜 받아서라고 할까요
    ㅠㅠㅠㅠ

  • 23. 친척
    '09.11.10 9:03 PM (121.166.xxx.218)

    저희 삼촌이 목사이신데,
    엄마 형제중에 가장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에요.
    그러나 말 엄청 잘하시고 머리 똑똑하고 외모 성직자처럼 근사하시고 카리스마 있어서,
    개척교회로 시작한 자그마한 규모의 교회가 매년 점점 커지더니,
    지금은 엄청난 땅에 엄청난 건물에 (그게 법적으로 누구 재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삼촌이 다니시는곳마다 항상 따라다니는 열성 신도들도 있더군요.
    그 신도들은 아마 다니던 직장도 다 때려치고 운전기사 노릇에, 이것저것 잔일 처리에
    게다가 저희삼촌을 신처럼 모시더라구요.
    장로교회라 이단도 아닌데 제 눈에는 정말 이단처럼 보일정도로,
    신도들이 너무 목사님 가족에게 지극정성, 열성적이더라구요.

  • 24. 정말
    '09.11.10 10:19 PM (203.170.xxx.66)

    가난한 목사도 있답니다,,,

  • 25. 예수님
    '09.11.11 1:04 AM (122.35.xxx.227)

    제 주변의 기독교인들 참 많지만 그들중 누구하나 예수님이나 하느님을 믿고 섬기는거 같지는 않더군요 담임목사님을 믿고 섬기더군요

  • 26. 아..
    '09.11.11 1:17 AM (121.88.xxx.67)

    제 지방에서도 학창시절에 자식이 넷인집 첫째딸이 있었어요. 근데 동생들이 다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작은 지방인데도 잘 살았던것 같아요. 친구도 외국 유학가고.. 얼핏 아버지가 목사라고 들었었는데..그랬구나..

  • 27. 흠..
    '09.11.11 10:08 AM (119.193.xxx.125)

    목사님마다 교회마다 다르겠지만
    어려운 이웃들돕고 성도를 위해 헌신하시는 교회와 목사님이 훨씬 많으세요;;

  • 28. 정말
    '09.11.11 10:10 AM (58.224.xxx.12)

    가난하게 사는 목사님들 많아요
    우리나라 목사들 중 80프로가
    월사례비가 200만원 이하입니다
    투잡하는 목사도 많고,
    생활이 안되서 사모님들 일하는 분도 많아요

  • 29. **
    '09.11.11 2:42 PM (116.39.xxx.132)

    다른 게시판에서 본건데요..청소년기에 헌금 1천원짜리 냈더니 목사님이
    다시 꺼내 돌려주시면서 담부터 오지 말라고 하셨다고...
    지금은 오히려 그 목사에게 감사한다...뭐 그런 내용이었어요.

    저도 가끔 시댁가면 일년에 한두번 교회 끌려가는 경우 있는데 정말 가관입니다.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아놓고 교회가 셋방살이 신세라는 둥...
    땅 주인이 나가라고 하는데 신도들은 다 자기 집에서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둥...
    눈치 너무 주고...거지도 그런 거지가 없어요. 제가 다 얼굴이 화끈화끈...

  • 30. 물론
    '09.11.11 2:50 PM (211.114.xxx.76)

    다른 종교인도 문제있는 일 많지만 ....

    특히 문제있는 목사가 부각이 되는이유가 가정을 이룰수있어서인듯해요

    가정을 이루면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자식도 풍족하게 키우고 싶고...

    일반사람들도 혼자일때는 모르다가
    결혼하고서 경제력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죠.
    제가 그런 경우라서 ㅎ
    결혼하면 왠만큼은 다 사는줄 알앗어요...관심이 없었던 탓이겟죠 ㅜ
    근데 결혼을 해보니 주위사람과 비교도 되고 등등 ...ㅎ
    세상을 보는눈이 달라지더라구요

    여튼 결혼은 욕심을 더 크게 만드는것같아요.

  • 31. 비신자는
    '09.11.11 3:04 PM (220.88.xxx.254)

    주변에서 보는걸로 판단을 하게 되는데
    교인들은 전도사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하던데
    제 동창은 80년대에도 미국 뻔질나게 다니던데요...
    목사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입장에서 보면
    아줌마들이 한무리씩 목사주변에서 몸을 비비 꼬면서 걸어가는거 보면
    사기당하는 어린양떼들 보는 느낌 입니다.
    그리고 주변 천주교 신자들은 신부님이 참 편한직업 같다고 합니다.
    제가 어쩌다 신부님이 주신 차를 마셨는데 신자들이 다들 놀라던데요.
    신부님들이 그렇게 권위적인줄은 몰랐어요.
    커다란 꺼먼차 타고 다니는 살찐 스님들도 그렇고
    성직자들이 어느새 느끼하고 기름진 직업인으로만 느껴집니다.

