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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글 있다가 입맛이 일생 간다는거...

궁금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09-11-10 10:44:51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입맛이 일생간다는 말씀 조금 동감은 하지만..

저랑 울신랑 어릴때 정말 편식 심했거든요..
지금 아이들 못지 않게..
근데..
어느정도 나이가 들다보니..
자연히 채소반찬이 좋고..
된장찌개가 좋고 그래요..
지금은 없어서 못먹어요...

그래서 저희 시부모님은 아이들 편식하면
그냥 봐줘라~라는 식이예요..
자기가 살다보니..
어릴때 안먹던것도 어른되니 먹어지고..
30대입맛 40대 입맛...이제 더 나이드니 입맛, 좋아하는 음식도 다 달라진다구요..
그래서 제가 억지로라도 아이에게 먹일려고 하면 그러시죠..

저도 영양 불균형에..식습관에...
편식을 시키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다른분들 말씀처럼
어른이된 지금...어릴때 편식하시던분 아직도 그리 채소 안먹나요??
(전 특정적인 한가지 음식을 안먹는다던지...꺼려한다는건 제외고요...)
IP : 116.123.xxx.1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0 10:48 AM (211.176.xxx.215)

    저는 어릴 때 자주 접했지만(밥상에 자주 올라왔지만) 싫어하던 음식들
    늙어가는(?) 지금에 좋아하게 되는 거 보면 입맛이라는게 변화무쌍한 것 같아요.....
    강낭콩은 아직 싫기는 해요....^^

  • 2. ....
    '09.11.10 10:50 AM (211.49.xxx.29)

    나이 4-50되서 입맛변하는건 이미 소용이없지않습니까 ?
    제 인척 하나 애들 때되면 큰다 때되면 먹는다 하며 대충해먹이더니 결국 아들아이 키 겨우 60턱걸이에 나이삼십토록 지독한 편식쟁이입니다
    지금도 명절같은날 그 푸진 음식들 거들떠도 안보고 간장에 참기름들고 본인방으로 들어갑니다

  • 3. ㅎㅎ
    '09.11.10 10:50 AM (61.109.xxx.218)

    저두 거기 댓글달았었는데요
    변하는 사람있고 끝내 안변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죠...뭐
    근데... 우리동생은 진짜루 군대갔다와서 싹~ 달라졌거든요...ㅋ

  • 4. jk
    '09.11.10 10:52 AM (115.138.xxx.245)

    군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 웃으면 안되는뎅... 눈물을 흘려야 하는뎅)

    원래 파를 안먹었는데 지금은 파와 양파의 매니아~~ 양파 특히 사랑하심...
    카레도 마찬가지이구요..

    입맛은 당연히 변하죠... 주위환경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이 바뀌는데요..

  • 5. 대부분
    '09.11.10 10:52 AM (121.134.xxx.241)

    변하죠. 그런데 죽어도 안변하는 사람들 있긴 하더라구요 햄 계란 쏘세지...ㅎㅎ
    근데요, 깊은 맛을 알면 늙어가고 있는 거래요....제가 요즘 늙어가나 봐요...
    맨날 백김치, 깍두기, 겉절이 이런거 담고 있답니다...켁!!

  • 6. ...
    '09.11.10 10:57 AM (125.178.xxx.187)

    물론 그렇긴 하겠지만 지금 30~40대는
    아이들만큼 인스턴트나 정크푸드 등에 노출이 덜 되어있던 세대 아닌가요?
    운동도 옛날만큼 덜하고..
    성장기 아이들이니 조금씩이라도 먹이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편식이 있는데 한해 한해 먹게 되는 음식이 더 많아지고 있어요.
    콩, 채소류 등
    친척 아이는 엄마가 먹이는거에 관심이 없어요. 엄마도 먹는거 안좋아하고..
    먹기 싫으면 먹지마라~
    아이의 먹성이 점점 줄어요. 음식양도 줄고. 어릴때 잘 먹더니 왜 저러나?하는데
    정작 본인은 뭐가 원인인지 잘 모르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밥 먹는걸 선택사항처럼 하니 그런다해도..
    울리면서까지 밥 세끼 꼭 먹으라고 해야하냐~그러던데요.
    심리적으로 안좋다고.

