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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기 원하다 화내는 여자..그런 날 이해 못하겠다는 남자
힘을 얻고 갑니다.. ^^
1. ㅎㅎ
'09.11.9 5:22 PM (112.149.xxx.172)님이 아직 정신연령이 남편보다 어리신것같아요? (죄송..^^;) 실제로도 어리시죠? 아직 내면에 어린아이가 있으시네요.. 자존감이 작으신것같은 느낌도 받구요. 그런말씀은 친구들이랑 하시구요- 좀더 가볍지 않게 어리지않게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책도 많이 읽으시구요.
2. 맘이
'09.11.9 5:23 PM (211.216.xxx.18)아파요.
저희도 그런 일로 자주 싸워요. 저도 그런 툭툭 내뱉는 말에 상처를 잘 입고
남편은 뭐 그런걸가지고 화를 내냐고 절 속좁은 여자로 몰고가요.
그냥 남자와 여자의 차이로 이해해야 되는걸까요? 방법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근데 어느정도는...아..이 남자는 둔감하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그럼 덜 속상할거에요.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남자와 여자는 말을 하는 구조가
많이 다르더군요. 여자는 말 속에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얘길 하는데..(이중언어)
남자는 그냥 생각하는 그대로 내뱉는거에요...
아마 원글님 남편분도...예쁘게 말을 못하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얘기하는 그런 보통
남자이지 않을까 싶네요.3. 힘든마음
'09.11.9 5:24 PM (218.38.xxx.130)답글 감사해요.. 남편도 저보고 맨날 그래요 어린애 데리고 산다고..
그러나 나이는 한살 차이밖에 ㅠㅠ;;
저 책 좋아하고 많이 읽거든요.
이런 주제를 다룬 책은 어떤 걸 읽어보면 좋은가요? 추천해주세요..
마음 공부류의 책은 별로 도움이 안되네요.4. 가방은
'09.11.9 5:24 PM (121.160.xxx.58)"이런 건 시장에 삼천원이면 산다" - 저라면 '싸구려 같아 보여?' 아니면
'유행을 알기나 해?" '이런게 비싸보이는거야' 이렇게 말하겠어요.
아니면 '그럼 다른거 골라볼까?' '어떤게 좋아보여?' 이렇게요.
날 거지 취급하는 거냐고? 삼천원이면 살 걸 비싼 거 산다고 비난하는 거냐고 화내요'
- 이런 대응은 생각지도 못할 이야기예요. 그게 왜 거지취급하는거지요?5. 아 참..
'09.11.9 5:25 PM (211.216.xxx.18)남편분이 삼천원 어쩌고 그런 말 할때는 한술 더 뜨세요.
"그래? 저기 100만원짜리 저 가방은 좀 있어보이네. 그럼 저걸로 사줘^^"
저라면 그랬을거 같아요. 그럼 남편분도 그런 말 쏙 들어갈겁니다.6. 글속에
'09.11.9 5:26 PM (115.178.xxx.253)무엇이 잘못인지가 나와있네요..
원글님 남편은 좋은 분이지만 무심하고 배려할 줄 모르는 분 같습니다.
원글님도 좋은 분이지만 예민하고 감정적인게 사실인것 같구요..
남자와 여자는 말하는 법, 표현하는 법이 보통 다릅니다.
들어보셨겠지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어보면
서로 얼마나 다른지 이해가 좀 더 쉽더군요..
그런걸 감안해도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의 상처가 있다는걸 인정 안하시네요..
그렇게 까지 말했는데 저렇게 반응하시니...
남편분이 원글님께 기분나뿐 얘기를 하면 화내지 마시고
조금 시간을 보내세요.
그다음에 그런 얘기를 하면 원글님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왜 화가 나는지를
남편분을 비난하지 말고 잘 얘기해보세요..
처음에 수긍하지 않아도 같은 상황이 되면 조심하게 됩니다.
서로 30년 가까이 또느 그이상 남남으로 살다가 부부가 된거잖아요.
서로에게 시간을 주고, 배려해주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10년쯤 지나면 훨 나아지는데 그만큼 시간이 필요합니다.7. 딸기맘
'09.11.9 5:39 PM (124.61.xxx.29)물론 읽어 보았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를 통해
남편 아니 남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8. 힘든마음
'09.11.9 5:43 PM (218.38.xxx.130)화성 금성 시리즈는 많이 들어봤는데 정작 읽어보진 않았어요.
꼭 한번 읽어보고 경전으로 삼아야겠어요.. 추천 고맙습니다.
남편이 그동안 많이 지쳤거든요..야속하지만 이해도 돼요.
잠잠하다가도 두어달에 한번씩 이런 일로 싸우니..