  • 32. 마자요
    '09.11.11 3:05 PM (125.246.xxx.126)

    목사도 신부님처럼
    가정을 갖지 않게 된다면
    온 세상이 참으로 아름다와질 거란 생각
    저, 기도교인이지만 진작부터 했습니다.
    기독교 부패의 근원이 바로 이 문제란 생각입니다.

  • 33. ..
    '09.11.11 3:26 PM (125.241.xxx.98)

    목사들은
    아이들 학비도 다 교회에서 준다면서요
    좋겠더라고요

  • 34. 부에 대한 욕심은
    '09.11.11 3:48 PM (59.11.xxx.173)

    애초부터 좋은 사람이 아닌 그냥 직업으로 생각하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겠죠.
    저도 아는 목사님 정말 청빈한분 있는데
    그런분은 정말 희귀하죠.
    오죽했으면 난 그런분은 목사 안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희귀한 분때문에 목사들이 덩달아 청빈하고 의로운 사람으로 묻어가니까요.

    목사가 결혼을 해서 부에 대해 욕심이 생긴다기보단,
    자식을 낳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것도 많이...
    많이 해주고 물려줄려면 뭐..

  • 35. 백배 공감..
    '09.11.11 4:11 PM (125.177.xxx.164)

    아~주~ 좋은 직업이죠..

  • 36.
    '09.11.11 4:13 PM (118.220.xxx.207)

    목사라는 직업의 좋은 점이 본인이나 자기 가족을 위해 개인적인 재산축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덤으로 비리 좀 저질러도 종교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신을 팔아서 그 죄를 은폐 하기도 쉽습니다.
    여기 게시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회비리 이야기만 나오면 경기 일으키는 분들이 있습니다.

    위에 어려운 이웃들 돕는 교회가 휠씬 많다고 하는 분도 있는 데
    아주 소수의 교회만이 그런 봉사를 합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헌금의 4%정도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구제비로 사용된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의외로 자신이 내는 헌금이 무슨 대단한 봉사하는 데 사용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교회 헌금의 대부분은 그 교회운영과 목회자 사례비를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칙없이 헌금 걷고 기준없이 펑펑쓰는 교회가 대부분입니다.
    큰교회들의 비리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작은 교회들 역시 예산제도도 없고 예산설정기준도 없으며 기준에 맡게 회계 처리를 하지도 않습니다. 작은 교회라고 더 투명하거나 봉사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다 먹고 살기 바쁩니다.

    정말 사명감을 갖고 주변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목사님들은 존경합니다만...(열심히 찾으면 있더군요.)

    주변에 돈 때문에 고생하시는 목사님들 많다고요.... 아직 헌금 내줄 신도가 많이 없어서입니다.
    더 열심히 비지니스 잘하셔서 많은 돈낼 교인 확보하시면
    그 때부터 고생 끝에 인생길이 활짝 피실 것이니 힘내시라고 하세요.
    "300" 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교회 시작해서 교인 300명 이상이면 그 때부터 이익을 본다고 합니다. 즉 "300" 이 이쪽 분야에서는 손익 분기점 정도 되는 수치인가 봅니다.

  • 37. 친구오빠
    '09.11.11 4:32 PM (124.56.xxx.99)

    원당에서 큰교회 목사인데 친구는 목사뒤에 꼭 "묵"자 붙이더라구요.(꺼꾸로보세요)
    신학공부한다고 유학보내 뒷바라지해놨더니 홀어머니 나몰라라....하나있는 아들 없는아들한답니다.목사라는 직함을 가진사람이 부모를 져버리는짓 하면서 하느님을 찻으다면....
    친구결혼,친구엄마 칠순행사 어디에도 그목사오빠 없었습니다.
    정말 성직자는 이러면 안됩니다.

  • 38. 백배동감
    '09.11.11 4:50 PM (58.140.xxx.227)

    잘못을 저지르는 기독교신자보면 다들 신을 믿어야지 그 사람을 보고 판단하지 말라하더군요.
    저도 예전엔 천주교 신자라 그렇게 생각했고, 말했습니다.
    기독교도 같은 하느님을 믿는 종교라 생각했기에 김영삼이 대통되었을때 누구보다 기뻤고,
    우리나라에 십자가가 많이 보이는것도 신앙심이 넘쳐서 축복받은 거라 여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좋은 범죄를 저지르는 기독교인이 많아 질수록 기독교인에 대한 회의가 물밀듯이 들더군요. 죄를 짓고도 기독교인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천국갈거라는 아주 아주 황당한 발상때문에 ...

    주위 친구들을 봐도 기독교친구들은 주일은 꼬박 지키고, 자기 형편 어려워도 11조는 꼬박꼬박 잘내더군요. 특히 11조는 성경에 말하기를 낸만큼 채워진다면서 전혀 손해보거나 아깝지 않다는 말도 덧붙이면서...
    그런데 그런 친구들의 행동을 면밀히 보면 교회일을 제외하곤 전혀 신앙을 갖은 사람같지 않다는데서 모순점을 많이 발견하게 되더군요.

