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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ㅠ.ㅠ

임산부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09-11-10 16:57:30
먹고싶어요~~~

친정엄마는 요리는 원래 영 아니신데 김치종류는 더더욱이고..

시엄마는 김치는 그럭저럭 되시는데 동치미 두어번 주셨는데 맛없었어요.

요기 장터에서 유명하신분껏도 구입했는데 시키는대로 물도 타보고 사이다도 섞어봐도 영아닌거같고..

차가운 맛난 동치미국물이 먹고싶어 눈이 빠질라해요ㅠ.ㅠ
IP : 59.9.xxx.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0 4:58 PM (119.69.xxx.130)

    저도 장터에서 그 동치미 샀다가.. 그~~~대로 버렸어요 ㅠㅠ
    맛난 동치미국물.. 정말 땡기네요 ㅎㅎ

  • 2. 아고..
    '09.11.10 5:02 PM (211.57.xxx.90)

    도움은 못 돼 드리고, 임신했을 때 생각나서 댓글 다네요.
    둘째 가졌을 때 미치도록 동치미가 먹고 싶은데, 친정 시댁 죄다 그런 거랑은 거리가 멀고
    사먹는 건 달기만 하거나 드럽게 짜기만 하고..
    아주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던 것 같아요..^^;;;
    먹고 싶은 거 못 먹어서 애가 짝짝이 눈이 되는 건 아닐까 걱정까지 했더랬지요^^

    동치미는 입맛에 맞게 담아먹는 게 제일 맛난 거 같아요..
    주변에 맛나게 담그시는 분을 함 수소문해 보세요~

  • 3. 임산부
    '09.11.10 5:05 PM (59.9.xxx.55)

    저 김치는 파김치,깍두기만 해봤는데 것두 각각 두번씩 해서 한번씩은 맛있게 다른 한번은 절반못먹고 버렸어요ㅠ.ㅠ
    지금 히트레시피를 뚤어져라 쳐다보면서 이걸 한번 해봐?"말어?고민중입니다.
    조금더 추워져서 무자체가 달고 맛난게 나오면 모험한번 해보겠는데 아직 무가 맵더라구요.

  • 4. 혹시 모르니
    '09.11.10 5:11 PM (119.70.xxx.20)

    청일관광농원 검색하셔서
    오장금님께 임신해서라고 물어보시면 잇을지 모르겠군요
    아주 시원하고 맛잇었던 기억때문에 말해드려요

  • 5. 동치미
    '09.11.10 5:13 PM (121.137.xxx.180)

    담그신후 마지막에 새우젓국물을 한수저 정도만 넣으세요.
    그러면 사이다같이 시원해요.
    친정엄마의 비법인데 알려드려요.
    저도 임신중인데 동치미 국물 끼니때마다 국마시듯이 하네요.

    일하시는 엄마라 담아드릴순 없어요..

  • 6. ...
    '09.11.10 5:15 PM (220.120.xxx.54)

    장터에 동치미...저도 참 난감했었네요...
    아무리 사람 입맛이 다르다지만, 사람들이 짜서 못먹겠다고 줄줄이 올렸는데도 계속 그대로 팔더라구요..
    그냥 물타서 먹어야 된다고만 하면서..
    주력상품인것 같은데 장사 계속 되는거 보면 신기해요.
    마트에서 샀으면 환불이나 받을텐데 장터는 것도 안되고...음...

  • 7. 이글 보니
    '09.11.10 5:16 PM (61.102.xxx.254)

    저도 임신했을때 동치미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 급한대로 엔지니어님 여름동치미를 따라해봤는데
    너무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애기 낳고 나서도 애 먹이려고도 가끔 만들어요
    (전 레시피 고대로 한건 아니고 제 입맛에 맞게 소금양이랑 설탕양같은걸 조금씩 바꿔서 했어요
    ...매실액기스는 꼭 넣어야 되는것 같아요)

    참,얼마전까진 무가 매웠는데 며칠전 산 무는 무척 달고 맛있더라구요..두번다 생협서 구입했는데요

  • 8. 임산부
    '09.11.10 5:16 PM (59.9.xxx.55)

    새우젓국물!!! 메모했습니다.

    하필 요때 생애 최초의 동치미를 담가보려하니 살짝 불안..아니 마니 불안한데..

    요거 연습삼아 쪼금만 해볼까요? 원래 넘 조금씩 만들면 맛없게되던데^^;;

  • 9. 임산부
    '09.11.10 5:17 PM (59.9.xxx.55)

    아..저도 생협이용하는데..
    어제 무 한개 주문한거 받았는데 하얀끝부분 살짝 베어먹어보니 맵더라구요^^;

  • 10. 맞다!
    '09.11.10 6:07 PM (116.39.xxx.98)

    위의 어느 분 글 읽으니 엔지니어님 동치미가 생각나네요.
    무 작게 잘라서 담그는... 그거 진짜 맛있어요. 담그기도 쉽고.
    요즘 무 맛있으니까 더 맛있을 것 같은데, 그걸로 한번 시도해 보심이...^^

  • 11. 성공
    '09.11.10 6:35 PM (58.145.xxx.179)

    저는 생협거 사다가 동치미 담궜는데
    무가 너무 매워 애들이 하나도 못먹길래
    지난주 장터에서 샀어요
    어릴때 해주던 할머니 동치미 맛이던데요
    애들은 안달다고 별루라는데
    저는 혼자 퍼먹느라 신났어요 딱 옛날 시골맛

  • 12. ?
    '09.11.10 6:59 PM (61.74.xxx.60)

    저도 엔지니어님 동치미대로 담가보시길 권해드려요.
    여름에 2번 담가봤는데 2번다 실패없이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배추김치는 일년내내 사다먹는 솜씨에 자신이 없는 사람인데도요.

  • 13. 혹시
    '09.11.10 7:39 PM (121.164.xxx.141)

    http://blog.daum.net/engineer66
    혹시 필요하실까 해서 올려드려요
    왼쪽 카테고리중 밥심 누르시면 여러가지 하위목록 뜹니다 거기서 김치 들어가시면 돼요

  • 14. 임산부
    '09.11.10 10:28 PM (59.9.xxx.55)

    다들 넘넘 감사합니다.

    용기백배해서 꼬옥 성공해볼께요^^*

  • 15. 에고
    '09.11.11 10:23 AM (125.188.xxx.27)

    제가 배추김치는 매번 실패하는데
    어쩌다 담군 동치미..작년에..
    정말 맛나게 되었어요...연세드신분들까지..제게 비법을 물어볼정도로^^
    올핸 오히려 겁나네요.작년같은 맛이 또 나올까..

    아마..제 생각엔..엔지니어님..여름동치미보고..겨울동치미에도
    매실액을 넣었는데..그게 비법이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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