남이 변하기보단 제가 먼저 변하려 노력해야겠죠?
알곤 있는데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맞아요.. 전 무한애정을 받고 싶어요..
근데 남편은 그건 못 주겠다 그러네요..야박하게스리..ㅠ_ㅠ;;9. 글쎄
'09.11.9 5:51 PM (118.217.xxx.173)친구가 나에게 저런다면 화는 나도 화를내지는 않겠죠
그렇다면 서로 험한 말 오고가지도 않을테고 ,,,
아내로서 사랑하는 남편에대한 기대치가 있으니 불같이 화가 나는 거고 슬픈거고
남편은 이유야 어찌됐든 사랑스러워야 할 아내가 남편에게 화를 내니 그것만 보일테구요
둘중에 하나만 안하면 되는데
살다보면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일단 보통땐 괜찮고 가끔만 저러시다면 ..원글님이 참아보세요
이시점에 네가 문제 유발자가 네가 더 잘못했다 나를 사랑하면 이럴수 있냐??
이런 생각하면 더 첩첩산중이고 원망하는 마음만 생기고
싸우다 신혼 끝나요
잘못한 사람도 나무래면 자기 잘못 생각안하고 나므이약점 끄집어서 공격하죠
자기가 말실수 한거지만 아내가 화내면
그깟것 가지고 매일 화내고 ,,당신 어린애야?? 이렇게 되는거잖아요
남편분이 그러지 않으면 좋지만
이젠 너무 서우해하시며 화내지 마시고
나는 당신이 그렇게 말하니 딴사람 같고 서운 했다 .
내 기대치가 큰건가?? 무 이렇게 사람을 달래서 고치게 하여야해요
물론 말처럼 쉽지 않지만
원글님 말마따나 따지고 있어봐야 늘 도돌이 표고
서로 포기 하고 소닭보듯 하는게 아니면 갈수록 강도가 더 세지죠
그냥 남편분 안좋은 특성이라고 생각하시고 발끈하지마시고 고칠수 잇는 방법을 강구해보세요10. 힘든마음
'09.11.9 6:02 PM (218.38.xxx.130)부부도 타인이고..
발끈하면 고칠 것도 못 고치죠..맞아요 선배 언니들의 말이 넘 맘에 와닿아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둘이서만 쳇바퀴 돌듯 싸우고 나면 너무 허탈했어요.
남편도 남편대로 힘들어하고..미안해지네요.
책도 읽어보고 좀 철든 여인네가 되기 위해 노력할래요.
이 말도 남편한테 넘 여러번 해서 공수표나 다름없지만요..ㅠㅠ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곤 있으니까..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11. 님.
'09.11.9 6:11 PM (121.165.xxx.121)그 마음 너무도 잘 알겠고 이해도 진짜 됩니다.
어릴때 엄하게 (무섭게가 아니고 예의범절 강요 받으면서, 남의 이목 엄청 신경쓰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그 예의가 너무 심해서 상을 받아도 잘했다 칭찬보다는 "그럴수록 겸손해야한다." 는 말을 들었던 아이가 저랍니다. 혹 원글님도 그러지 않으신지...
커서 공부를 해보니 그런 아이들이 자랄땐 입바른 소리 잘하고, 자신뿐 아니라 남들에게도 엄청 엄하고, 누군가 자기를 비난하거나 하면 분노를 삭히느라 힘들고... 그런다지요.
전, 다행히도 저를 너무나 예뻐라만 하는, 자라면서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자라서 꼬인데라곤 없는 남편을 만나서 더이상 상처받지 않고 살고, 또 그 덕에 제 성격을 돌아보게 되고, 많은 단련끝에 지금은 참 많이 너그러워졌지만, 그래도 나만 아는 내 모습속에 그런 상처 받는 어린아이가 들어있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더 조심하구요.
원글님.
그런데, 남편분을 다루는 (?) 방법은 좀 아셔야 할것 같아요. 남자들, 버럭 성질내는 여자 감당하기 힘들어해요. 남자는 상대방이 화를 내면 일단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남편의 말은 가능한한 좋은 쪽으로 해석하셔야 해요. 1-5까지의 해석이 있다면 항상 제일 좋은 뜻으로 해석해야 하는거지요.
사러 갈때부터 님은 "까짓껏 사주겠다' 라는 마음으로 남편이갔다고 생각하셨지요?
그럴때 이왕에 갈거라면 "까짓껏" 에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사준다" 에 촛점을 맞추세요.
속으로 "까짓껏" 이란 마음이 있다해도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면 금새 으쓱하는게 남자에요.
그리고 비약해서 생각하는것, 남자들이 못견뎌요.