  • 7. !!
    '09.11.10 10:59 AM (211.176.xxx.215)

    혀도 기억력이 있는 것 같아요.....
    어릴 적 미삼무침이 자주 올라왔는데
    그 향이 참 싫었거든요....
    거의 20년만에 마트에서 미삼을 보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다가 무쳐서 한 젓가락 먹는데 눈물나더만요.....그 맛에 그냥 엄마 보고 싶어져서.....
    지금은 미삼무침 정말 좋아요....

    어려서는 혀가 기억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설령 당시에는 맛있게 먹은 기억이 아니더라도요.....
    그러면 자라서 혹은 늙어가면서 어린 시절의 맛의 기억으로 회귀할 수도 있잖아요......^^

  • 8. 음식
    '09.11.10 11:05 AM (61.76.xxx.9)

    이 피를 만들잖아요.
    과격한 표현을 하자면^^
    피를 더럽히는 음식은 삼가 하는쪽으로 습관을 들이는게 좋겠지요.

  • 9. ...
    '09.11.10 11:13 AM (220.88.xxx.254)

    !!님 말씀 동감요.
    어릴땐 싫어라 안먹던것이 그래도 먹어본 기억때문인지
    지금은 그것들만 찾게되요.
    저 20대땐 김치 없이도 충분히 산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도 김치가 꼭 있어야 밥먹는건 아니지만 무척 좋아해요.
    일본 요리만화책 보면 어릴때, 힘들때 먹었던 맛을 그리워하다가
    다시 맛보곤 눈물을 찔끔하는 대목이 꼭 나오쟎아요^^

  • 10. .
    '09.11.10 11:21 AM (110.35.xxx.252)

    어렸을때 싫어했던 음식 전 지금은 잘먹어요
    엄마 혹은 할머니가 싫어하는 음식 주시면 도망다니면서 안먹었는데
    어이없게도 지금은 그런음식이 땡겨서 제손으로 해먹는다능;;
    예를들어 샐러리즙, 양배추쌈, 우거지지짐 이런것들이요 ㅋ
    근데 익힌당근과 무나물은 여전히 안먹고 싫어해요

  • 11.
    '09.11.10 11:41 AM (222.232.xxx.195)

    어려서 안 먹던거 지금 다 잘먹는데
    엄마가 안 먹어도 여러 반찬들을 접하게 해주신 덕인듯해요.
    나이들어 어려서 싫어했는데 한번 먹어볼까 하고 먹어보니 다 맛있던데요..

  • 12. 저두
    '09.11.10 11:43 AM (61.102.xxx.82)

    어렸을적엔 목숨걸고 편식했었습니다...ㅎㅎ
    지금은 너무 골고루 잘먹어서 같이 밥먹는사람들마다 복스럽게 먹는다(라고 쓰고 게걸스럽게 먹는다 라고 읽습니다.ㅜㅜ)라고 하시더라구요.^^;;

  • 13. 글쎄요
    '09.11.10 12:37 PM (211.243.xxx.62)

    제 나이 마흔 둘..
    저도 어렸을때 편식 무지 심했는데 지금은 어렸을때처럼 심하진 않아요.
    안먹던 된장찌게나 나물반찬도 잘 먹긴 먹어요.
    하지만 여전히 안먹는거 많아요. 당근이랑 콩같은건 여전히 아주 싫어라하죠.
    돼지비계나 닭껍질 안먹구요.
    어렸을땐 닭을 통채로 안먹었는데 커서는 그나마 살은 먹는다는게 발전이라면 발전이랄까..
    곰탕 못먹는것도 여전하고.. 곰탕을 한솥 아주 진국으로 끓여서 주변에 좀 나눠주고 남편혼자 한솥 다 먹었어요.
    저는 냄새만 맡아도 비위가 상하고... 혹시나 입맛이 변했을까 싶어서 조금 먹어봤다가 퉤퉤 했죠.
    4탕째 우려낸 국물로 된장찌게를 끓였는데 그마저도 못먹겠더라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장기에 골고루 먹어야지.. 마흔 살 되서 골고루 먹어봤자 성장기에 놓친 영양분들 보충이 가능할까요?
    포인트는... 단순히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는게 아니라 고른 영양섭취잖아요.

