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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저히 못참겠어요...

치통 조회수 : 520
작성일 : 2009-11-10 08:58:16
며칠동안 치통때문에 진통제를 수십알 먹은것 같아요.

전 30대초반의 미혼여성이구요. 어렸을때부터 치과에 대한 공포가 너무 심해서 몇번 가보지 않았어요.

차라리 치료를 완벽하게 했으면 이지경까지는 안왔을텐데 첫날 가서 이를 갈고 구멍이 난상태에 솜같은걸로

박아주잖아요.... 그 이후에 또 오라고 하는걸 안가는 바람에 그런 이가 다 부서지고 해서 제 치아 상태는

30대 초반의 이라고 하기엔 너무 심해요...

이제는 고통보다는 창피해서 갈수가 없어요...ㅠㅠ 저 왜 이렇게 미련하죠.....

아래 어금니쪽으로 3개가 없구요.... 위쪽도 3개가 없어요... 충치인것도 여러개이구요....

송곳니 옆이 말썽을 부리는지 지금 한쪽 눈까지 팅팅붜서 아무일도 할수가 없어요..

금전적 여유도 없고 챙피하기도 하고.... 치과가서 치료는 받고 싶은데...

제 이보면 간호사던 의사던 경악할것 같은데 ㅠㅠ...............

정말 어쩌죠...돈두 없구...용기도 없구..........저 왜 이렇게 똑똑치 못할까요....

IP : 121.154.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0 9:04 AM (218.55.xxx.72)

    저도 덴타포비아가 심각한 수준이예요.
    지금 오른쪽 어금니 하나 떼운 부분이 떨어져 나가 구멍이 훵~ 뚫려있는채로
    2년 가까이 왼쪽으로만 씹고 버티고 있어요. -_-;;;; 올 겨울에는 꼭 치과 가려구요.
    2년 전에 마지막으로 치과 갔을 때 신경치료 3개 받고 세라믹으로 다 씌웠는데
    저는 수면치료 받았어요. 자고 일어나니까 치료가 다 끝나서 정말 좋았어요.
    치과는 6개월마다 한번씩 가는 게 돈 버는 방법이래요.
    저도 이번 겨울에 시간 내서 치료하고 앞으로는 꾸준히 가볼려구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수면마취는 10만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 2. 빨리
    '09.11.10 9:22 AM (114.204.xxx.3)

    빨리 가세요. 지금가는게 돈 버는겁니다
    챙피한게 대수인가요? 아파죽겠는데 [저도 치통으로 고생해봐서 지금상태 알것 같습니다]
    첫날부터 돈드는거 아니니까 일단 가서 아픈것 가라 앉히고 상담도 해보세요
    자꾸 뒤로 미루다가 큰일납니다

  • 3. 알아요
    '09.11.10 10:19 AM (211.51.xxx.107)

    저도 치과라면 정말 공포의대상이예요 .. 저도 돈없어서 치통때문에 얼마나울었는지몰라요 ..머리가 쭈빗설정도로 너무 아픈고통 압니다 ....신경치료다씌우고 어금니가 제어금니가아니고 다치료받았어요 .... 치과는 돈도많이들어가니 선뜻가기 힘들건 알아요 .. 부모님이나 형제들에게 빌리셔셔 얼른 치료받는게 지금우선이예요 ...챙피한것보단 얼른가세요 .나중엔 돈도 더많이들어가구요 .치료도힘들수있거든요 ... 남일같지않네요 ..

  • 4. 치통은
    '09.11.10 11:25 AM (124.51.xxx.174)

    정말 참기 힘들어요. 머리 전체가 아프거든요.
    고등학교때 이가 아프길래 수업 빼먹고 돈빌려서 치과에 가서 바로
    치료 받은적 있어요. 다 참아도 이 아픈건 참기 힘들다는 걸 그때 몸으로 깨달아서.
    친척중에 한분은 이가 너무 아프길래 이리저리 몸부림치다 너무 아파서
    자기손으로 이를 뽑았다고 하드라구요.
    덜 아플 때 언능가서 치료 받으세요.

  • 5. 어서 치과로
    '09.11.10 2:27 PM (123.205.xxx.85)

    치과 기술도 나날이 발전해서 예전처럼 공포스럽지 않구요.
    아파서 치료받는건 보험이 되니까 그다지 많은 돈도 들지 않고요.
    아마 치과가서 치료받고 나면 '이렇게 간단한 걸 왜 참았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겁니다.

    우선 치과에 가셔서 통증부터 갈아앉히시고...
    윗분들 말씀대로 통증없애는건 돈 안들어요.보험다되고...
    돈드는 치료는 천천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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