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을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과연사줄까?]

책 값이 무려 30만원 ㄷㄷㄷㄷㄷ

그래서 발간도 돕고 실제로 책으로 들춰보고 싶기도 해서

동네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사달라고 신청했는데,

과연 사줄까 의문이군요

훗....테스트랄까

[ㅠ.ㅠ]

좋은생각이십니다.
나두신청한번 해봐야쥐!!!

[도서희망]

신청하는거 좋아하는데... 저두 해야 되겠어요 ㅋㅋㅋ

[좋은생각]

정말 좋은생각이예요.
추천 이런거 하면 추천 꾸~욱~ 눌러드릴건데,,,
다들 자기 동네 도서관 가시거든 꼭, 신청하기 해요~~~
우리가 내는 세금 제대로 한번 써봅시다고요~~

[녜]

요기요기루 다 붙어서 한번 해보자구요^^

[.]

윗선에서 아마 도서관에 들여놓지 못하게 할 것 같은데요. 도서관에서도 어차피 신청받은 모든 책을 구입해주는 게 아니니 구실도 있구요.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라도 십시일반 모아서 좋은 곳에 기증도 하면 좋겠어요.

[과연사줄까?]

네, 윗선에서(공무원이니까) 아마 눈치볼거라고 생각해서 과연 사줄지 의심스럽다는거에용.

그래도 신청이 있으면 핑계(?)를 대서라도 사놓지 않을런지요?

사뭇 궁금해요, 각 도서관들이 이 희망도서 신청을 어케 할지 ㅋ

[파리]

요기 한국문화원 도서관에다가도 신청해 볼라구요.

[음]

저 평소에 도서관에 신청해서 기다리다 책보길 즐겨하는 사람인데... 저도 신청해볼까 싶네요.
전 관악도서관인데.. 다른 분들은 어디신가요? 빠진 곳 없나 체크해 보아요 ^^.

[당연한 교육]

저도 30만원보고... 어찌하면 구입할 수 있을까? 고민중...
몸살끼가 있거나 몸이 안좋으면, 이거보고 화를 터트리고 탁기를 분출하면 좋을듯...

[별이총총]

마포 광흥창역의 서강도서관....함 신청해 볼라네요.
여러분들, 좀 질겨져 봅시다요.

[.]

어제 티비보다 친일인명사전 편찬한곳 관계자분 나와서..
국민들 성금이 큰힘이 되었다고..
도리어 많이 갖은자들이 뺏는 세상에,
그런 귀한일에 동참하는 분들 계셔서
아직도 세상은 살만하고, 희망을 가져도 되는구나 했답니다.
저도 꼭 앞으로 성금 보태고, 우리도서관에도 희망도서 신청해볼랍니다. ^^

[왜]

30만원이면 좋은책 많이 살수있는데 이런 장난?!을 하시나요.

참,,, 이해 안되는 분들 있으시군요.

[과연사줄까?]

검색 좀 해보니까요,
동네 도서관들이 11월이면 도서구입 예산을 다 소진했을 타임이라서,
지금 신청하면 구입결정이 되어도 내년 1월경에나 사놓을지 모른다고해요.
그래서 혹시 신청거절당하면, 내년 1월에 다시 신청할랴구요 ㅋㅋㅋ
도서관 니네들 어쩌나 보쟈궁~

아 저도 들은 얘기인데,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파 자손들이 소송할 걸 대비해서 돈도 좀 마련해놓았나보더군요.
물론 국민 성금으루요, 대단해요.

[엄훠]

윗님 좋은 책도 많지만 쓰잘데기 없는 로맨스 소설..(흑 로설 좋아하시는 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만화책도 많거든요. 그것보다 훨 훨 좋은 책으로 사료되옵니다.

[왜님]

장난이라뇨? 그 어느때보다 진지합니다.
그리고 친일인명사전이 나쁜책입니까? 좋은책 운운하시게?
이해 안되는분은 왜님이십니다.
왜나라에서 오셨습니까?

[별이총총]

왜님~ 118.222.211,

이건 역사책이고요, 온 국민이 필히 알아야 되고요, 느끼고 외우고 새겨야 되는 역사속의 과오이고요, 큰 과오를 진 사람들이 시치미떼고 권력 잡은거를 덮어두었기에 이모양 이꼴이 난 거에요.
왜님, 이제 이해 됩니까?

[친일파]

왜님 .. 이 보다 더 좋은 책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

[와우]

좋은 생각이시네요.

근데, 원글님... "훗....테스트랄까" 이 부분 넘 귀여우세요. ㅋㅋ

[테스트]

도서관의 희망도서 신청제도를 알고 있고, 그를 활용하여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동네 공공도서관에서 30만원이라는 금액은 소소한 액수는 아닙니다. 테스트 하듯이 '한번 해본다'는 마음은 아닌것 같아요.
아마 '친일인명사전'은 희망도서로는 신청하셔도 구입이 안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희망도서신청제도를 활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고가의 도서, 장서방침, (수험서, 만화, 잡서 제외 등)에 따라 수용이 안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희망도서로는 구입이 안되어도(희망도서는 위원회 심의등을 생략하고 우선 구입해서 신청자에게 제공하며 1회 혹은 1년 구입금액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지역주민에게 필요하리라 생각이 되거나,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지만 도서관에서는 구비해서 제공해야 하는 책들은 정기수서에 반영하여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저의 생각으로는..친일인명사전은 희망도서로는 구입이 어려울수 있지만 정기수서에는 반영하여 소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도서관에서 자료구입할 때 자료선정위원회의 심의과정에서 구입을 못하게 되는 도서가 있지만, 그 기준이 위에서 뭐라고 한다, 구입못하게 한다 그런거 없어요. 선입견 갖지 마세요

[오호]

저도 저희 동네 도서관에 신청 좀 해야겠네요.
인터넷으로 도서관 들어가서 책 신청하는 게 있었는데 한참 잊고 살았었네요.

[흠..]

저 도서관사서인데요.. 제가 일하는곳에선 희망도서신청기준이있어요.. 5만원이상 되는
책은 고가로 분리해서 희망해도 취소하고..대신 살만한 책이면 정기구입에 넣어서
구입하곤 해요.. (예산이 각각 달라서..)
근데 정기구입은 선정위원회라는 위원회를 거치는데 이게 대충 형식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간혹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짜르기도하거든요...
근데 공공기관이란게 민원이 민감하니 계속 민원제기하면 또 모르죠...
(도서관에서 일하는입장이라 민원이 달갑진 않지만..이런 민원은 필요한 민원이니깐요..)
제가 일하는곳에서도 꼭 비치되도록 나름 힘써보겠습니다~~

[.]

저도 신청했어요.
계속 지켜보려구요.

[,,,]

그 책이 도서관 책장에 있어서 사람들이 제목을 한번 보는것만으로도 좋을테고 들여다 보면 정말 값어치할것 같은데요~

[m]

졸업한 모교 도서관에 신청요청 하고 왔습니다.

전국 대학 도서관마다 꽉꽉 차들어가야합니다.

[역시]

82님들은 참... 센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