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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보다 열받았음

요리조리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09-11-10 12:59:23
정말 요즘 젊은 대학생들 의식이 다 이정도 입니까?

명품에 대한 변 잠깐 봤는데 얼굴이 화끈거리던데

정말 이렇다면 암울 합니다.
IP : 220.120.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닙니다
    '09.11.10 1:02 PM (122.47.xxx.13)

    우리딸 대학생인데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주변친구들도 그런애 하나도없습니다
    물론 다~저희딸처럼그렇지않지만
    방송에 나온애들처럼 그렇지도 않습니다
    한두명의 모델이 그조직의 전부는아니지요

  • 2. 우휴
    '09.11.10 1:03 PM (211.232.xxx.228)

    어떻게 골라다가 데려다 놓은 애들이...
    세계적으로 망신살 뻗혀서.ㅉㅉ

  • 3. jk
    '09.11.10 1:08 PM (115.138.xxx.245)

    무슨 얘기가 나왔는지 몰겠지만

    키얘기와 사치품에 대한 얘기는 여기서도 종종 오르내리는 "일상적인" 생각들 아닌가효??
    사치품 따위에 명품이라는 이름을 함부로 붙이다니... 당치도 않습니다.

    그딴 제품들은 걍 사치품일 뿐이죠.

  • 4. ...
    '09.11.10 1:12 PM (110.10.xxx.231)

    오늘 명박이가 삽질하는 첫날이고...
    서해에선 남북이 교전이 있었다고 하는데도...
    어제 미수다 에 나온 된장녀들이 한 발언때문에
    포털마다 난리도 아니네요..

    그나저나 그곳에 나왔던 여대생들 몇명은
    마녀사냥 당할 것같아 걱정이네요..
    자업자득이라 할 분도 많겠지만..

    그 홍익대 처자는 모든게 밝혀진 상황인가 봅니다.
    그 학생 수업일정까지 쫙~~ 포털에 뜨는것 보니까..
    어디 학교 생활이나 제대로 할려는지..
    쯧쯧...

    아무튼 kbs ...이래저래...재수없네요..

  • 5. 전혀
    '09.11.10 1:13 PM (61.74.xxx.99)

    어제 저도 그거 보고 벙쪄서..진짜 나라망신이였어요
    너무너무 부끄러웠어요 미녀들 표정 보셨지요?

    등록금이야기할때는 알바할 시간에 공부해서 장학금받는게 효도라 말하면서
    명품이야기하면서는 조금씩 알바해서 사는거 뭐 어떠냐..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암튼 너무너무 부끄러웠음

    키 루저 뭐시고를 떠나,, 그 방송 전체적으로 욕먹을건 키 루저 이야기가 아니였다고 봐요.

  • 6. 고거
    '09.11.10 1:15 PM (211.223.xxx.182)

    대본에 씌여져 있는대로 읽었다고 합니다
    작가들이 그렇게 해주기를 바랬다고.......
    그래도 그렇지 ,,,,

  • 7. 예나 지금이나
    '09.11.10 1:16 PM (118.217.xxx.173)

    살면서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머리에 *만 차서
    허황된것 쫓아다니는 허영에 찬 여대생들은 많았죠.
    다만 방송이 예전보다 너무 자극적으로 변해서 저런 소재조차 공중파에 터뜨리는게 문제죠
    저게 대본이다 아니다 엄청 싸우던데,,,
    방송이라서 놀랍지 저런 캐릭터 여자들은 너무 흔해서..
    지가 무슨소리 하는지도 모르고 중간 중간 말바꾸며 머리빈티 내는지 ㅉㅉㅉ

  • 8. 미수다
    '09.11.10 1:18 PM (211.212.xxx.245)

    아무튼 작가들이 즈질..피디도.

  • 9. 실리트
    '09.11.10 1:20 PM (114.207.xxx.153)

    이 방송 외국인들도 많이 본다는데(한국어 공부한다고)
    국제적으로 망신살이에요.

  • 10. jk
    '09.11.10 1:25 PM (115.138.xxx.245)

    모든 방송은 현실을 반영하는겁니다.
    아무리 막장 드라마라고 욕해도 보는 사람이 있고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그런 방송들이 만들어지는거고

    그 여대생들이 뭐라고 했건 그것 역시도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얘기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 여대생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현재 한국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얘기들이었겠죠.

  • 11. ㅋㅋ
    '09.11.10 1:42 PM (119.70.xxx.102)

    다른 곳에서 찾을 것도 없죠.
    여기 게시판만 봐도 비숫한 생각하는 사람이 단지 대학생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는 있으니까요..
    어쩔때는 그런 글이나 댓글보고 불쌍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현실이 힘들고 시궁창이면 그렇게 못생기고 작은 댓글을 쓸수 있는 지...

  • 12. 풋..
    '09.11.10 1:49 PM (58.234.xxx.111)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니 당혹스럽고 부끄럽더군요.
    그 학생들이 이야기한것들 모두 사실 아닙니까.
    외국인들 앞이라서, 방송이라서 미화시켜서 말해야 개념학생입니까.

    몇몇 빼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등록금은 부모가 대주고
    알바든 엄마를 조르든 명품백하나쯤 갖고있고, 아님 갖고싶어하고,
    키큰 남자 좋아하고
    조건 좋은 남자한테 시집가고싶어하지요.

    외국인들앞에서는 아닌척 미화시켜야하나요.

  • 13. 또하나
    '09.11.10 2:03 PM (180.80.xxx.34)

    여대생이 사랑없어도 조건이 맞으면 결혼한다라는 말에 되려 외국인이 사랑없으면 결혼하면 안된다라고 말하던데, 요즘 세태가 아무리 그렇다치손 하더라도 어제 나온 몇몇의 여대생들은 정말 그 나이에 순수함이라고는 할 수 없는 ... 씁쓸했어요. 오히려 외국 미녀들이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들로 여대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분위기였죠. 데이트 비용에 대한 질문에선 트랜스젠더 여대생이 나와서 하는 말 - 내가 이렇게 예쁘게 꾸미고 널 만나주니까 남자가 당연히 데이트 비용을 내야 된다고 본다. 라고 하니 외국인 미녀가 그 말이 내겐 참 이상하게 들린다. 마치 손님한테(술집에서) 내가 이렇게 잘 차려입고 나왔으니 돈을 내라 하는 소리로 미안하지만 그렇게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나온 여대생들 섭외를 어떻게 한 건지, 요즘 여대생들은 정말 저런건지 내 며리느 감이라고 보라 했으면 질겁할 것 같았어요.

  • 14. 오타 정정
    '09.11.10 2:05 PM (180.80.xxx.34)

    며리느 가 아니라 며느리에요. 쓰다보니 그렇게...

  • 15. 뭐..
    '09.11.10 2:08 PM (121.136.xxx.93)

    사실 아닌가요?
    등록금에, 지방에서 서울 와서 용돈에 다 받고 살면서도
    핸드폰 요금 안 내 준다고 부모한테 짜증 내던데요..
    등록금도 안 내 주는 형편의 부모도 많다고 하니..
    어떻게 아래만 보고 사냐면서, 위는 안 보냐고 하더군요

    대학 졸업하고 나니..
    평범한 부모 덕에 외국물 못 먹어 좋은 데 취직 못 했고,
    평범한 부모 덕에 전문직 남자 선도 안 들어온다고 신세 한탄 합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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