"거지취급하냐 " 이런말 말이에요. 남편이 와이프를 거지취급 할리가 있겠어요?
그러니 남편분도 한없이 억울할 수 밖에 없어요.
님은 지금 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의 역할을 남편에게 요구하고 있어요.
남편은 님의 보호자가 되어주려고 결혼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서로 동등한 관계를 원하신다면, 남편에게 과거의 상처까지 헤아려달라고 말씀하지 마세요.
친정부모님 면도 안서는 일이랍니다.
아는 동생이라면 맛난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네요...12. ***
'09.11.9 6:13 PM (115.137.xxx.8)신혼초에 저랑 너무 똑같네요.
신랑은 생각없이 비아냥대는 말을 해서 나를 화나게 하고, 나는 있는 그대로 감정표출해서 신랑 실망시키고 서로가 서로를 실망시켜요...
저도 자존감 떨어지고 정신연령 낮은거 사실이구여.. 신랑도 말이나 행동에 배려감이 부족한게 사실이구여...
우선 신랑을 실망시키는 화내는 부분은 자제하시면서 신랑이 화나게 하는 부분을 어필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남자들은 진짜 몰라서 그렇게 행동하고 설명해줘도 자기잘못을 인정하려 들지를 않죠...
진짜 머리나빠서 이해못하는 아이 공부시키는 것 만큼이나 힘든일이라 인내와 노력이 필요해요. 나자신을 바꾸는 데도 노력을 많이 해야하구여...13. 힘든마음
'09.11.9 6:32 PM (218.38.xxx.130)위에 님.님.. 저를 그린 것처럼 보셨어요..
부모님은 예의와 이목을 중시하고 남에게 뭔가 요구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정말 저 또한 뭔가가 정도에 어긋난다는 느낌, 혹은
내가 세워둔 스케줄 같은 것에 누가 따라주지 못할 때 굉장히 불편하고 싫은 느낌이에요.
제 남편도 참 꼬인 데 없이 바르게 자란 사람인데 절 만나서 고생하네요..ㅠㅠ
님 말씀처럼 '최대한 좋은' 쪽으로 해석하면서 남편도 띄워주고 그래야겠어요.
비약하고, '제일 나쁜' 쪽으로 해석하는 게 제 버릇이었는데..
저 정말 언니같은 님.님이랑 밥 먹고 싶네요. 후훙^^
별셋님도 저와 같은 혹한기를 거치셨군요ㅠㅠ
그렇게 고쳐나가다 보면 반드시 나아질 수 있는 거겠죠?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해볼게요.14. ㅎㅎ
'09.11.9 6:40 PM (112.149.xxx.172)첫번째 댓글 달았던 사람이예요. 글쓴님이 사회생활이나 단체생활을 많이 안해보신것같아요. 폭넓은 인간관계를 거치면서 단련이 되었다면 남편분과 가방사러갔을테 마음안다치고 남편에게 한마디 멋지게 받아쳤을때 남편도 기분 나쁘지 않고 '뭔가느끼게끔'하는 대화법을 스스로 알고 계셨을지도 몰라요.. 즉, 곱게 자라신것같다는 얘기예요. 저도 사회생활전엔 그랬거든요. 그런 말 한마디에 곱씹고 해석하고 마음 복잡해하고.. 사실 상대방은 정말 아무생각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아픔이나 고민에 자꾸 주변사람에게 의지하는걸 버릇들이시면 절대 내면의 아이가 성인이 될 수 없다는걸 아셨으면 해요. 본인의 말과 행동을 스스로 생각해서 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습관을 들이시고 (자존감을 키울수있는 방법이 될수도 있죠.)남편에게도 너무 시시콜콜 얘기하지마시고, '결론'만 말한다. '좋은 이미지'를 남긴다라는 마인드로 대하시면 남편이 님께도 함부로 말하거나 아이취급하지 못할거예요. 힘내시구요.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어요. ^^
15. .
'09.11.9 6:42 PM (211.243.xxx.62)왜 부모님께 모자란 점을 남편에게서 찾으려 하나요.
남편은 남편이지 부모님이 아니예요.
원글님과 동등한 입장이지, 원글님을 무조건 감싸줘야 하는 대상은 아니구요.
그리고 원하는것이 있으면 그냥 골내거나 토라지지 말고 차근차근 설명을 하세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감정적인 반응이나 대응을 아주 피곤해 합니다.
자기가 영문도 모르는 이유로 꽁해 있는데 무작정 달래주기만 하는 속넓은 남자 매우 드물어요.
그리고 처음엔 그렇게 해준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반복되면 상대에 질려할겁니다.
원글님 남편이 배려없는 편이기도 하지만, 원글님은 지금 남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구요.