    더구나 주위에 목사분들이 몇분 있는데 그분들의 경우를 봐도 그닥 존경받을 만한 분도 없고요.
    또한 강남에서 학원원장하다가 imf로 빚만 잔뜩진 분은 그후 가족들을 엄청 패기도 하고, 신용불량까지 겪고, 전세, 월세를 전전 긍긍했습니다. 가정생활은 불보듯 뻔하더군요.
    이혼얘기도 오고 가고... 그러던중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날 보니 개척교회 목사가 되었다더군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정말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목사를 맹신하지 말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목사말에 휘둘리지 말고, 진정한 신앙생활을 한다면 정말 사이비 목사들이 추려지고 바른 신앙심을 갖은 목사님들이 제자리를 찾겠죠??

  • 39. 직업
    '09.11.11 4:54 PM (110.8.xxx.100)

    성경에도 없는 직업이기는 합니다.
    실제로는 예수님 이후 1500년이나 되서 종교개혁 이후로 나온 직업이 목사이니
    성경에 없는 것이 당연하겠죠.

    목사라는 직업이 힘든 경우가 있다면 왜 힘드나요?
    솔직히 돈때문이지 않습니까?
    신앙에 대한 고민이나, 사회에 대한 관심과 종교에 대한 고뇌로 힘든게 아니라
    그만큼의 수입이 없어서 힘들다는거잖아요.

    차라리 카톨릭 처럼 결혼을 금지시키면 아무래도 돈에 대한 집착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하늘의 창고을 채우려 하지 않고 자기 집 창고만 채우려 하니... 참 문제입니다.

  • 40. 초코볼
    '09.11.11 5:00 PM (211.43.xxx.3)

    제가 목사딸입니다.
    댓글 잘 안달지만... 오늘은 그래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어요.
    전 대학다닐때 교회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목회자 자녀의 학비를 지원해 주는데
    아버지가 계시던 교회는 재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전 늘 장학금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면 대학생활을 했어요.
    지금 동생들도 역시나 근로장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벌고 있구요.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것이지만,
    세상의 인식처럼 목사가 주인행세를 하는 곳도 있고,
    직분을 가지신 분들이 주인행세를 하는 곳도 분명 있답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도 서로를 아프게 하는 일이 참 많지요.
    형편이 좋지 않아서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사람과의 관계이다 보니 원치 않는 말들이 돌고돌아
    결국 서로를 할퀴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늘 부모님보면 맘아프고 눈물난답니다.

  • 41. .....
    '09.11.11 5:06 PM (121.159.xxx.93)

    아는 목사님은 사레비가 백만원인데 ..사례비 받아본지 오래됩니다.
    사모님이 직장생활하시면서 꾸려가지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당연 학원은 꿈도 못꿉니다.
    직업이 아닌 소명으로 알고 지내는 분도 너무 많습니다.

  • 42. 지금
    '09.11.11 5:11 PM (125.135.xxx.227)

    가난하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목사님을 말하는게 아니고..
    부유하게 살면서 세금 한푼 안내는 목사들에 대해 말하잖아요..

    가난하고 성실히 신앙생활하시는 목사님은 잠시 빠져주시죠..
    가난하고 성실한 목사님도 있다는거 알고 있거든요...

    이글의 핵심은 부유하고 호의호식하며 세금 한푼도 안내며..
    인간성도 별로인 목사님들 반성하라는거니까요..
    가난하고 성실한 신앙생활하는 목사님이
    부유하게 호의호식하며 세금 한푼도 안내는
    인간성도 별로인 목사님들 두둔하고 덮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 43. ㅇㅇ
    '09.11.11 5:36 PM (147.6.xxx.2)

    지금~~님 동감~

    어느분야든 진실한 사람은 꼭 있는거 다 알잖아요.. 정말 그 분야에 열심히...

    원글님 말씀은 교회에 목사란 직업으로 부유하게 사는 목사를 말하는거지..
    저두 교회 목사도 결혼 하지않았음 좋겠다~~에 찬성..
    어찌..제 주변에도 목사 자식이 8명이나 됩니다..헐. 완전 부자이더군요.
    제 나이대에 8명은 거의 헉..수준입니다. ^^;; .
    교회도 성당처럼 구에 하나 동에 하나 식으로 있었음 좋겠어요..
    밤하늘 내려다 보니 죄다 뻘건 십자가만 보이더군요..
    몇개일까.. 세어보다 지쳤다지요... (서울)
    정말 그 교회들이..신앙을 위해 세워진 교회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 44. ..
    '09.11.11 5:51 PM (211.117.xxx.90)

    목사는 신의 직장
    그리고 경제가 어려워 다들 죽겠다고 하지만
    동네 목좋은 곳에 공사판 현장은 전부 교회짓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불경기에 얼마나 돈이 많으면 저렇게 크게도 짓을까 늘 의구심 같는 1인, 또한
    교회가 종교가 아닌 사기업이라고 생각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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