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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릴께요.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09-11-10 00:32:14
조언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신랑이랑 싸우고 애기 데리고 집 나왔어요.
지금은 너무 혼란스러워서 나중에 다시 글을 남기든지 할께요.
글은 지울께요.
감사합니다.
IP : 116.41.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0 12:36 AM (59.10.xxx.80)

    시어머니가 원래 이상한 사람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동서 생일에 갈비찜 생일상을 차려준다는거 보니...
    님이 맘에 안드는 이유가 있는 모양이네요.

  • 2. ........
    '09.11.10 12:42 AM (58.230.xxx.25)

    들어보니까 참 힘들겠네요 시어른이란 사람이 그래도 어른인데 안보고 살자 의절하자는 소리를 먼저 팡팡 치는걸 보니까 거참....
    그냥 거리를 두세요
    이번에 빌면 더 의기양양해서 못살게 굴거에요 힘내시고 신랑이 힘들해도 거리를 한참 두세요
    싫은 소리 안하고 살고 싶지만 싫은 소리 안하면 만만하게 보고 깔봐요

  • 3. .
    '09.11.10 12:42 AM (61.85.xxx.189)

    원글님도 참 미련하십니다
    의절하면 했지 죄송하다 못하겠다구요?
    그렇게 좋아하는 신랑 속이 썩어 문드러 져도 못하겠죠?
    나중에 신랑이 님탓 하면 님 뭐라 하실래요?
    여기 이글 보니까 시어머니가 잘못한 것만 적으셨는데
    시어머님께 이야기 들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 거라는 생각이 저는 드네요
    사람이란 그렇거든요 본인이 가슴 아픈 거만 기억하고 유리하게 말하죠
    시어머니가 그렇게 나오는데는 뭔가 있었을것 같은데 님은 그걸 안적은 느낌이 들어요

  • 4. ...
    '09.11.10 12:51 AM (114.201.xxx.151)

    윗님..
    아무리 며느리가 맘에 안들고 탐탐치 않아도
    임신한 며느리한테 벼 ㅅ신 낳지말고 몸조리 잘하라고 하는건
    막장이나 하는 솔이에요. 보통인간들은 미치지 않고서야 임신한 사람한테 저런소리 안하거든요
    님같으면 저런소리 듣고 뭐가 좋아서 시어머니한테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습니까?

  • 5. ...
    '09.11.10 12:54 AM (124.111.xxx.46)

    언젠가는 터질 일이 지금 터졌을 뿐이라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뻑하면 연을 끊네, 마네 하는 부모들치고 제대로 된 부모들 없습니다.

    원글님 말 듣고 쪼로록 시댁에 전화한 걸 보면 남편도 많이 가르치면서 사셔야 할 거 같구요.

    아무튼 내 속 썩어 문드러지면서까지 지켜야 할 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미안하지 않은 일에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마세요. 그것도 습관됩니다...

  • 6. 원글이
    '09.11.10 1:01 AM (116.41.xxx.82)

    네.맞아요.
    제가 결혼 전에 맘에 안 들게 한 점이 있었어요.
    시부모님이 신랑 명의로 아파텔을 사셨는데 저희 보고 들어가살면서 갚으라고 하셨어요.
    200만원씩 5년동안요. 총 1억 2천정도 되죠.
    그 때 그 아파텔이 시가 1억 8천이었구요.
    지금은 1억 5천으로 떨어졌습니다. 나홀로 아파텔에 아파트도 아닌지라 메리트가 별로 없으니 주변 오피스텔 조금씩 올라도 아파텔은 죽어도 안 오르더군요.
    팔려고 내놓은지 4년이 다되가도 보러오는 사람 하나 없구요.
    지금까지도 저희한테 그 집 들어가라고 성화십니다.
    그 집 받고 당신들 노후 부양하라구요.
    참 기가 막히죠?

