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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껍질 잘 벗기는 방법 여쭈어요.
생강이란 놈이 본시 아주 복잡하게 생겨놔서 칼로 벗기는데는 한계가 있는것 같고
어떤분은 칫솔로 벗기라는데 잠깐해보니 잘 안되더군요
아주 센솔을 사다 박박 문질러야할지..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9.11.9 1:19 PM (121.131.xxx.116)나무젓가락요
2. 키톡
'09.11.9 1:22 PM (112.145.xxx.49)보면 물에 담그었다가 솔?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닦았다고 나오던데... 햇생강은 수분기가 많아서
그렇게 해도 가능할거에요~~3. 저만....
'09.11.9 1:26 PM (211.176.xxx.215)숟가락으로 벗기나봐요.....다들 그러신 줄 알았는데......
4. 친정엄마 방법
'09.11.9 1:26 PM (222.234.xxx.124)우선 물에 한참 불려놓으세요...그냥 물에 한참 담궈놓구
고무장갑 끼고 뻑뻑 씻으세요
그럼 대충 껍질 벗겨져요...(물에 불어서)
그러고 남은 껍질은 티스푼을 들고 살살 긁어내면 되요
왼손에 생강 오른손에 티스푼으로 긁어내면 잘 긁어져요5. ..
'09.11.9 1:32 PM (114.207.xxx.181)파란수세미 새걸로..
6. ..
'09.11.9 1:40 PM (116.123.xxx.150)얼렸다가 녹으면 효과가 덜할까요?
김장철에 많이 필요할때...
전에 티비에서보니..
생강을 씻어서 비닐에 싸서 하루밤 얼린다음
다음날 꺼내서 비닐채로 물에 담가 해동시킨후
벗기면 손가락으로 문질러도 잘되더라구요...7. 만년초보1
'09.11.9 1:59 PM (211.255.xxx.123)주말에 또 생강 1kg 저며서 편강 만들었어요. ^^
이제 쫌 요령이 생겼는데요, 저 위에님 말씀 대로 물에 좀 불려 놨다가
파란수세미로 슥슥슥 문질러 닦음 잘 벗겨져요.
그리고 생강 매운 맛은 다들 삶아서 하시는데, 전 생강이 얇아서 그럼
넘 물러질 것 같아 물에 담가서 매운 맛을 빼줬어요.중간 중간 물 갈아
주면서 휘휘 저어서 생강의 전분도 빼주구요.
전분을 빼줘서 그런지 더 바삭 거리고, 싸~한 매운 맛도 덜하네요.8. 만년초보1
'09.11.9 2:01 PM (211.255.xxx.123)참, 그리구요, 처음 한 편강이 넘 갈색빛이 돌아서 이번엔 졸이는 시간을
좀 줄여 봤어요. 대신 불을 좀 더 세게 해서. 그랬더니 아주 노랗게 잘됐네요.
너무 오래 졸이면 생강 표면이 타서 갈색으로 되나봐요.9. 궁금...
'09.11.9 2:09 PM (222.98.xxx.197)열풍처럼 다들 하시는 거 보니 궁금하네요..
그렇게 맛있나요? 보니까 손도 많이가고 하던데요..10. 음
'09.11.9 2:15 PM (118.32.xxx.193)저도 해보고 싶은데 좀 겁이 나긴하네요,,
근데 껍질은 알려주신데로 벗기더라도 써는건 뭘로 하시나요?
칼? 슬라이서?11. 플라스틱 소쿠리
'09.11.9 3:44 PM (119.193.xxx.76)전 남편이 2kg 생강 껍질 벗겨주고 칼로 썰어줘서
처음 시도해본 편강 대성공했어요.
여기저기 선물도 하고 한번 더 만들고 싶다하니
남편이 기절을 하네요.
생강 다듬고 써는동안 손에서 불이 났다고 해서
쉽게 껍질 벗기는 법 찾아보니
플라스틱 소쿠리에 담아서 벅벅 씻으면
햇생강 껍질은 어느정도 벗겨지고
그이후 사이사이 칼로 다듬으면 된다고 나와서
한번 더 해보자 꼬셔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