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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만들기 50000..번 실패!!!
우리 82에서 몇년째 광풍??을 일으키는 편강..
저도 해마다 것도 몇번씩 도전을 해 봅니다만
매번 대 실패 입니다.
그냥 물엿에 졸인 생강이 되어 버리고 마네요
이유가..뭘까요 ㅠ ㅠ
살림초보인 새댁도 아니고.. 종갓집 맞며눌이라
나름 살림 베테랑?? 이거든요^^
오늘도 생강1근(400g)
설탕 250g
꿀 1숫가락 넣고 여러님들이 하신거처럼
생강을 저며서 물에 담가 씻어낸다음
중불에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길래 약불로 줄이고
계속 저어가며 끓이는데 알알이 흩어지기는 커녕
시간이 갈수록 지들끼리 똘똘똘 뭉쳐서는 색깔만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는
그냥 딱딱하게 골프공마냥 뭉쳐 있습니다.
버리긴 아까우니 대충 뽀샤서 생각차나 우려 먹어야겠어요
저의 이런 실패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건지..
한수 가르쳐 주시면 감사감사 하겠습니다..
1. 피클
'09.11.9 3:58 PM (61.100.xxx.62)며칠전 해봤는데 모양은 콘플레이크처럼 잘 됐어요 하지만 너무 매워서 아무도 안 먹네요. 한번 끓여내고 했는데도 도저히 매워 못먹어서 지금 생강차로 끓이고 있는 중..
저랑 다른 부분은... 불조절이네요 중불에서 끓으면 바로 불을 안줄이고 설탕물이 거의 다 졸때까지 계속 중불로 두고 천천히 뒤적뒤적하다보면 물이 거의 없을때쯤 팬 가장자리부분이 살짝 갈색이 되면 재빨리 불을 약약불로 줄이고 마구마구 젓다 보면 팬 바닥이 뻑뻑해지면서 설탕결정이 생기던요..2. 편강~
'09.11.9 3:59 PM (125.129.xxx.198)평화님~ 전 처음으로 해본거라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일단 스텐에다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구요,
바글바글 끓이다가 약불로 줄일 때 가스렌지에서 가장 약한 불에다가 조금씩 불조절 하면서 했어요.
계속 저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구요.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3. 수분 날리는 부분.
'09.11.9 4:05 PM (211.176.xxx.215)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좀 더 수분을 날려주셔야 할 듯....
꿀도 빼보세요.....^^
저는 100G을 오이 맛사지칼로 저며서(매우 얇음) 두번 데쳐낸 후(매운 맛 줄임)
설탕 20G 넣고(단맛 줄임) 중불에서 끓자마자 약약불로 줄여 저어댔는데
30분이상은 저었나봐요.....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맛보신 분들이 많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부담없게 맛나다고 하셔서 그나마 보람은 있었지만요.....ㅡ.ㅡ;;;4. 꿀을
'09.11.9 4:08 PM (118.45.xxx.155)넣지 마세요.
저도 일차는 생강이랑 설탕 동량으로 넣고 조렷는데 편강 성공 햇어요.
이차는 생강의 아린맛이 없어지라고 꿀을 첨가 햇더니 물엿처럼 굳더군요 그래서 실패 햇음.ㅠ
아참 수분을 날려 줄 수 있는 스텐후라이팬에다 꼬옥~하세요.5. 현모양처
'09.11.9 5:05 PM (122.36.xxx.43)저도 어제 했어요
생강800g 설탕 500g 꿀1스푼 올기고창1스푼
저는 그냥 칼로 얇게 저며 물에 반나절 담궜다가 그물에 한번 끓여내서 건진후 설탕넣고 센불에서 계속 저었어요 설탕물이 없어질때까지 ..
이때부터 정말 열심히 계속 디적이며 젓다보면 고슬고슬한상태가 되던데요
저는 너무 잘되던데...6. 불조절
'09.11.9 5:12 PM (119.193.xxx.76)바닥 두터운 스텐에다 했구요.
많은 양을 했는지라 끓는다고 바로 불을 줄이진 않았어요.
불을 줄여서 수분 날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서요.
태우면 태우는 거지 뭐~하면 쿨하게 겁도없이
바글바글 끓고도 강불에서 한참을 가끔 저어주면서 수분을 날려주다가
차츰 중불,약불로 줄여주면서 저어주었어요.
한순간 타버린대서 살짝 겁이 날때는 불을 완전히 끄고 저어주다가
다시 약불로... 어느순간 하얗게 설탕 분이 일어나면서 콘후레이크 편강으로 성공했네요.
저는 설탕에 꿀도 넣었는데
편강 성공여부는 용기와 불조절 타이밍인거 같아요.7. 전
'09.11.9 8:57 PM (180.66.xxx.44)그냥 비젼 5L 냄비에 약 800그램, 꿀 한스픈, 설탕 약 500그램 넣고 했는데 갈색은 안나고 하얀색 편강 잘 만들어지더군요. 좀 팔이 ...아프다는것 뺴고는 ....그런데 좀 한두시간만 우리고 그냥 해서 그런지 매워요. 그래도 워낙 제가 생강 좋아라 해서 저만 잘 먹고는 신랑 싫은 기색 있어도 그냥 싸줘서 가져가 회의할때 내놓았더니 콘프래이크인줄 알고 치우더라는..ㅎㅎㅎ 그래서 편강이라고 먹으라고 했더니 하나먹고 마는 사람... 나름 잘만들었다고 칭찬하는 사람... 아무반응 없는 사람 ...다양하더랍니다. 마구 손이 가는건 아니더라나..ㅋ 큰 아이 선생님 선물주고 담엔 좀 더 우리고 끓여서 매운맛 더 가시게 해보려구요. 올리고당은 안넣었어요. 그래도 될듯...
8. 염장아니고요,
'09.11.9 10:23 PM (211.205.xxx.85)전 쉽게 되던데....
제 기준으로 해보니 설탕 동량은 너무 많은거같고요,
생강100그램당 설탕70그램이 적당한 듯했어요.
그리고 생강은 500g 만 했고요.
전 스탠웍에다 물끓여 4분 데쳐내고 바로 강한 불에 설탕부어 그냥 조렸어요.
지켜보며 설탕물이 바글바글 끓어 거의 바닥을 보일때까지 설렁 설렁 저어주다가
대략 설탕물이 졸여졌을 시점에 중물로 줄이고 이때부터 정신 집중해서 감시하다가
바닥에 설탕물이 거의 안보일때쯤 약불로 줄여서 저어주니까
아주 예쁜 편강이 되던데요.
대략 시간은 20분 내외였던 것 같고요.
그냥 설탕물 졸여주는 느낌으로 했더니 잘 되던데요..9. 평화
'09.11.10 1:03 AM (222.234.xxx.53)답글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스텐웍(3중)에다가 하기는 했어요
불조절도 문제고 꿀을 넣은것도 문제가 된거 같네요
물이 흔ㅇ건히 생기면서 바글바글 끓을때 불을 불이고
계속 저어 주긴 했는데 물이 많아서..빡쎄게 젓진 않았어요
다음에 조금만 한번 더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