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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설날에 만나자..동서..
다음은 시엄마와의 그 후 대화 내용..
시엄마 : 점심 초대니 눈뜨면 일찍 가자..
나 : 싫어요..(왜 그러는지 아니까...)
시엄마 : 왜? 그럼 너 가서 주는 밥만 먹을꺼야? (초대 했으니 당연히 주는
밥먹으러 가는거 아닙니까...)
나 : 네..
시엄마 : 그럼 갸는 동동거리면서 일하는데 넌 앉아만 있겠다는 얘기니?
나 : 아니요.. 수저 정도는 놓아줄수 있어요..
시엄마 : 어떻게 그럴수 있니?
나 : 어머니. 저는 동서한테 말했거든요.. 우리집에 오면 내가 밥해주는것
먹기만 하라고... 대신 동서네 가면 동서가 나 밥해주라고.. 난 익숙하지 않은 남의
집에가서 물어가면서 일하는것 싫고 내 일하는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누가 옆에서
자꾸 물어보면 짜증나니까 그냥 그렇게 하자구요..
그래서 동서도 우리집에 오면 먹기만 하잖아요..( 실제 설, 추석 명절을 같이 일하지만
보통때 오면 제가 다 합니다.... 물론 옆에서 도와주려고는 하지만 전 그것이 더 귀찮아
그냥 쉬라고 하거든요...)
시엄마 : 그래? ....( 잠시 가만히 있음)..
시엄마 : 갸네 집에 오븐 없지?
나 : 있어요.. 결혼할때 도려님이 작지만 우리집보다 훨씬 화력 좋은 오븐 샀다고
저한테 무지 자랑했어요.
시엄마 :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다.. 너가 집에서 라지니아 만들어 가자.. 그럼 거기 가서
익혀 먹기만 하면 되잖아...
나 : ㅠㅠ (지겨워... )
아 정말 왜 남의집에 점심 초대 가는데 내가 음식을 만들어 가야 합니까...
나 정말 초대 받는것 시로요....
동서가 처음에는 서툴었지만 지금은 나름 잘하는데 그냥 가서 해주는 음식
얻어 먹고 오면 안됩니까...
시엄마한테나 막내 며늘이지.. 나름 결혼 5년차의 주부인데... 왜 본인이 중간에서
난리신지....
이럴것 같아 동서한테 집들이 절대 하지 말라 신신당부 했건만....
그냥.. 동서야.. 우리 설날에 보면 안될까... 그냥 멀리서 가끔 보면서 마음으로만
그리워 하면서 살자...
1. ...
'09.11.9 1:55 PM (124.111.xxx.46)잘하셨어요, 원글님...
저희 시어머님은 시누이들 집들이하는데 며느리들 부려먹을 생각부터 하십니다.
몇 년전에 시누이가 집들이한다고 오라고 하는데...
저희 시누이가 워낙 살림에 관심없는 사람이라 저는 당연히 외식할 줄 알고 갔어요.
그랬는데 집에 딱 들어서는데 시어머니 왈~
야, 전문가 왔으니 시켜라...
음식재료 장만 봐 놓고 그대로 놀고 있더군요. 시누이 둘이 앉아서 하하호호하며...
저 못하겠다고 했어요. 저도 손님으로 여기 온 거라고...2. 존심
'09.11.9 1:57 PM (211.236.xxx.249)시댁행사 싫어하는 와이프
처가행사 싫어하는 남편3. ^^
'09.11.9 2:01 PM (220.70.xxx.209)이해는 무지 갑니다만
할거 다하시고 말때문에 칭찬도 못 받으실 듯 좀 안타깝네요 ^^4. 우와
'09.11.9 2:08 PM (125.188.xxx.27)원글님...홧팅입니다.
시어머니께..제대로 이야기 하시고..ㅠㅠㅠ
전 그소리 못해서..늘 휘들리고 살아서..후회되요..5. .
'09.11.9 2:30 PM (121.135.xxx.126)존심님, 내용을 보면 시댁행사보다도 시어머니 간섭이 더 싫은 것같은데요.
그냥 가서 먹고 오기만 하겠다는데, 동서하고도 말이 다 끝났는데
왜 시어머니가 음식을 하라고 요구하는 거죠? 동서와 원글님은 모두 성인 여자입니다.
사실 시어머니가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가 없는데 자기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거 정말 문제입니다.
이런건 저어기 선진국에서 좀 배워왔으면 좋겠네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행동 간섭할 권리 없기.6. 며느리
'09.11.9 2:34 PM (124.49.xxx.194)며느리하고 갈때는 그러시는군요...
딸하고 올때는 그냥 오던데...
과일이나 사가지고하세요...동서한테 무슨과일 사가께 사지마
그정도로만...
저희 시누 항상 저희집에올때 과일사와요...
얼마짜리 비싼거다...생색 다내고요...
힘도안들고 생색내고 ... 그게 딱인듯하네요...7. 크
'09.11.9 3:00 PM (211.210.xxx.62)비슷한 광경에 웃음이 나오네요.
저희도 막내동서네 가면
시어머니께서 의자에 앉아
혹시라도 두 윗 동서들(며느리들)이 놀기라도 할까봐 눈을 부라리셔서요.
ㅋㅋㅋ8. ..
'09.11.9 3:14 PM (118.220.xxx.165)ㅋㅋ 잘하셨네요
저도 내집에선 내가 다하고 대신 남의 집 초대받아선 손님대접 받고 싶어요
동서가 혹시 부탁하면 몰라도 왜 어머니가 나서시는지9. .
'09.11.9 6:47 PM (121.135.xxx.126)어머 ㅎㅎ님,, 정녕 큰 위로 한번 해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