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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도와주세요- 레이캅 써보신분 사용기 좀,,,

고민 조회수 : 795
작성일 : 2009-11-10 12:42:29
아이가 26개월 아토피라 밤아다 정말 온몸을 미친듯이 긁어댑니다
같이 긁어주는 부모로 볼때마다 가슴 아프고 오늘도 새벽 4시가 되도록 잠 못자고 같이 밤새우면 미칠것 같아요
결국 너무 힘들어해서 26개월 아이지만 새벽에 포대기로 업어서 재웠어요
아토피 아이라 힘든지 애가 작기도 해요(10kg)
낮에는 어느정도 괜찮은거 같은 잘때마다 그러니 집먼지 진드기가 심한거 같기도 하고 음식 알러지가 심해서 음식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작년부터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레이캅 써보신분들 소감 좀 부탁드립니다

사용감이라던지
(너무 무겁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이런거요)

사용후 확실한 변화같은거요
제가 비염환자이고 제 딸이 악성 아토피입니다
(사용후 재채기가 줄었다던지 긁던 아이가 좀 덜 긁는다 던지 이런거요)

제가 82에 나온 사용기를 거의 다 읽었는데 대체적인 내용이 이불을 한번만 밀어도 먼지통에 먼지가 가득이다
그래서 개운한 느낌(?) 이 들었다
이런 내용이 많았어요
먼지를 가득 흡입한다고 해서 아토피에 효과있다고 연관지을수 있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정말 저는 누구 한분이라도 이걸 써보고 난 정말 효과 있었단 분이 한분만 있어도 바로 살수 있을꺼 같아요
먼지통에 먼지가 많아요 라는것 만으로 사기에는 집에 청소기가 종류별로 너무 많아요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정말 밤새 긁다가 새벽 4~5시에 자는건 기본이네요
저 좀 살려주세요

매일 약먹고, 목욕하고 보습 듬뿍하고 (로션 하루에 50ml 정도 쓰는거 같아요) 연고 바르고
할수 있는건  다합니다

또 혹시 효과 보신거 있으시면 댓글 좀 부탁드릴께요

요즘 같아서는 정말 아토피 낫지 않아도 되니 정말 우리 딸 밤에 잠이라도 한번 편하게 잘수 있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IP : 219.254.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10 12:48 PM (112.149.xxx.170)

    레이캅은 아니고,, 레이벡을 쓰거든요.
    한 2주에 한번씩 밀어주고 털어주고 하는데 까만먼지통(숯 성분이라고 하더라구요)안에 머리카락에 회색 먼지들이 데굴데굴 뭉쳐있는거 보면 뜨악하죠. 대게는 변기통에 털어서 버리는데, 각질 부스러기 같은게 우수수 떨어져요. 어쨌건 눈으로 보이니 시원하고 레이벡 쓴날은 침구도 웬지 더 뽀송한거 같다는.. 참고로 전 쓴지 한 10개월 됐네요.

  • 2.
    '09.11.10 12:50 PM (218.239.xxx.174)

    제가 홈쇼핑보고 바로 질러버린 사람인데요(반품 가능하다고 하길래)
    받자마자 바로 해봤는데 진짜 먼지가 엄청나게 많이 나와서 속이 다 후련하더라구요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하지만 바로 반품했어요
    왜냐면..
    손목이..........................
    너무 아파요ㅠ.ㅠ
    그거 들고 침대위를 한번 싹 훑어주고나니 팔아퍼 죽겠더라구요
    애낳고 손목이 시원찮아서 괴로운데 매번 남편이 할것같진 않고(네버)
    전 절대 못하겠더라구요
    손목이 진짜 너무 아프고 무겁고 ...
    반품사유가..너무 무거워서 손목아파서 도저히 못쓰겠다..그거예요
    그냥..손목 아끼고 대충 살고있어요

  • 3. ..
    '09.11.10 12:54 PM (211.179.xxx.58)

    저도 이거 살까말까 무지 고민했었어요.
    울애는 아토피는아닌데 알러지가 있었어요. 집먼지 진드기..
    그것때문에 엄청고생하다가 제균기를 샀는데요 그뒤로는 긁거나 두드러기 충혈 이런게 없어졌어요. 근데 아토피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집먼지 진드기라면..
    근데 제균기가 사용면적이 좁아서.. 진짜 한계가 있긴해요. 작은방에 한개두고 24시간 켜놓구 있는데.. 방마다 거실마다 면적대로 사려면 돈백이상 깨질것같아서.. 일단 방하나에서만 사용하는데.. 저는 진짜 효과봤어요. 긁지도 않고 눈이 충혈되는것도 없어졌어요.

