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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외아들도 시부모님 안모시는 추세인가요?
외아들인데도 나중에 한집에서는 같이 안산다는 친구들이 많아요.
처음 결혼할 때는 외아들이라도 같이 산다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가끔 비슷한 얘기 나오면 정말 싫다고 하면서도 나중에 편찮으시기라도하면
안모실수 없겠다 생각하곤 했는데...
요즘 얘기들 들어보면 편찮으셔도 가까이 살면 한집에 안살아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얘기하면 남편이 난리난리 칠지도 몰라요.
한집에는 정말 살기 싫은데....
주위에 어떻게들 사시나요? 미리 걱정하는 중입니다.
가끔 시어머니가 나 늙으면 밥은 해줄래 라는 무서운 말씀 하시는데
정말 겁나요...ㅠㅠ
참고로 시아버지랑 두분이 떨어져 계십니다. 모시면 시어머니만 모실것 같구요.
시어머니랑 자식들이 가깝구요.
1. 다..
'09.11.9 2:17 PM (211.57.xxx.114)형편따라 하는 거고, 분위기 따라 하는 건데...
어르신들이나 아들내외나 불편한 거 안 하는 게 낫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저도 외아들은 아니지만 외아들 같은 처지라 가까이 사는 시부모님 앞으로 어째야 하나
고민은 되네요.
아파서 몸져 누워계셔도 지금 당장은 그렇게 같이 살지 않고
가까이 살면서 간병인을 두고 살림 가끔 들여다보는 정도로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에요.2. 요즘은
'09.11.9 2:25 PM (218.37.xxx.166)부모들도 자식들이랑 같이 안살려고 하는 추세아닌가요?
제 주위를 봐도 자식이랑 같이사는 노인들 별로 없어요3. 그러게요
'09.11.9 2:25 PM (122.42.xxx.39)나중에 거동 불편하시고
간병을 두시거나 실버시설(?)에서 도움 받으시거나
그럴수 없으시다면
당연히 자녀들이 보살펴드려야겠지요.
외자녀라면 더욱 책임이 막중하실테고요.
노년은 누구나 피할수 없는 일이니까요.4. 30대초반...
'09.11.9 2:29 PM (124.49.xxx.194)당연히 안모시면 편하지만...
제부모님생각하면...시부모님도 마찬가지다 싶어요...
편찮으시거나 두분중 한분이 먼저 돌아가신다면 같이 살생각하고 있습니다...
두분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우울증 걸릴꺼같고...그래서요...
제가 시부모님한테 잘해야...제 올케도 잘하겠지 싶어요...
저는 시부모님한테 못하면서 올케한테 우리부모님한테 잘해라하는거 모순인듯...
막연하게 생각은 항상 하고있네요...아직 젊으시니...5. ..
'09.11.9 2:31 PM (125.241.xxx.98)한분이 돌아가시더라도
한분이 거동 힘드시면 모실 것입니다6. 그러게요
'09.11.9 2:34 PM (122.42.xxx.39)건강하시고 거동에 문제 없으시다면
함께 살면서 보살펴드리지 않으셔도 되겠지만요.7. .
'09.11.9 2:34 PM (121.135.xxx.126)시부모님 중 적어도 한 분께서 같이 살려고 하고, (시어머니가 자기 밥해달라고.. 커헉)
아들도 모시려고 하는데, 며느리가 그게 싫으면 크게 문제가 됩니다..
(저희집 ㅠㅠㅠㅠ 그나마 시아버지는 같이 안사신답니다. 다행이에요.)8. 전
'09.11.9 2:53 PM (220.75.xxx.180)신혼초에 몇년 모시고 있어서
많이 불편하고 스트레스 하고 매일 친구하고 지냈죠
근데 모르죠 두분다 정정할 때 모셨으니 힘들었는지도
여기서 모셔보지도 않고 모실겁니다 하시는 분들 글쎄요..9. ..
'09.11.9 3:07 PM (118.220.xxx.165)다 다르긴한데 건강하실땐 따로 살다가 - 옆단지나 같은 동네정도로 ..
힘드시면 합치기도 하지만 아주 편찮으시면 요양병원 가시더군요
제 남동생도 외아들이지만 부모님도 같이 사는거 싫다시고 저도 그러지 말라고 해요10. 엄청 효자노릇하는
'09.11.9 3:13 PM (114.202.xxx.206)시숙은 아니 동생들보고 효도하라고 강요하는 시숙은 자기 나이가 50이 넘었는데도 같이 살 생각 안해요
그럴거면 동생들보고 강요나 말지.. 너네는 효도 안한다고 못됐다고... 제수씨들 못됐다고 ... 말이나 말지..11. ...
