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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갔더니 이장로를 잘 따르라네요.

....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9-11-09 12:21:17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교회에서 행사가 있다해서 억지로, 하지만 꼭 참석해야 할 행사여서 다녀왔어요.
노회 회장이라는 사람이 설교를 하는데 아니 하나님 따르라는 말은 안하고
왜 목사님 말씀 순종하고 거역하지 말라고 하나요?
거기다 한술 더 떠 본인이 추석에 시골에 다녀왔는데 프랭카드에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써서 걸어놨더라며
교회에서 임직 받은 자들에게도 순종해야 하고
그러니 "우리 이장로님에게도 당연히 순종해야 합니다."라고 말합디다.
아무리 교회가 썩어 빠지고 냄새 난다 할지라도 이게 목사라는 인간의 입에서 나와야 할 말입니까?

정말 뱃속에서 부터 다니던 교회지만 저는 대한민국 교회가 참 역겹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려고 다니는 건지 목사님을 믿으려 다니는 건지....
IP : 218.232.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9 12:25 PM (124.111.xxx.46)

    오늘 아침에 다큐멘터리 프로를 봤는데 거기에서 기독교인들이
    노예제도를 합리화하기 위해 성경을 이용한 대목이 나오더라구요.

    창세기 노아의 방주에 관한 이야기를 자기 식대로 해석해서는
    하느님이 노예를 부리라고 허용한 것처럼 말이지요...

    그걸 보면서 저렇게 자기들 멋대로 성경 해석해서 이용해 먹으면서
    성령의 힘으로 일필휘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게 어찌나 우습던지요...

    하지만 그런 걸 가지고 비판하면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어찌 알겠냐만서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소리나 하고 있겠지요?

    맨날 저런 기독교인들은 일부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럼 도대체 그 선량한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은 어디에 있나요?
    로마시대처럼 지하묘지로 다 들어갔나요?

  • 2. ....
    '09.11.9 12:29 PM (218.232.xxx.179)

    그러게요.
    일부 기독교인, 일부 목사라고 하는데 왜 눈에 띄는 건 족족 이런 인간들인지...

  • 3. 교회선택 어려워
    '09.11.9 12:49 PM (222.99.xxx.3)

    이런 목사들땜에 정말 잘 믿고 싶은 사람마저 떠나는겁니다.
    저도 몇번이나 교회를 떠나고 싶었으니까요.
    정말 쥐박이일당과 한국대형교회 반성해야해요. 그 죄를 다 어찌 갚을까요

  • 4. 그런 교회
    '09.11.9 3:16 PM (79.84.xxx.181)

    어떻게 참고 다니시나요? 그냥 마음속으로 믿으시죠.

  • 5. 대형교회뿐 아니죠
    '09.11.9 8:05 PM (110.9.xxx.39)

    개독은 다 다시 태어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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