  • 7. 어째요
    '09.11.10 1:02 AM (220.75.xxx.180)

    맘이 불안해서
    근데 신랑 대단하시다 원글님의 불만을 시어머니께 조금 이야기 했나보네요
    근데 신랑은 어떤 맘으로 시어머니께 이야기 했는지 궁금하네요
    첫째 -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 맘 , 둘재 - 시어머니가 자기 마눌한테 사과하라는 맘
    근데 시어머니께서 의절하자고 이야기 한다
    시어머니께서는 어떤 맘으로 의절하자고 이야기 했을까요

    아마 남편이 진짜 의절하자고 하면 발걸음 뚝 끊으면 시어머니 완전 난리도 아닐걸요 온집안 식구들 동원하여 원글님을 더 못살게 할지도 모르죠

    근데 일은 터졌고 원글님의 남편에게 속상하다가 말씀하셨듯이 어머님의 그런 말들이 상처가 되어 내가슴을 아프게 한다고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생각이 있으신 어른이면 사과라도 하시겠죠 그냥 아무생각없이 내뱉은 말이다 속상했으면 화풀어라 그리되면 원글님의 맘속의 상처는 세월이 가면서 옅어지겠지요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없이 지나가면 삶속에 그런 속상한 일들이 문득문득 나타나서 원글님을 괴롭힌답니다.

    제(독실한 크리스챤의 착한친구예요) 친구는 다른 형제들이 안모신 시어머니를 돌아가실때 까지 모신경우인데 둘 사이 크게 트러블이 없더라구요
    어떻게 지내나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초창기에 시어머니가 하는 그대로 걑이 행동했었데요
    물건 픽 던지면 앞에서 바로 물건 픽 던지고(시어머니 파랗게 질려서 이것봐라하고 넘어갔죠)
    신랑은 말없이 밖으로 나가버리더랍니다.
    그러고 10번도 넘게 물건이 픽픽 서로 왔다갔다하고 그러면서 어머님도 바로앞에서 물건 던지니 기분 나쁘죠 저도 마찬가지예요
    하여튼 자기가 기분나빠한걸 여유도 안주고 바로 고대로 행동했더니(시어머니가 기분나쁘듯 며느리인 저도 기분 나쁘거든요)라는 걸 보여줬대요
    그리곤 그 노인 몇달간 좀 생각을 하다가 그런 행동들이 차츰 없어지더래요
    특이한 케이스인지 모르지만
    원글님의 일은 이미 터졌고 의절을 하던 시어머님이 원글님에게 사과하고 더이상 막말못하게 하든 어느 한쪽은 일어날 일들이니 맘 크게 먹고 질질 끌려다니지 않길 바랍니다

  • 8. 뭐 어떻습니까.
    '09.11.10 1:39 AM (79.84.xxx.181)

    기본 안된 시어머니 때문에 평생 속 문드러지느니 냉랭하게 사는게 훨씬 좋겠네요. 남편을 선택한거지 그분 부모들을 선택한게 아니시잖아요. 시댁에 굳이 가셔야 할 일 있으시면 남편만 보내십시요.
    그러다가, 좀 시댁쪽에서 누그러 들면 한 두번 얼굴 보여주시던가요. 전, 손 아랫사람들이 무조건 죄인처럼 이리 저리 끌려 다녀야 하는 이유 알 수 없습니다. 유교가 군사부 일체라고 가르친거, 결국 근거없는 권위에 멀쩡한 백성들 발 아래 다 엎드리게 하기 위함이었지요. 종주국인 중국도 이웃 일본도 유교를 진작에 갖다 버렸는데, 한국에서만 아직도 며느리들 주리틀 때 사용하려고 끼고 살죠. 갖다 버리세요. 도리를 서로 다해야 하는 거지, 일방적으로 아랫사람만 사람같지 않은 손위 사람에게 굽신거리는 거 아닙니다. 사람 밑에 사람 없습니다.

  • 9. 밑도
    '09.11.10 1:50 AM (220.117.xxx.153)

    끝도 없이 의절 얘기가 왜 나왔나요?
    그 아파트 안 받고 부양 안한다고 그런것 같지는 않구요,,사연을 알아야 빌라던지,,의절하라던지 조언을 할것 같아요,,
    아이 이야기도 뭔가 원인이 있었을것 같은데요 ,,,남편분의 속마음은 어떤지도 적어주시면 ,,좀더 적절한 조언들이 올라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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