'09.11.9 3:17 PM (119.64.xxx.14)사람마다 다르겠죠. 그래도 같이 살기 무난하신 시부모님들도 있는 반면 유별나게 힘든 분들도 있을테고.. 저같은 경우는 남편이 먼저 반대할 걸요. ㅎㅎ
왜냐면 지금 시어머니랑 둘이 같이 사는 시누이마저 자기 엄마랑 같이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라고 (이유는 생략..) 독립하고 싶다고 하소연하는데.. 그걸 제 남편도 이해하더라고요.
30년 넘게 같이 산 친자식들도 그러는데 하물며 저는... -_-
전 그냥 상상도 안해요.
대신 더 나이 드시면 가까이는 살아야겠죠. 근데 정말 거동 불편할 정도로 편찮으시면 그땐 요양병원 같은데 가셔야죠. 집에 계시다가 무슨 일 생기면 어쩔려고.
그리고 시누이도 있으니까 뭐 며느리인 저보다 딸이 더 신경쓰겠죠. 요즘 뭐 아들딸 구별 있나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저는 저희 부모님도 챙겨야 하구요.저희집에도 아들 둘이나 있지만, 며느리보다는 딸이 더 나서서 챙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친자식이잖아요.12. ..
'09.11.9 3:20 PM (112.148.xxx.4)요즘은 외아들이든 아니든 같이사는사람 거의 못봤어요.
10여년 전만해도 꽤 있었는데요.
대개는 따로 살다가 거동을 못할정도로 힘드시면 요양원이나 병원(장기입원)에 계시더군요.
최근에는 합가했다가 시어머니 며느리 둘 다 도저히 못견디고 시어머니가 근처에 집 얻으신 분 봤어요.13. 앞날이 훤해요.
'09.11.9 3:24 PM (222.235.xxx.232)아버님이 당뇨에..신장수술 하셨고 고혈압도 있으세요.
평소 식단관리도 좀 하고 건강에 유의하심 좋을텐데
전혀 신경안쓰십니다. 보험조차 하나도 없어요.
어떻게 받아들이질지 몰라서 좀 조심하셔야한다고
돌려서 말해도, 괜찮다 유난떨지 마라..그러시는데 속으로
그러다 쓰러지기라도 하시면 그 수발 전 절대 못듭니다.
하고 생각합니다. 대책도 없고 모아놓은 재산 하나없이 나이 드시면
그 뒷감당 다 자식들 몫인데 평소 건강관리까지 안하시니
이거 뭐 엿먹으란 것도 아니고 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모르겠어요.
저는 보험도 들고 돈도 모으고 열심히 건강관리 하렵니다.14. ..
'09.11.9 3:49 PM (110.15.xxx.249)시할머니 70에 혼자 되셔서 90까지 혼자 시골집에서 사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아들 다섯, 딸 둘해서 자식 7을 두셨음에도...
남편이 나중에 모셔야지..하면 저는 속으로 시어머니도 안 모셨는데 내가 왜..이런 질문을 하곤합니다...15. 저는 그래요..
'09.11.9 4:03 PM (119.64.xxx.132)울 남편 큰아들인데 절대로 저는 모실 생각이 없네요.
몸이 괜찮으시면 혼자 사시게하다가, 거동 불편해지시면 요양원으로 보내드릴 생각하고 있어요.
제 아이들도 너무 힘들어하며 키우는지라,
아이들 때문에 제 인생 없어지고 애엄마로 살아가는데,
애 키워놓고 살만해지니 시부모 모셔라, 이건 절대 절대로 아니지요.
고령화 사회라 우리 시부모님 많이 늙으셨을때는 요양원도 많고 대책이 생기겠지요.
저는 결혼 전부터 절대 시부모님 모시고 살 생각 없다고 남편한테 못 박아둔 사람입니다.16. 저는요
'09.11.9 5:01 PM (121.165.xxx.121)하도 시어머님이 건강관리 안하시고, 식생활도 엉망으로 하시면서 매일 검사한다는 말씀만 하시고, 관절아프면 수술해서 관절 넣는다고 하시고,, 등등. (종합검진해도 비만이라 살만빼면 된다고 해요) 그러면서 나중에 같이 살자고 하셔요. 저흰 아들 둘에 둘째인데...
그래서 전 어머님께 "어머님, 건강하시고 잘 걸으시면 모실거구, 지금처럼 건강관리 안해서 아프시면 안모실거에요" 그랬답니다. 그랬더니 날마다 학교 운동장 걸으신대요. 귀여우셔요.ㅋㅋ17. 추세라기
'09.11.9 5:01 PM (220.117.xxx.153)보다..형편 나름이지요,,
돈 있어서 간병인 쓸 형편 되시면 그냥 사실수도 잇고,,형편되도 며느리 부려먹고 싶으면 사시는거고...
추세가 아니라 시부모님 성격나름인것 같아요,,다들 말로는 같이 안산다,,불편하다,,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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