  • 4. ..
    '09.11.10 1:01 PM (110.12.xxx.66)

    알러지 비염이 있어서 샀어요
    청소기의 침구 솔을 사용해도 되지만 자외선 살균이 있다고 해서 샀구요
    확실히 비염에는 효과있더군요..청소하고 자고 나면 코가 덜막힙니다
    근데 무거워요..그러나 쓸만하다 하면서 씁니다
    하고나면 자외선 때문에 침구가 따땃해져요..요건 참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가 심한 아토피였는데요
    음식에 문제가 있을겁니다
    오행생식 하는 분이 저희 아이는 매운걸 먹어야 한다고해서
    매운 기를 가진 생선과 김치를 돌때부터 조금씩 먹였는데
    (여기서 매운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매운맛과는 달라요)
    확실히 개선되었네요..지금은 피부 발진은 없습니다
    환기 잘 시키시고 큰 병원가서 얼러지 검사 제대로 한번 해보세요

  • 5. 고민
    '09.11.10 1:16 PM (219.254.xxx.205)

    그렇게 무거운가요?
    제가 힘이 없어요 보기엔 힘이 없어보이지 않은데 애들 키우다 몸이 다 망가져서 청소도 한번 하고 나면 며칠 끙끙 거리면 다니고 그런 상황이라 그냥 유리창은 1년째 안 닦고 있는 정도예요
    힘있으면 그전 집 먼지 청소에 더 바빠서요
    무겁다면 더욱더 고민이네요

    근데 제균기가 뭔가요?
    전 처음 들어보는데 솔깃해요,,,,,(팔랑귀라서)

  • 6. 후회
    '09.11.10 1:55 PM (222.234.xxx.152)

    안하고 잘 쓰는데요
    좀 무겁지만 더무거운 이불 밖에서 안 털어도 되고
    살균도 되고 미세한 먼지들 다 흡입 시키는 것 같아 일주일에 두어번 쓰면 개운해요.
    옥션 같은데 일단 사셔서 함 써보세요
    본인이 직접 써봐야 효과를 알죠.

  • 7. !!!!
    '09.11.10 2:48 PM (121.178.xxx.5)

    저도 레이캅살때 아주 많이 망설였어요.
    근데 아이가 집먼지 ,진드기알레르기라서 과감하게 샀지요.
    또 딸은 약간 아토피가 있는지 가려워해요.
    써보니 절대적은 아니라도, 추천할만해요
    우리아들은 레이캅밀고나면 코속이 좀 시원한 느낌도 든다고 하고,
    딸도 덜 가려워하고...
    밀때 무거운줄은 모르겠던데..
    왜냐하면 위에서 미는데, 이정도가 무거우면 어떻게 밥해먹고 살수 있는지..
    아뭏튼 전 다른것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저도 한게으름하는데 사용하기 괜찮아요.

  • 8. 저기요
    '09.11.10 6:29 PM (121.165.xxx.121)

    저같으면 한명이라도 효과있다 하면 버얼써 샀을것 같아요. 천만원도 아니고 십몇만원짜리인데 망설이지 말고 빨리 써보세요. 혹시 알아요? 님 아이들에게 효과 있을지요.
    레이캅이랑은 털끝만큼도 관련없지만 아이가 그렇다고 하니 답답해서...

  • 9. 비슷한경험
    '09.11.11 12:23 AM (121.169.xxx.69)

    저도 저희애가 하도 건조해서(아토피까지는 아니고,,아주 악건성,아토피에 살짝..비슷한) 여기저기 벅벅 긁어서 피나고, 잠도 못자고, 푸석하게 일어나고, 심하면, 락티케어바르고, 연고류 처방받고 했어요.
    저도 집먼지, 진드기인가 싶어서 이주에 한번 이불갈고, 레이캅쓰고 했는데..별효과 없었어요. 청소한다고 안긁는거 아니던데요...먼지통보면 기분은 좋아졌죠..~^^
    대신 여름전부터 유노하라(온천욕비슷)사서 살살 목욕시켜왔는데.현재까지 그런증상없이 버티고있네요. 로션은 기본적으로 최소 세타필크림정도는 발라주고 있구요(그전에는 아토덤, 피지오켈등 왕창발랐죠.5~6번펌프) 유노하라 함 써보세요. 이 계절에도 버티는것 보니 효과가 있긴 한것 같네요..요샌 한달에 한번도 레이캅 안돌려요.ㅎㅎ

  • 10. 비슷한경험
    '09.11.11 12:29 AM (121.169.xxx.69)

    가끔 정말 싸게 팔때 있으니깐, 비싸게 사시지 마세요~우선 한 300그램?정도 사보시고, 잘 맞나 테스트해보시구요~ 쎄일때 왕창 쟁겨두세요. 1600그램에 사만원정도에 산적있어요.(잘 모르고 급한맘에 살땐 300그램에 2만원 정도였는데..) 꼭 효과보시 좋겠네요. 아이가 잠 못자서 저도 맨날 잠 못자고, 약발라주고 부채질해주고..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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