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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초반 여동생이 풍이 왔다는데...

어쩜 좋아요ㅠ.ㅠ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09-11-09 17:54:25

얼마전 제부가 희귀병이 발병되었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동생이 그것 때문에 너무   신경을 쓴건지 풍이 왔다고 합니다.

오른쪽 눈과 입이 마비된 듯한 그런 상황이구요. 한의원에서 침맞고 약을 받아와서 먹는다고 하는데

지난 금요일에 처음 알았는데 오늘 통화하니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효과 있는 음식이나 약이나 이런 것들요. 아직 조카들 어리고 자꾸만 눈물만 나네요.

갑자기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얼마 정도가 있어야 나아질까요?
IP : 125.182.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9 5:55 PM (211.219.xxx.78)

    풍이 아니고 그냥 구안와사 아닐까요?

    치료 열심히 하셔야 할 거에요~
    괜찮으실 겁니다..

  • 2. ....
    '09.11.9 5:59 PM (123.204.xxx.223)

    구안와사면 천만다행이고요.
    치료하면 나으니까요.
    구안와사면 약하면 한달정도...좀 심하면 6개월정도...치료하면 나아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종합병원에 가보시길 권해요.
    만약 풍이라면 좀 늦기는 했지만,일단 종합병원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하세요.
    풍이 아니길 바랍니다.

  • 3. ..
    '09.11.9 5:59 PM (218.234.xxx.163)

    제 아는 동생이 20대 후반에 비슷한 증상이 왔었는데요.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서.
    한의원 열심히 다녔어요. 1년정도 지나니 괜찮아지던데요.

  • 4. ,,,
    '09.11.9 6:03 PM (220.87.xxx.142)

    중풍이 아니라 구안와사 같아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죠.
    중추성으로 오는 안면신경마비는 대부분 이마주름은 잡혀요.
    대개 4주- 8주 정도 꾸준히 침치료와 한약치료 받으심 나아요.
    처음 1주에서 열흘정도는 아무반응이 없거나 더 돌아가실 수도 있고요.
    대상포진성으로 오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도 같이 복용하시면 도움되셔요.
    너무 걱정마시고 꾸준히 치료받으세요.

  • 5. 음..
    '09.11.9 6:07 PM (112.161.xxx.13)

    풍과 구안와사는 틀린거랍니다..
    그리고 처음 발병후엔 약처방과 침을 맞아도 심해지기도해요..
    점차 나아지기도하고..
    그리고.,.한방과 함께 양방 신경과가서 스테로이드 처방 받으셔야해요..
    다음에 가시면 구안와사란 환우들 카페가 있답니다..
    좋은 병원과 함께..여러가지 정보를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하는게 제일이구요..
    잠도 많이 자도록 하고..찬바람 쐬시면 안되니..꼭 마스크 하시구요..
    전..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후유증에 시달리네요..
    모쪼록 어여 쾌차하시길 바래요..

  • 6. 푸른하늘
    '09.11.9 6:07 PM (61.41.xxx.173)

    작년에 구안와사와서 치료받았습니다. 구안와사는 치료중에도 진행한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더군요. 저는 바로 즉시 병원하고 한의원하고 같이 치료 받았어요. 처음 발병하였을때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회복이 굉장히 빨랐어요. 다른 사람이 진행할때 저는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병원약 굉장히 독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병원하고 같이 한의원 치료 권합니다.

  • 7. 빨리
    '09.11.9 6:09 PM (114.204.xxx.3)

    빨리 치료하셔야 합니다
    제친구 29살에 와서 치료 늦어서 지금 마흔인데 그상태 그대로입니다
    지금빨리 병원 가보라고 하세요

  • 8. 어쩜 좋아요ㅠ.ㅠ
    '09.11.9 6:30 PM (125.182.xxx.137)

    답글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고맙습니다. 동생이 부산에 거주를 하고 있는데 어느 병원을 가면 좋을까요? 제가 하루 휴가를 내서라도 빨리 병원에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 9. 동생
    '09.11.9 6:45 PM (222.117.xxx.11)

    고시공부하던 동생이 27살나이에 구안와사가 와서
    가족들 모두 많이 놀랬네요..
    저희는 한의원가서 침 계속 받았어요.
    바로 치료받아야하더라구요...
    윗분처럼 양의원+한의원 치료 권해요...

  • 10. 음..
    '09.11.9 8:39 PM (112.161.xxx.13)

    부산이시라면..동의의료원..허심청근처에..침 잘놓는 분이 계시다네요..
    그분은 새벽 5시부터 놔주시고..그때가도 줄서서 기다려야한대요..
    주위에 여쭤보시고..꼭 한방과 양방 겸해서 치료받으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 11. 제친구딸은
    '09.11.9 9:29 PM (203.170.xxx.66)

    중학생인데 그런 증세가 왔답니다
    스트레스받을까봐 공부하라고도 안하더라구요
    치료잘되시길..

  • 12. 급해요.
    '09.11.10 1:45 AM (222.98.xxx.175)

    연세대 옆에 있는 동서 한방병원이 풍 전문 병원이에요.
    친정엄마도 거리랑 아산 병원이랑 같이 다니셨는데 한 20일만에 풀어지기 시작해서 한달안에 완치 되셨어요.
    이건 시간이 급한거라서 얼른 치료 받으시라고 하세요.
    친구 이모는 좀 늦게 가서 결국은 다 낫지 않고 살짝 남았다고 하네요.

  • 13. 고2
    '09.11.10 11:18 AM (116.206.xxx.102)

    제친구가
    고등학교 2학년때
    스트레스로 인해서 그런적 있습니다.
    다행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해서 좋아졌습니다.
    절대 안정하시고 쉬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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