  • 14. 중요한건
    '09.11.10 1:13 PM (222.99.xxx.3)

    입맛은 변합니다. 확실히 변하죠.
    어떤 계기가 있을수도 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하기도 하죠.
    그런데 변하려해도 어렸을때 다양한 음식들을 섭취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고 생각해요.
    어렸을때 그때는 그 맛을 잘 몰랐지만 (어른들은 이런걸 왜 맛있다고 먹을까 등) 커서 다시 그 음식을 접했을때. 아~ 하는 탄성이 나오며 이래서 어른들이 그렇게 좋아했었구나 생각하며 그 음식을 받아들일수 있죠.
    저같은경우에는 토란국이라고 아시나요? 토란알로 끓인 국인데 당췌 그걸 왜먹는지.
    그리고 무밑동 이라고 그런김치, 호박으로 만든 김치 등등
    어렸을때는 상에올라와도 맛만보고 쳐다보지않던 음식들을 나중에 그 진가를 알게된경우에요.
    제가 아는 동생은 어렸을때부터 단순/한정된 음식만 먹다보니 음식맛도 잘 모르고 뭐가 맛있고 맛없는지도 잘 구분을 못하더라구요. 그러니 입맛이 변할수있는 폭도 좁고..
    어렸을때 다양한 음식의 경험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 15.
    '09.11.10 1:29 PM (115.136.xxx.24)

    전에 EBS 다큐프라임에서 했었는데요, 맛을 느끼는 감각이 나이가 들면서 변해간대요
    어렸을 적에는 쓴맛을 민감하게 느낀다는데,, 보통의 채소에는 약간의 쓴 맛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릴 적에는 채소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쓴맛을 점점 못느끼기 때문에 채소도 잘 먹게 된대요,,,

    그러니까,, 입맛은 변해간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죠,,,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싫어하는 음식에도 여러가지 요리를 통해 자꾸 노출이 되면 점점 받아들이게도 된답니다,,,

  • 16. 변하긴
    '09.11.10 1:39 PM (211.210.xxx.62)

    변하긴 하지만 확 변하지는 않아요.
    저희 아버지 지금 연세가 80 다 되어가시는데도
    아직도 생강이니 마늘 파 이런거 즐겨 드시지 않고,
    저도 지금은 마늘 장아찌 정도까지 먹긴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에요.
    저희 큰딸도 그렇고요.
    반면에 저희 어머니, 오빠, 그리고 막내딸은 그런것들을 아주 잘 먹어요.
    음식에 대한 노출도 중요하지만
    식감도 유전인듯 싶어요. 무뎌지긴하겠지만요.

  • 17. 그런데
    '09.11.10 6:44 PM (121.165.xxx.121)

    남편 스물 아홉때 결혼해서 십여년 고군분투.
    나이 마흔되어 겨우 된장국 잘먹게 만들어놨는데,
    어릴때 인스턴트에 미제 깡통 잔뜩 먹고 자라면서 생긴 아토피와 비염....
    좋아지는데 참 시간 많이 걸리네요.
    전 나물과 생선반찬, 된장국으로 자라서 완전 건강하거든요~

  • 18. 저는
    '09.11.10 8:46 PM (221.146.xxx.74)

    변하긴 변했는데
    우리 세대가 예전처럼 인스턴트에 덜 노출되었다는 말씀도 공감하고
    무엇보다 성장기에 제대로 잘 먹는게
    성장과 건강에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신경은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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