원글님의 그런 행동이 반복될수록 두 분 사이는 점점 더 힘들어질거예요.
윗님들이 권하신 책, 꼭 읽어 보시구요.
원글님이 대응하는 방식을 조금 바꿔 보세요.
남자들은 정말이지 차근차근 말 안해주면 아무것도 몰라요.16. 힘든마음
'09.11.9 7:16 PM (218.38.xxx.130)첫댓글님이시군요^^
전 사회적으론 정신적, 체력적으로 엄청 단련된 직업에 종사하고 있답니다 ㅎㅎ;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저의 이런 면은 꿈에도 몰라요. 상상도 못할 거예요..
심지어 연애를 오래 한 남편도 결혼 전엔 이런 모습 몰랐다고 한탄할 정도예요.
근데 남편이니까.. 남편이 되고 나니깐 정말 기대게 되고 의지하고 싶어져요..
물론 남편이 부모도 아니고 돈내고 상담받는 상담사도 아니니 제 힘으로 일어나야죠
오늘 글 올리고 좋은 말씀 많이 들어서 힘이 나요.
이해도 받으니 기쁘기도 하구요.
화성금성은 너무 고전이라 왠지 손이 안 갔는데 꼭 읽어보려고 해요.
이쁘게 살게요.. *^-^*17. 저와
'09.11.9 7:23 PM (58.230.xxx.227)많이 비슷하세요. .저는 결혼 11년차인데 아직도 힘듭니다. 댓글들도 공감이 많이 가지만..
막상 현명하게 잘 해결이 안되요. 원글님이나 저같은 사람은 도량넓은 사람이 배우자로 더 적합할지 몰라요. 남자들을 바꾸기보다 나부터 달라져야한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많이 힘들어요. 결혼초엔 자존심때문에 대화로 부드럽게 풀려는 노력도 없이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는데 그것도 오로지 나혼자만...도대체 어느별에서 왔는지 남편은 무덤덤합니다. 몇년이 지나서 자존심도 다버리고 차근차근 얘기해보아도 그때뿐이지 남편도 근본적인 성품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원글님 결혼 1년차인신데 남편과의 트러블이 도토리 쳇바퀴 돌듯 같은 패턴이라 하셨지요. 전 무려 11년째 이렇습니다. 쌓이고 쌓이니..마치 비디오 테입을 돌려보는 듯이 몇년째 똑같은 패턴.. 그간의 많은 노력들까지 다 부질 없다는 걸 느끼는 절망감이란...
남편이 술먹고 주사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니 난 행복한사람이라고 자꾸 마음 다잡고..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내처지가 감사하다고...
남편의 배려심이 단지 내가 원하는 만큼에 미치지 못하는 그 단순한 문제가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몰랐어요. 테입돌리듯 1년에 몇차례 반복되지만 고통은 새록새록 더 깊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저보다는 훨씬 잘 헤쳐나가실거라 믿어요.18. 힘든마음
'09.11.9 7:35 PM (218.38.xxx.130)저와님 ...
제 남편은 저 때문에 이혼도 생각했대요.
저는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맘 넓고 배려 잘 하는 남자 만나라고..
저도 그게 가능한지 생각해보지만.. 인연을 깰 자신이 없고..
정말 수없이 마음 다잡고 있거든요.. 난 이만하면 행복하다고..저와 같네요ㅠㅠ
정말 단순한 문젠데, 제 생각엔... 남편에겐 그렇지가 않은가봐요..
저와님.. 저보다 언니신데..
우리끼리 속 풀고 남편에겐 예쁘고 밝은 모습만 보이면 나아질까요?
흑..19. 고전이긴한데
'09.11.9 8:18 PM (119.71.xxx.46)화성금성이 원글님한테 맞을듯해요.
그리고....남편한테도 기본적 본인스스로의 자존감이 있어요.
서로 애기만 될라고 하면 얼마나 끔찍하겠어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자신을 사랑하시고 결혼해도 본인스스로 해결하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부부간에도 여기까지라는 마지노선이 있어야해요.
대화하다가 화내면 무슨대화가 되나요.
화내지 마시구 끝까지 납득시키세요.
님한테 설득에 대한 책도 읽어 보시는게 낳을듯 싶네요.20. 힘든마음
'09.11.9 8:44 PM (218.38.xxx.130)님.~ 저 주소 봤어요^^
너무나 감사드려요. 아마 얼마간 망설이다 살짝이 메일 보내볼 것 같아요. ^^21. 님.
'09.11.9 9:18 PM (121.165.xxx.121)세월이 오래 지나도, 언제든지 기억나면 메일 보내세요.
자주 확인 안해서 즉각 답 못할 수도 있지만, 꼭 답장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